[마블스냅] 2023년 10월 9일자: 현시점 마블스냅의 랭크전 메타, 티어덱 정리

[1] 엘사+몽키제인덱

0코스트 카드인 옐로자켓, 와스프를 넣고 5턴에 마이티토르로 확정서치를 한 후 6턴에 0코2장+히트몽키1장+미스테리오1장 등으로 강하게 예측하기 힘든 스윙을 하면서 미라클 플레이로 이기는 덱타입. 로키시즌때부터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10월 시즌 들어서서 메타덱으로 자리 잡았다. 강하기는 한데, 알리오스에 취약하다는 점과 웨이브에 치명적인 카운터를 당한다는 점.. 와다다 미라클 플레이를 하더라도 파워 최대수치가 한계점이 있다는게 단점이다.

[2] 사우론+슈리제로덱

올해 초반 시즌을 몇달간 잡아먹었던 깡파워로 찍어누르는 덱타입, 그 '슈리덱' 맞다. 10월 시즌에서도 여전히 국밥 파워를 보여주면서 티어권을 차지하였다. 시즌패스카드 '엘사' 가 슈리덱에도 매칭이 잘 되기 때문에 칸을 다 차지하면서 슈리 버프를 먹인 레드스컬이나 비전 등으로 상대를 그냥 파워로 찍어누를 수 있다. 심지어 요즘은 알리오스까지 써서 상대와 파워싸움조차 안하려는 심보를 보여준다.

[3] 이동 컨트롤덱

클래식 이동덱과는 많이 덱리가 달라졌다. 어떤 사람은 '실크레이븐'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저번 달에도 로키덱과 자웅을 다툴 수 있는 몇 안되는 파워덱 중 하나였다. 신규패스카드 '엘사' , '알리오스' 와 궁합이 너무너무 잘 맞아서 덱파워가 엄청 올랐다. 모앰모, 엘사 등으로 칸을 채워넣고 크롤러, 제프, 비전, 키티 등에 엘사버프를 먹인 후 알리오스각을 보는데 진짜 파워풀하다.

[4] 파괴덱

요즘 다시 모앰모를 사용하는 빈도수가 좀 줄어들었고, 뭣보다 상대가 웨이브를 쓸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었다. 때문에 슈리덱과 마찬가지로 국밥느낌으로 파괴덱 역시 티어권에 남게 되었다. 아머, 코스모 등으로 파괴스택이 초반부터 막히는것만 아니면 갤럭투스각을 볼수도 있고, 님로드로 2차 루트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다.

[5] 3공, 5공 세레브로덱

현시점에서 티어권에 이름을 올릴 수준의 세레브로타입은, '3공&5공' 이다. 3공은 쉐도우킹, 발키리 등 현시점에서 각이 진짜 잘 나오는 테크카드들을 왕창 넣어서 굴릴 수 있다. 특히나 슈리덱 같이 깡파워로 찍어누르는 덱타입 상대로 발키리가 즉효약이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다. 5공은 자체파워가 세기 때문에 미스틱까지 안써도 된다는 점과 알리오스, 닥둠, 스파이더맨 등 밸류 좋은 카드들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6] 컨트롤 타노스덱

최근 '스웬' 이라는 한국 유저가 엘사를 넣은 타노스 컨트롤덱으로 랭크 1등을 인증하여 덱파워를 전세계적으로 입증하였다. 소울스톤의 드로우능력 상실 후 뭔가 방향감을 상실한듯한 느낌이었는데, 신규카드 엘사가 들어가고나서 칸을 많이 채우는 타노스덱의 특징이 강점으로 바뀌었다. 제프, 비전 등에 엘사버프를 먹이고 이동시키면서 상대 계산을 방해하면서 스윙하는게 강점.

[7] 패트+서퍼덱, (브루드+업소빙덱)

저번달에 압도적인 '딸깍덱' 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 덱타입이다. 그 때는 업소빙맨이 파격적인 버프를 받아서 무려 5파워여갖고 사기이긴 했다. 지금은 4파워로 너프를 당해갖고 이전만큼의 덱파워는 아닌데, 여전히 덱타입 자체가 강력하다 보니까 국밥처럼 잘 쓰이고 있다. 패트덱의 교과서가 이 덱으로 바뀐 느낌? 단점으로는 로키덱에 취약하고, 구역락을 거는 덱에 상당히 취약하고 손패가 잘 말린다.

[8] 로키덱

9월 시즌패스카드 '로키' 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덱타입이다. 저번달에 엄청난 위력을 스냅유저들에게 보여줬었다. 10월 시즌으로 바뀔때까지 컬렉터도 너프당하고 키티도 너프당하고 케이블도 코스트 바뀌는 등 많은 변화가 있어갖고 덱타입 티어가 떨어지나? 싶었는데, 웬걸? 그냥 여전히 쌉 티어권 덱이라고 보면 된다. 이미 현시점에서 많은 스냅 대회에서 로키덱리를 들고 오는 유저들이 많고, 상위 순위권에서도 로키덱리가 많다. 모앰모를 의식하여 퀸젯을 빼는 분위기이고, 버프 먹은 마리아힐을 케이블 대신 투입하는 추세이다.

[9] 헬라, 리빙트리뷰널덱

헬라덱, 리빙트리뷰널덱은 따로 쓰기도 하고 같이 쓰기도 하는데 .. 거진 같이 쓰기 때문에 묶어서 설명하겠다. 안티메타 느낌으로 쓰는 '냥크나이트' 같은 덱이라고 보면 된다. 약점이 굉장히 명확하고, 파훼법도 엄청 쉬운데? 막을수있는 카드가 없거나, 상성이 안좋다면 절대 이길수 없는 덱이라고 보면 된다. 이 덱이 왜 티어권이느냐? 로키덱, 몽키제인덱 등 다른 티어권덱들과의 매치업에서 상성이 좋기 때문.

[10] 하이에볼루셔너리덱

하이에볼덱은 여전히 강하다. 저번달에는 로키덱 상대로 매치업상성이 엄청 좋아갖고 날뛰었고, 지금도 로키덱이 강세라서 쓸만하다. 또한 몽키제인덱 같이 미라클 플레이를 하는 덱타입 상대로도 웨이브, 스톰 등을 쓰기 때문에 플레이제한을 두게 만들 수 있어서 좋다. 피니시를 예전에는 무조건 헐크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알리오스까지 생겨갖고 상대가 골머리를 싸매게 만들 수 있다.

<아쉽게 목록에 올리지 못한 덱타입들>

(1) 록조제인덱

(2) 방해컨트롤덱

(3) 바운스덱

(4) 세라컨트롤덱

(5) 샌드맨램프덱

(6) 피닉스포스덱

(7) 구역컨트롤덱

(8) 카주덱

(9) 아포버리기덱

뭐 이 정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