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아키에이지 워를 출시~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주)엑스엘게임즈가
신작 아키에이지 워의 흥행에도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진행해요.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기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주)엑스엘게임즈는,
최근 PC 게임 아키에이지 개발팀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신작 아키에이지 워의 흥행으로 실적은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음에도, 구조조정을 피해가지 못한 거예요.
(주)엑스엘게임즈 노동조합 엑스엘리부트는
상위 노조인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와
함께 경기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집회를 개최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어요.
지난번 출시한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흥행했음에도,
사측이 구조조정에 돌입했기 때문이에요.
특히 (주)엑스엘게임즈는 신작 아키에이지 워 개발팀에는
성과급을 지급했음에도, 적자가 지속된 기간을 함께한 PC 게임
아키에이지 개발팀에는 희망퇴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지난 2020년 2월 카카오게임즈가 1180억원에
지분 52.97%를 인수하며 연결 편입한 (주)엑스엘게임즈는,
올해 3월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하기 전까지 영업적자를 지속해 왔어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엑스엘게임즈의 매출액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49억원 대비 6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실패했어요. 또한 (주)엑스엘게임즈는 지난 2019년 이후로 매년 영업적자를
지속해 왔어요.
반면 올해 2분기는 신작 아키에이지 워의 흥행으로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어요.
앞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경쟁작의 연이은 출시로 순위가
하락했으나 지난달 28일 대규모 공성전 업데이트를 통해
또다시 매출 반등에 성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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