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마지막 브롤스타즈 티어리스트

*기준

0티어: 메타의 중심에 있는 브롤러(너프 시급)

1티어: 현재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함(너프해도 됨)

2티어: 무난히 잘 나오는 브롤러(무난에서 좋음)

3티어: 평범한 브롤러(조커픽)

4티어: 애매하거나 특정 픽에서만 좋은 브롤러(버프 필요)

5티어: 최악의 브롤러(큰 버프 or 리워크 시급)

1. 대미지 딜러

그리프 - 재장전 속도 기어를 받고 기존에도 좋았던 그리프가 더 좋아졌다. 원래도 그리프는 유지력이 높은 브롤러들이 메타권에 오르게 되면서 넓고 치명타를 주기 좋은 그리프는 상당한 조커픽 겸 카운터로서 쓰였고, 여기에 벽 제거 능력과 재장전 속도 기어를 얻으면서 현재 메타에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리프는 가뜩이나 딜량이 쌨는데 재장전 속도 기어로 라인전 능력이 더 상승했다! 즉 적에게 더욱 더 치명적인 유효타를 먹일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칼 - 칼의 경우 현재 올라운더로 사용 가능하다. 일단 2가젯과 특수 공격으로 침투형 암살자로서 쓰일 수도 있고, 높은 체력의 원거리 서브 딜러로도 쓰일 수 있으며 탱커로도 괜찮다. 전반적으로 높은 범용성과 뛰어난 스펙, 그리고 현 메타에서 충분히 커버 가능한 단점들을 가져서 대회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이는 등 여전히 좋은 브롤러이다.

오티스 - 오티스는 현재 최고의 브롤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버프 이후 딜량이 매우 높아졌으며, 현재 대회에서도 높은 픽률과 밴률을 보였다. 현재 메인 딜러로서 활약하기 제일 좋은 브롤러이며, 특수 충전 기어도 오티스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매우 좋게 평가받는다.

2. 어쌔신

크로우 - 사실 현 메타가 초장거리 브롤러들이 비교적 유리해서 낮은 체력을 가진 크로우가 1티어인게 의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뛰어난 디버프 + CC기 능력으로 메타에서 입지가 좋아지고 있는 서포터들을 카운터치기 상당히 좋으며, 무엇보다 현재 롤라, 비, 보니를 제외하면 현 0~1티어 브롤러 중 크로우를 압도할 수 있는 브롤러가 거의 없다. 다양한 모드에서도 활용되기 좋은 점 또한 크로우의 장점인데, 여전히 핫 존, 브롤 볼, 젬 그랩, 듀오 쇼다운 등 메이저 모드에선 0티어 브롤러로 활약 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모드에서도 최근 거스와 맥스, 보 등 입지가 오른 브롤러들 때문에 조커 픽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또한 현재 딜량이 쎈 브롤러들이 대부분 메타권에 진입했는데, 이 때문에 피해량 감소 디버프를 가진 크로우의 입지는 더더욱 올라갔다. 사거리가 더 긴 브롤러들이 등장할 수도 있지만 그건 칼과의 조합을 통해 극복 가능하다. 0티어 브롤러들 수준으로 챔피언십에서 자주 나오고 밴도 당한 걸 생각하면 여전히 좋은 브롤러.

스튜 - 재장전 속도 기어 때문에 기동성이 더 중요해져 스튜 또한 성능 자체는 너프되었지만 여전히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체력 버프로 성능이 소폭 상향된 부분도 있다.

3. 서포터

거스 - 현재 오티스, 그리프와 함께 메타를 장악하고 있다. 기존에도 좋은 편에 속하는 브롤러였으나, 엄청난 특수 공격 버프와 메타의 변화를 통해 거스는 현 원거리 전투에서 굉장히 유리하며 또한 딜량이 높아진 지금 특수 공격은 팀원 총알받이로서 가치가 올랐다. 이번 챔피언십에도 자주 사용되었으며 좋은 효율을 보였기도 하다. 또한 비슷한 티어에 있는 브롤러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에 속하고, 현재 상당히 중요한 라인 유지력도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서포터들 중 제일 추천한다. 특수 공격과 유령 회복량으로 변수 창출을 할 수 있는 건 덤.

진 - 진은 티어가 막 엄청 오르진 않았으나 이번 신화 기어로 가능성을 보였다. 특수 공격의 사거리를 1타일 증가시키는 게 어쩌면 큰 차이가 아닐 수도 있지만 진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변수 창출과 아군 서포팅이 크게 늘어났으며, 다시 0티어 브롤러로 떡상할 잠재력이 생겼다. 다만 현재는 혼자서 할 수 있는게 견제 말곤 아예 없어서 팀전 전용 브롤러라는 한계가 있다.

스프라우트 - 이번에 다시 1티어로 올라온 스프라우트의 경우 특수 충전 기어로 더 빠른 순환 능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동시에 변수 창출력 또한 좋아졌다. 원래도 꽤나 까다로운 브롤러였는데 이 신규 기어를 받으면서 수혜를 얻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4. 탱커

버스터 - 출시 후 바로 역대급 너프를 받아 0티어에는 내려올 줄 알았던 버스터, 하지만 2가젯이 너무 사기적으로 나와 계속 0티어를 유지한다. 다른 브롤러면 지금 5티어에 있어야 할 너프를 받고도 뭉쳐야 효과가 생겨서 벨, 타라에게 쉽게 당하고 라인전에선 불리하다는 걸 제외하면 사실상 높은 유지력, DPS, 준수한 사거리, 방어력, 교전 능력 다 갖춘 역대급 브롤러이다. 너프를 크게 먹고 기본 스펙이 적지 않게 줄었으나, 2가젯과 2스파의 출시로 기존의 입지를 완전히 회복한 상황이다. 오티스, 거스, 그리프와 함께,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메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롤러.

나머지 탱커 - 버스터가 있어서 다행이지 사실상 나머지는 폐급 수준으로 좋지 않다. 일단 딜량이 높아지고 적중 기회도 많이 생긴 메타에서 탱커처럼 적진으로 들어가는 플레이는 현재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애쉬가 가끔 조커픽으로 나오고 있으나, 애쉬를 쓸 바엔 차라리 훨씬 안정적이고 3대4 구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니타가 좋다. 거의 상위호환 수준으로. 특수 공격으로 적의 피해량을 줄이는 로사도 일단 딜을 받으면 특수 공격이 채워지는 탱커들과 달리 그런 옵션 자체가 없어서 현재는 버스터의 하위호환이다. 탱커 중에선 버스터만 쓰는 게 좋을 것같다.

5. 하이브리드

보니 - 다른 0티어 브롤러들에 비해선 애매한 감이 있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 브롤러. 보니는 라인전 구도에서 어떤 모드로 하든 쉬운 편이기 때문에 3대3에서 상당히 좋은 편이며, 스튜, 맥스와 비슷하게 카운터가 거의 없다. 또한 대부분의 브롤러의 체력이 낮기 때문에 2~3대 맞추면 빈사상태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현 메타에서 좋은 카운터 픽으로 기본 성능에 크게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닌지라 자주 쓰인다.

루 - 사실 루는 이전까지만 해도 성능이 매우 뒤떨어지는 브롤러로 평가받았으나, 현재는 특수 충전 기어로 인해 평가가 다시 좋아졌다. 특히 3발을 동시에 쓰는 루 특성상 오티스, 스프라우트와 함께 제일 큰 특수 충전 기어 수혜를 받은 상황이다.

대릴 - 현 메타는 재장전 속도 기어나 높은 라인전 능력 및 DPS를 가진 브롤러들이 활약하고 있어서 대릴이 사용되기 쉽지 않다. 그래서 현재 3티어 끝자락에 위치하였지만, 여전히 하이스트에선 0티어 픽 정도로 좋은 브롤러이니 하이스트 한정 선픽/밴을 가져가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