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키우기, 리니지M만 남았다

[간밤차트-9월 11일] 세븐나이츠 길들이기,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세븐나이츠 길들이기'가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과 함께 9월 최고 기대작 중 하나였음을 입증했다.

인기 차트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평정에 이어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신들린 상승을 펼친 것.

9월 11일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자리했다.

2023년 들어 최고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3위)'를 추월했고 넘버1 '리니지M'을 턱밑까지 추격, 대흥행 길을 텄다.

지난 9월 6일(수) 출시, 5일 만에 이룬 성과다. 2023년 하반기 출시된 신작 가운데 최단 기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이 자체 개발한 방치형 모바일 RPG다. 지난 2014년 출시해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등 아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세븐나이츠'에 기반했다.

예고된 흥행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탄탄한 인지도와 스테디 셀러로 두터운 이용자층을 갖춘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며 3040세대들을 손쉽게 끌어 들였다.

여기에 저사양, 저용량, 손쉬운 플레이 등 접근성을 크게 낮추며 MZ세대들까지 끌어 들였다.

원작 못지않은 흥행 조건을 갖춘 것.

한편 넷마블은 2023년 7월 '신의탑: 새로운 세계'를 시작으로 8월과 9월 각각 '그랜드 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세븐나이츠 길들이기' 등을 출시했다.

역대급 몰아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