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샘물 (브롤스타즈 팬픽)

*이 스토리는 픽션이며,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 소설의 목적은 수익창출이 아닙니다.

맨디는 등산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한 약수를 보았다.

"신기하다, 약수가 옅은 파란색이네?"

맨디는 회색 빛 도는 파란색 물통에 물을 잔뜩 담아갔다.

맨디는 내려오는 길에 하산 중이던 다이너마이크를 만났다.

"목 마르세요? 이거 드세요."

"고맙네."

다이너마이크는 물을 마셨다.

맨디는 중간중간 만나는 주민들에게 물을 나눠주었다. 그러다 맨디는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물통을 보고, 놀랐다. 물통에 물이 꽉 차 있었던 것이다!

한편, 재키의 집에는 경찰이 출동한 상태였다.

"이상한 아저씨가 우리 집에 왔어요!"

"재키야! 나라고! 네 할아버지!"

거기다 여기저기서 아기 울음소리까지 들었다. 심지어 어떤 주민들은 아예 사라지기까지 했다. 맨디는 앞집에 갔다. 그러나 앞집에 사는 헤이든과 체스터가 안 보이고 아기만 울고 있자, 놀랐다. 맨디는 그 아기가 체스터임을 알아차렸다.

"체스터, 헤이든은 어딨어?"

"응애!"

마을 중심으로 가자, 더 난장판이었다. 주민들이 서로를 못 알아보는 것이었다. 설사 알아보더라도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건지 혼란스러워 했다.

맨디는 아기가 된 체스터를 안고 걸어가다 물었다.

"헤이든은?"

체스터는 맨디에게 내려와 나뭇가지로 글을 썼다.

소멸

"뭐? 소멸?"

그때, 펑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나타났다. 그는.... 호호백발 노인이었다!

"누구세요?"

"난 산신령이다!"

"산신령이요?"

"그래, 보아하니.... 젊어지는 샘물을 마신 모양이구나?"

"젊어지는 샘물이요?"

"그래, 내 실수로 약수가 나오는 호스와 젊어지는 샘물이 나오는 호스가 바뀌어서 이 사단이 났구나. 자, 일단 이걸 저 아기에게 먹이거라."

산신령은 짙은 회색빛 도는 청색 물이 든 뿌연 회색빛이 도는 청색 병을 주었다. 맨디가 그 약을 숟가락으로 체스터에게 먹이자, 체스터가 다시 어른으로 돌아왔다. 체스터는 자신이 다시 어른이 된 것을 보고, 만세를 불렀다.

산신령은 말했다.

"내가 구름에 태워줄 테니 날 도와줄 수 있겠나?"

"네, 도와드릴게요."

둘은 구름에 타 산신령이 사는 세계로 갔다. 그곳에는 옅은 파란색, 청록빛 도는 파란색, 진보라색, 민트색에 가까운 파란색, 은행 같은 노란색 등 여러 색의 샘물이 콸콸 나왔다. 산신령은 짙은 회색빛 도는 청색 물이 든 빨간 바가지와 하늘색 바가지를 소환했다.

"자, 이 샘물을 젊어지는 샘물을 마신 주민들에게 뿌리게."

"네."

곧 체스터와 맨디는 나이 먹는 샘물을 젊어지는 샘물을 마신 주민들에게 뿌렸다. 그러자, 다행히 모두 돌아왔고, 너무 젊어져 아예 사라진 주민들은 산신령의 도움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야호! 모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