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리뷰
세븐나이츠 로딩 화면
게임 소개
세븐나이츠 키우기
개발 : 넷마블 넥서스 (Netmarble Nexus)
배급 : 넷마블 (Netmarble)
플랫폼 : 모바일 ( Androind , Ios)
장르 : 방치형 AFK
출시 : 2023년 9월 6일
세븐나이츠 IP를 이용한 방치형 게임
2014년 3월 7일에 출시한 '세븐나이츠' RPG 장르 게임이 2023년 3월 2일에 개발 중단을 발표한 후
2023년 9월 6일 대략 6개월 만에 새로운 AFK 장르로 재 탄생을 하게 되었다.
과거와 다르게 방치형 장르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에 넷마블에서도 과감하게 도전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고 있으나, '원작보다 못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걱정되는 생각이 들었지만
출시 이후, 매출 순위도 상위권에 유지하며 구글 스토어 평점이 4.6점으로 높은 결과를 자랑하였으나,
원작이 워낙 잘 정리가 되어있던 게임에, AFK 장르를 넣어서 스킨만 씌운 게임이라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는 느낌이었다.
게임 플레이
세븐나이츠 키우기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편성한 영웅들이 필드에 존재하는 몬스터들을 돌아다니면서 사냥하는 형태로
약간.. 온라인 RPG 장르 게임인데 반복적으로 사냥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고,
게임 자체가 세로형을 지원하다 보니 장소를 이동해 가면서 한 손으로 플레이하기가 매우 간편하였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실제 인게임
처음에는 튜토리얼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게임에 전반적인 시스템과 플레이 방식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며
일정 스테이지를 클리어를 하게 되면 [가이드 퀘스트]를 통해서 오픈되는 컨텐츠 튜토리얼이 진행이 된다.
가이드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로드맵
게임 장점
세븐나이츠 키우기
게임 캐릭터들이 SD라는 부분과, 수동적으로 해야 하는 시스템이 적어서 하루에 플레이를 해야 하는 시간이
적은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인 방치형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편리성'에 중점을 둔 것이지
세븐나이츠 키우기 자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좋은 메리트가 느껴지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아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편리하다.] 이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게임 단점
세븐나이츠 키우기
1. 광고에서 말하는 1777뽑 주는걸보고 받았는데
혜자 같긴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1777뽑' 광고를 준다는 글을 보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다.
정말로 1777 뽑을 주기는 한다.. 뽑기권으로 글만 보게 되면 정말로 혜자같이 보이는 구성이지만
막상 게임에 접속해서 뽑기를 시작하다 보면 너무 별로인걸 느낄 것이다.
이유로 들자면, 초반에는 아무리 잘 뽑아야 '유니크' 등급의 영웅을 획득하게 되는데
해당 등급에서는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영웅이 5개도 되지 않을 정도로 쓸모가 없기 때문에
지급되는 뽑기권으로 사용되지 않는 영웅을 뽑을 경우에 플레이를 초반 플레이에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777뽑에 추가적으로 '유니크' 영웅 선택권을 지급하여서
뽑기로 획득한 '유니크' 영웅 육성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2. 광고가 너무 많아서 광고제거를 구매했는데..
영구적인 것이 아닌 기간제 상품??
기본적인 AFK장르들은 광고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는 버프, 보상들이 많기 때문에
이용하는 플레이어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시스템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방치형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BM(상품)들을 구매하지는 않지만
광고제거는 꼭 구매를 하는 성격인데.. 9,800원이라는 나름 높은 금액에 광고제거 시스템이 영구제가 아닌
기간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타 게임을 비교했을대 적게는 3,900원부터 많게는 14,000원까지 있지만
그들에 공통점은 모두 다 [영구적]이라는 시스템이었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그 틀을 벗어나서 [기간제]
상품으로 판매를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게임을 오래 한다면 그 정도에 투자는 감수하더라도, 광고 제거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는 보상과 시간절약을
생각해 보았을 때는 이득이 있지만, 이런 상품을 계속 월마다 꾸준하게 써야 한다는 것 자체는
소비자의 입장으로써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
물론,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즉시 9,800 루비부터 매일 접속할 때마다 4,000 루비를 지속적으로 지급하기도 하고
간혈적으로 세일도 하여 구매자 입장에서는 손해 보는 상품이 아니지만, 다른 상품들과 다르게 구매를 안 하면
불편함을 가지는 상품을 계속 결제를 유도하는 것이 보기 안 좋게 느껴진다.
'차라리, 광고를 [영구제]로 교체하면서 금액을 좀 올리고, 다른 월정액 패키지 상품을 추가하여 구매를
유도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자주 드는 상품이다.
3. 특별 뽑기를 하고싶은데.. 뽑기를 할려면
수많은 뽑기를 해야지만 오픈된다고?
세븐나이츠 키우기 같은 경우에는, [일반 뽑기]와 [특별 뽑기] 총 2가지 영웅, 펫 뽑기가 존재한다.
[일반 뽑기]에서는 기존에 출시한 모든 영웅들을 뽑을 수 있지만, 등급에 따라서 확률이 일정하며
[특별 뽑기]에서는 해당 특별 대상 영웅의 확률을 높게 설정하여 뽑기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특별 뽑기]를 진행하려면 뽑기 6 레벨을 달성해야지만 해금이 되는 시스템으로
해금을 하려면 대략 총합 7~8만 뽑기를 진행을 해야 하지만 30회 뽑기에 3,000 루비가 소비가 되니
계산을 해보면 수많은 루비를 투자해야지만 이용을 할 수 있다.
그런 부담감을 줄이고자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 일일 미션 보상, 주간 미션 보상, 가이드 보상 등 다양한 방면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제공을 해주고 있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무과금과 소과금 플레이어들이 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이 벅차다고 느낀다.
어느 정도 과금을 진행하면서 플레이를 해보았지만 2~3주 가까이 걸렸고, 무과금 기준으로 계산하면 아마 1달 정도 잡아야 해금이 가능하다는 건데 플레이들에 이탈구간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플레이어의 입장으로써 해결 방법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6레벨 뽑기 기준을 > 4레벨로 변경하여 보다 빠르게 [특별 뽑기]를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고
뽑기 수급처를 늘리기 위해서 기존 가이드 보상을 좀 더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서 수급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이든다.
물론 '그렇게 막 퍼주면 과금하는 유저들이 뭐가되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수급량을 늘린다고해도 한 캐릭터 초월하는데 수십장의 동일 캐릭터가 필요한 게임으로 느끼면
그렇게 크게 격차가 따라잡히지 않을것이라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게임 리뷰를 마무리하면서
세븐나이츠 키우기
세븐나이츠 iP를 가지고 출시한 게임으로써 원작에서 최대한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잘 녹여낸 게임이다.
기존 플레이어 입장으로써 게임에 대한 괴리감도 없었고 신규 유저들도 색다르게 세븐나이츠를 iP를
즐길 수 있지만, 게임 자체가 너무 성장에 대한 부담이 크고 무과금으로 즐기기에는 게임이 많이 무겁게 느껴진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사들이 노력하여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공하겠지만
그래도 기초적인 장벽이 높은 부분부터 차근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세븐나이츠 자체를 좋아하거나, AFK 게임을 많이 해보는 사람에게는 추천해 줄 만하지만
AFK 게임 자체를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나 무과금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게임이다.
개인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