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퍼블 홍대 X 원신] 미호요 페스타 콜라보 카페 전격 리뷰! (2)

미호요 페스타의 마지막

원신 콜라보 카페가 열렸다.

빨리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3개월이나 지나버렸다

하하핳

게으른 블로거의 미호요 페스타 리뷰

대망의 마지막편!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88 AK몰 5층 카페 팝퍼블

다시 방문한 팝퍼블 홍대점

홍대는 언제 가도 여전히 정신없다.

오픈기념 스티커 증정!

저번 팝퍼블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고오급 스티커를 증정해준다.

특별 콜라보 일러스트였으면

눈에 불을 켜고 올클을 노렸겠지만

오리지널 일러스트라 하나만 받았다.

절대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님

스티커의 질감은 여전히 좋다.

이번에도 다시 한번

블로그를 위해

FLEX 해버리자

홍대 팝퍼블 X 원신 콜라보 카페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이벤트가 끝나기 이틀 전에 카페에 방문했다.

사람이 좀 적기를 바랬는데,

이번에는 저번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홍대 팝퍼블 X 원신 콜라보 카페 메뉴

음료 혹은 디저트 주문 1개당

코스터 1종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도 음료를 두 잔만 시켰기 때문에

코스터 올 컬렉은 하지 못했다.

계산대에 가서 사과에이드 빼고 다 주세요

라고

마치 원신 콜라보에 돌아버린 씹덕마냥 주문했다.

이런건 원래 명품매장이나 그런데서 해야하는건데

콜라보 카페에서 할줄은 몰랐다.

아이고 내인생

주문을 했으니 본격적으로 카페를 둘러보기로 했다.

홍대 팝퍼블 X 원신 콜라보 카페 입구

몬드의 여섯 캐릭터들이 돈을 지르러 온

여행자들을 반겨주고 있다.

몬드성의 성당 정 가운데에 서 있는

페보니우스 기사단 국밥 3인방과

픽뚫로 잘 안나오는 진

그리고 한때 뉴비들의 불딜러였던 다이루크 으르신과

바람?신 카즈하 벤티의 입간판이 서 있다.

마치 뉴비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홍대 팝퍼블 X 원신 콜라보 카페 굿즈 판매대

저번 붕괴 콜라보때와 달리

이번에는 굿즈들이 어느정도 남아있어서

한번 스윽 둘러보았다.

미니퍼즐과 아크릴 스탠드들이

한가득 담겨져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는

신염만 6개 정도가 널브러져 있었다.

다시 잘 생각해보니 신염만 남아있는게

당연했

어쨋거나 맘에 드는 굿즈가 없었으므로

딱히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

홍대 팝퍼블 X 원신 콜라보 카페 굿즈 전시대

맨 윗칸은 빈 음료컵 뿐만 아니라

작은 블럭으로 만들어진 행자들과 페이몬

그리고 슬라임들이 장식되어 있었다.

아랫칸에는 클레, 벤티, 케이아 아크릴 스탠드와

미니 퍼즐 그리고 호요페스트 원신ver 색지가

왼쪽에 장식되어있었다.

오른쪽에는 리월, 몬드 캐릭터 뱃지들이 있었는데

저 뱃지가 지름 5센치가 살짝 넘는 걸로 알고있다.

58mm 였었나...

뱃지 중에도 특히 큰 뱃지를 선호하는 편인데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뱃지가 나왔으면 좋겠다.

맨 아래칸에는 리월, 몬드의 캐릭터 아크릴이

전시되어 있다.

아크릴이 저렇게 잔뜩 모여있으니 나름 예뻐보인다.

내돈으로 사기엔 비싸니 잔뜩 구경만 했다.

홍대 팝퍼블 X 원신 콜라보 카페 측면

옆쪽에는 캐릭터들의 테피스트리가 걸려있다.

가운데 모니터에는 현재 출시된 캐릭터들의

소개 영상 및 데인 여담이 송출되고 있었다.

급하게 사진을 찍었더니 공교롭게도

두번 다 유라가 찍혔다.

"이 원한 기억해두겠어!"

왼쪽부터

수여받지 못한 꽃, 노엘

캐츠라인 칵테일, 디오나

늑대소년, 레이저

빛나는 아이돌, 바바라

홍대 팝퍼블 X 원신 콜라보 카페 후면

이번에도 저번과 같은 자리에 앉아서

후면사진은 큰 무리 없이 찍었다.

저번에 저 등신대들이 다 어디로 갈까 궁금했었는데

이벤트로 뿌렸다는 글을 읽었다.

저 큰걸 직접 들고가셨다던데

잔인한 사람들...

그럼 저 남은 테피스트리들은 어떻게 되는것일까

설마 돌돌 말려서 분리수거 당하는 운명은 아니겠지...

왼쪽 테피스트리 부터

무해한 달콤함, 설탕

백악의 아이, 알베도

비행 챔피언, 엠버

왼쪽 등신대부터

도망치는 태양 폭탄광, 클레

민들레 기사, 진

홍대 팝퍼블 X 원신 콜라보 카페 후면

자리가 조금 부족해서

등신대 하나는 옆쪽으로 세워졌다.

천장에 메달린 남행자가 참 귀엽다.

그렇다고 게임에선 남행자를 골라선 안된다.

절대

네버

등신대

별하늘의 물거울, 모나

가난한 점성술사

아까 시킨 음식이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한 쟁반 가득 나왔다.

제발... 사람이 먹을 만큼만 맛있었으면

이번에도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결과는 항상 정해져 있었다.

저번에 단면샷을 깜박해서

이번엔 단면샷을 신경써서 적었는데

세상에나

음료수 단독샷을 찍은거 같은데

백업이 안 되어있었는지 뭔지

사진이 없어졌다

분명... 찍었을텐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

다음엔 꼭 제대로 하겠습니다 반성할게요

저번에 동생겜 할때 목숨걸고 간다고 신신당부 했는데

확실히 언니겜보단 맛있었었다.

다음엔 꼭 말려주세요

본격 비싸고 맛...있는! 음식

내돈내산 솔직 리뷰

엄카로 긁었다가 계좌이체 해드렸다. 이걸 엄카로 쓰면 ㄹㅇ 패륜

홍대 팝퍼블 X 원신 콜라보 카페 음식 떼샷, 다 해서 43,500원

5만원 돈이면 머시기 머시기 세트 2개는 먹을텐데

그래도 블로그에 글 쓸수 있으니 이정도는 쓸 수 있다.

암 고렇고말고

바바라의 치유 파르페

바바라색 달콤포슬 파르페

바바라의 치유 파르페

가격 6,500원

바바라의 치유 파르페라서 바바라색 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모습이다.

사진에는 더 많은 크림과

정체모를 파란 젤리들이 한가득 들어있는데

약간의 크림과 식빵? 무슨 빵이 중간층에 들어가 있다.

크림은 저번의 그 꼬리꼬리 크림인데

중간층의 저 빵이 술취한 식빵이 아니라

무려 카스테라다

카스테라!

꾸리한 크림이랑 같이 퍼먹으면

나름 먹을만하다

맨 밑의 젤리는 마치 소다맛 처럼 보이는데

그냥 별 맛 없는 젤라틴 덩어리였다.

저번에 비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카스테라와 크림 그리고 아이스크림의 맛은

섞이는듯 섞이지 않는 듯

미끈거리는 기름과 단맛을 입안에 잔뜩 남겨놨다.

블로거 한입평

디저트가 다 그렇듯 단맛이 강하다

빵 크림 아이스크림의 조화는

불량식품처럼 마구 퍼먹고 싶어진다.

지인 한입평

전이랑 크게 다르진 않다.

크림맛은 여전히 적응이 안 된다.

레이저의 몬드 감자 고로케

바삭한 튀김옷과 포슬한 감자가 어우러진 고로케

레이저의 몬드 감자 고로케

가격 6,500원

카페 리뷰글을 보니까

이 감자 고로케 평이 꽤 좋다.

7시간 기다린 뒤의 평가라고 강조한 부분이 있지만

나름 기대되는 메뉴였다.

귀여운 여행자가 콕 박혀있다.

잘 뜯어서 챙겨왔다 희히

굉장히 바삭하게 튀겨져있었고

속은 퐁실퐁실한 감자가 꽉 차 있었다.

크기는 아마 원신 뱃지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작았었던 걸로 기억한다.

한입 먹고 두 눈이 확 틔었다.

내 공양미 300석, 아니 공양금 6,500원의 값을

창렬하지만 톡톡히 해 냈다.

무슨 맛이냐면

레토르트 감자고로케 맛이다.

그냥 뭐 냉동 감자 고로케 튀겨서 내어 준 맛이다.

소스는 바베큐 소스였었는데

아주 잘 어울렸다.

같이 간 지인도 맛있다며 잘 먹었었다.

진짜 감동의 감자 고로케였다.

블로거 한입평

대기업의 맛.

불호 없을 평범하고 맛있는 맛이었다.

지인 한입평

맛있다. 완벽

노엘의 폭신폭신 펜케이크

폭신한 펜케이크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펜케이크

노엘의 폭신폭신 펜케이크

가격 8,500원

초코시럽이 접시를 넘어 바닥까지 묻어서

온 사방팔방에 다 흔적을 남겨놔서

한참을 닦았다.

음... 사진과... 너무 많이 달랐지만

음ㅋㅋㅋ 펜케이크 3장에 8,500원이라니

펜케이크 믹스가 8,500원이 안 될텐데

하하하하

그렇다고 수플레를 바라기엔 조금 적은 가격이니

이해하기로 했다.

맨 위에 아이스크림과 펜케익 사이에 크림이 얇게 펴발라져 있고,

노엘의 장미꽃이 흩뿌려져 있었다.

맛은 평범한 펜케이크와 계란 지단 그 사이 어딘가였다.

한쪽이라도 구움색이 잘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주 조금 아쉽다. 아주 조금...

블로거 한입평

펜케이크 뭉탱이

.

.

유링게숭

지인 한입평

그냥 펜케이크 한 덩어리

설탕의 맛있는 허브젤리

맛있는...? 설탕....?

설탕의 맛있는 허브젤리

가격 4,000원

상큼한 사과 향과 더불어 청포도 향이 났다.

생긴건 젤리보단 젤라틴 덩어리였는데

달콤한 향이 향긋하게 자꾸만 올라와서

향으로는 가장 기대된 음식이었다.

허브 젤리라길래 약간 고민했는데

청포도 사과 향이라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한조각을 잘라서 입에 넣어서 씹어보았는데

으음?

엄...

피자집 셀러드바에 디저트였던 사과 젤리를

담궛다 뺀 물로 만든 맛이었다.

건데기 없이 그냥 민짜 젤리였는데

다른 평을 보니 건더기가 들어있던 분들도 있었다고 한다.

왜 나만 없서...

다들 맛있뎄는데 내 입맛엔 안 맞았나보다...

블로거 한입평

소풍갈때 싸갔던 파워오투 애플키위맛 젤리

지인 한입평

사과향만 나는 젤리

클레의 통통 폭탄 쿠키

고소하고 바삭한 통통 폭탄 버터쿠키

클레의 통통 폭탄 쿠키

가격 5,500원

이번엔 바구니에 담겨있지 않았다.

저번에 크게 데여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바삭하고 고소하게 생겼다.

좀 의심스럽지만 이미 샀으니 그냥 먹기로 했다.

이번에도 뒷면에 호요페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조심히 뜯어서 코팅하려고 잘 보관해두었다.

이번에도 집으로 배달해야 하는데

저번처럼 산산조각 날까봐

엄청 신경써서 들고갔더니

온전한 상태로 도착했다.

통통 폭탄 쿠키, 입에서 펑펑 터지는 맛

모양이 정말 맘에 들었다.

저런 모양 쿠키를 만들고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따로 쿠키커터는 없는 모양이었다.

집에서 1/10 가격으로 대량생산 가능한데...

걱정스러운 눈으로 쿠키를 한입 먹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저번이랑 다르게 더 맛있어졌다고 해서

작은 조각을 떼어 내 먹어보았다.

넣자마자 웃음이 베어나왔다.

웃음이 베어나오는 통통 폭탄 쿠키.

블로거 한입평

고소하고 바삭한 버터 쿠키

하나 더 사올걸 후회했다가

가격을 보고

하나만 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누군가 한입평

마싯다!

버터쿠키맛!

이번에도 맛있다면서 다 먹었다. 아무튼 맛있나보다.

엠버의 화염 체리에이드, 디오나의 특제 망고 모히또

상큼달콤 체리에이드와 달달한 망고 모히또

상큼달콤 체리 에이드, 망고 모히또

가격

체리에이드 6,000원

망고 모히또 6,500원

대체 사진이 어디간건지 미스테리...

제발 폭탄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한입 쪼옥 빨아먹었는데

우앜엌! 스러운 맛이었다.

통조림 체리시럽을 탄산수에 풀어넣은 그 맛이다.

그냥 통조림 체리 맛

체리시럽을 차라리 콜라에 넣었으면

체리코크라면서 잘 먹었을텐데

입안이 엄청 끈쩍끈쩍해졌다.

망고 모히또 한입을 먹어봤는데

진짜

리턴즈

망고향 설탕물

망고맛 설탕

망고맛 매우단 음료

혈관이 설탕물로 가득 차 끈쩍거리는 것만 같았다.

지인은 이번에도 단 음료를 골랐다면서

오열하는중.

진짜 음료는 시키지 말아야겠다

블로거 한입평

체리시럽 망고시럽에 물탄맛

이번엔 구세주따윈 없었다.

지인 한입평

시럽 겁나게 넣은 맛

전리품으로 얻은 코스터

메뉴 1개당 1개의 코스터를 증정해주는데

지옥의 음료수 하나를 시키지 않아서

클레를 받지 못했다.

그래도 중복없이 잘 챙겨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

런천매트를 챙겨오고 싶었는데

그 문제의 초코시럽으로 범벅이 되어있어서

그냥 미련없이 버려버렸다.

전리품 스티커

컵받침과 동일한 디자인의 스티커 두장을 받았다.

재질은 역시나 고오급스러운 무광코팅!

엠버와 레이저라서 조금 아쉽지만

어차피 받고나면 어딘가 쳐박혀있을것을 알기에

고이 모셔두었다.

전리품 장식

이쑤시개와 빨대에 꽂혀있던 장식들이다.

사실 돈내고 받은 스티커와 컵받침보다

이게 훨씬 더 맘에 든다.

남행자 장식은 원래 두개였는데

또 문제의 초코시럽에 범벅이 되어서

하나는 미련있이 버리고 왔다.

이번에도 역시나 아쉬움 가득한 이벤트였지만

전보단 맛이 나아져서 좀 다행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돈은 좀 아깝긴 하지만

이미 써버린 돈이니 더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에선 고퀄리티 콜라보를 하던데

우리나라에선 아마 가망이 없겠지 싶다.

...

음식이라도 좀 맛있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큰 기대인걸까

이번에도 당에 빠져서 해롱거리는

지인에게 미안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촬영하고 남은 음식들은 블로거가 최대한 짬처리 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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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컨텐츠를 이제야 쓰다니

앞으론 밀리지 않게 잘 쓰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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