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999가 아닌 붕괴: 스타레일 플레이 소감(페르소나 시리즈 오마쥬)
은하철도999는 어린 시절 TV에서 볼 수 있던 애니 중 하나였는데
메텔과 철이가 기차를 타고
우주 여행을 떠난다는 파격적인 내용이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워낙 어린 시절이라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때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게임이 나왔다..
그 게임의 이름은 붕괴: 스타레일
참고로 붕괴 시리즈로 유명한 호요버스에서 개발을 했으며
붕괴 3rd의 후속작이긴 하지만
스토리는 전혀 다른 별개의 스토리로 봐야 하며
웰터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그냥 평행세계 속 인물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붕괴: 스타레일에 접속하면
첫 화면으로 우주를 항해하는 기차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은하철도999의 오마쥬인 것이다..
즉, 붕괴: 스타레일도 기본적으로는 기차를 타고 우주 항해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붕괴: 스타레일은 기본적인 전투 방식이 턴제RPG로 되어있는데
호요버스의 첫번째 턴제RPG 방식의 게임인 것이
그 전작까지는 무조건 액션RPG를 구사했지만
붕괴: 스타레일은 아무래도 페르소나 시리즈를 오마쥬해서 그런지
페르소나 팬들에게는 익숙한 장면이 많이 보일 것이다..
그렇다고 표절은 아니고
페르소나 시리즈의 제작사인 아틀러스(현: 세가 소속)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럼 붕괴: 스타레일의 캐릭터 티어에 대해 알아보자..
아직 초반이기 떄문에
5성 캐릭터는 많이 없는데
그 중 S급 티어를 자랑하는 캐릭터는 제레라고 한다..
제레를 뽑기 위해 100만원이나 질렀다는 사람도 봤는데
무료뽑에서 얻은 나는 승자인 것인가??
위의 티어표를 보면
태생 5성 S급으로 제레와 A급인 백로만 얻으면
할만하다고 할 수 있는데
붕괴: 스타레일이라는 게임 자체가
게스트 로그인도 없고
개척 레벨 15가 되기 전까지는 무료뽑기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라
리세마라는 없다고 보면 된다..
주인공인 개척자를 남자로 선택하느냐 여자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화도 바뀌는데
삼포같은 경우를 예로 들면
만약 주인공이 남자였다면
늙은 삼포 오빠가 아닌 늙은 삼포 형으로 표기 되었을 것이다..
참고로 개척자가 기차를 타기 전에 기차 타는 것을 거부하면
그대로 배드엔딩이 되어버리는
페르소나식 엔딩을 보게 되는 충격적인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붕괴: 스타레일의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간단해서
UI가 전부 숨겨져있어서
다른 중국산 양산형 게임들에 비해
눈이 덜 피로하다...
게다가 메인 스토리는 풀더빙이라
게임의 몰입도도 괜찮은 편이다..
그럼 붕괴: 스타레일에는 장점만 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일단 조작감이 너무 별로라서
원신이나 붕괴3rd만큼은 아니라도
기본적인 수동 조작을 추구하기 떄문에
핸드폰으로는 플레이하기 너무 빡세다..
그렇다고 PC 버전도 조작감이 별로라는 것이
게임 패드 인식이 불안정하거나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하기 굉장히 불편하다..
만약 턴제 RPG가 아니었다면
도중에 포기하는 유저들이 속출했을 것이다..
게다가 PC 버전은 최적화가 발적화 수준이라
왕년에 발적화로 욕먹었던 진삼국무쌍8을 생각나게 할 정도였다..
스토리에서도 문제가 많았는데
붕괴: 스타레일에서만 나오는 고유명사나
붕괴 3rd를 플레이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고유명사들이 속출하여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스토리 ★★☆☆☆
액션감 ★★★★☆
그래픽 ★★★☆☆
최적화 ★☆☆☆☆
컨트롤 ★☆☆☆☆
#붕괴스타레일 #은하철도999 #페르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