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뉴비/복귀 유저가 참고할 만한 캐릭터(인권캐) 추천

원신이 어느덧 4.7 패치를 맞이했습니다.

서서히 폐사 기간이 끝나가고, 곧 있으면 나타라는 새 지역이 열릴 텐데,

지금은 조금 침체기이긴 하지만 언젠가 뉴비/복귀 유저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작성해봅니다.

저는 3.4 패치에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소과금으로 시작하다가, 지금은 많이 과금을 하다보니 현재까지 캐릭터만 2600번 정도 뽑기를 시도했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현재 존재하는 캐릭터들은 다 픽업을 겪어봤는데, 반드시 있어야겠다 혹은 키워야겠다 싶은 캐릭터들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당연히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고 본인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뽑고 그에 맞춰 조합을 짜는 게 옳습니다. 더불어 핵과금 유저시라면 이 글을 보실 이유는 없지만, 여러분이 뉴비/복귀 유저인 처지에서 과금을 적게 하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엔드 컨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조합을 꾸려나가고 싶다면, 참고할 만한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 4.6 패치까지 출시된 캐릭터들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 글에서 전용 무기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확률도 낮고, 뽑을 스펙이면 이 글을 볼 필요가 없기 때문.

푸리나

https://youtu.be/poaXbXgTWx0?si=ji5wD9b40mRhHSLA

폰타인 소속 물 원소 한손검 캐릭터.

폰타인 마신임무를 모두 클리어했다면, 높은 확률로 이 캐릭터를 뽑고 싶어하실 거 같습니다.

이 친구는 무조건 뽑아야 합니다. 광역 힐러가 존재한다면, 푸리나는 메인 딜러에게 말이 안되는 딜지원을 해줄 수 있습니다.

스킬을 쓰면 파티원 전체 HP를 각각 반피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소모한다는 말이 안되는 디버프를 걸지만, 원신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서 최상위권의 피해 증가 버프와 준수한 데미지의 소환수를 제공하는 오프필드 서브 딜러입니다.

물론 장점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명함 효율이 그렇게 높지 않고, 광역 힐러(진 샤를로트 한운 미카 백출 등)가 강제되며 세팅이 좀 빡셀테지만,

파워 인플레에 밀려 못쓴다고 평가받았던 캐릭터(대표적으로 소)들을 지금은 사용 가능한 정도로 되살릴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놓은 것이 푸리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광역 힐러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4성 캐릭터 샤를로트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아마 샤를로트는 높은 확률로 푸리나 픽업 때 함께 딸려나올 겁니다.

광역 힐러만 있으면 사실 조합이 크게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 백출, 진 , 코코미, 한운 등이 우선으로 기용되고, 여차하면 샤를로트까지 쓸 만하고 그것도 없으면 미카, 요요, 바바라 등이 고려 대상이 오릅니다.

느비예트

https://youtu.be/X8Nyohj2KZg?si=oEvwIfzkjPz4p4pB

폰타인 소속 물 원소 법구 캐릭터.

모든 메인딜러 중에서 시너지를 크게 요구하지도 않고, 원소 반응 관련 의존도도 낮고,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스킬 매커니즘 상 자가회복이 가능합니다. 아를레키노도 자가회복이 가능하지만, 엄연히 자가회복만 가능한 녀석이라 논외.

강공격이 원소전투 혹은 원소폭발 스킬을 썼을 때 나오는 구슬을 흡수해서 하이드로펌프를 발사하는 스킬인데, 이게 사거리가 매우 길고 관통 범위 공격이며, 조작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캐릭터라면 단점을 일부 서술하겠지만, 얘는 그런 거 없습니다. 단점이라 해봐야 명함만 뽑았을 때 발생하는 문제들(낮은 경직저항, 패시브를 온전히 활용하기 어려움)인데, 1돌을 한다면 전부 해결되는 문제들입니다. 바로 직전 픽업(4.6)에 복각했기 때문에 복각하려면 거의 확정적으로 수개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성유물은 그냥 그림자 사냥꾼을 쓰시면 되고 여의치 않으면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쓰시면 되고, 조합에 필요한 캐릭터가 경직되어있지 않습니다.

가장 베스트는 느비예트 + 푸리나 + 광역힐러(진, 백출, 샤를로트) + 서포터(종려, 카즈하)이고 여의치 않으면 다른 걸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보호막 서포터는 느비예트가 명함이거나 체력관리에 어려움을 느끼실 때 기용하시면 되고 1돌 만드셨으면 사실상 무의미합니다.

1돌의 효율이 제일 좋고, 2돌부터는 개인 만족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야란

https://youtu.be/16vo4VyH_1M?si=2tdJxGnJgQ_q1xUm

리월 소속 물 원소 활 캐릭터.

푸리나가 광역힐러가 필요한 고성능 물 원소 서포터라면, 야란은 메인딜러가 평타를 주로 친다면, 강력한 딜링과 피해량 버프를 제공하는 만능형 서포터입니다.

탐험에서 야란은 최상위권입니다. 원소전투 스킬이 은신한 채로 장거리를 빠르게 수평으로 이동하면서 접촉한 적에게 물원소를 부착하는 스킬인데, 이게 스태미나를 전혀 소모하지 않습니다. 탐험을 하다보면 장거리를 이동할 일이 많아 피로도가 쌓이는 경우가 많은데, 야란이 있으면 누적 피로도가 덜합니다.

조합 구성에서는 물 원소 부착으로 인해 다양한 원소반응 조합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행추나 푸리나와 함께 기용하는 경우도 있고, 나행시 엔진에서 행추 대신 야란을 넣는다던가, 카즈하 베넷 엔진에 곁들여 넣는다던가, 그것도 아니면 어지간하면 웬만한 조합에 기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여러분이 감우 타이나리 등의 강공격 딜러를 쓴다던가, 소를 메인으로 굴리고 싶다면 야란은 고려하시면 안됩니다. 강공격이나, 낙하 공격에는 야란의 원소폭발 스킬을 온전히 활용할 수 없기 때문. 같은 원리로 느비예트랑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나히다

https://youtu.be/PjjBCKzD9LE?si=6MYTrRx5vRHPsJ57

수메르 소속 풀 원소 법구 캐릭터.

풀 원소를 중심으로 한 파티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서포터 캐릭터 입니다. 사실상 나히다가 없으면 풀 원소 관련 파티는 굴리는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원소전투 스킬이 매우 유용하고 편리하기까지 합니다. 높은 원소 마스터리 계수를 갖고 있어서 자체 피해가 강한데다 2.5초 간격으로 계속해서 풀원소를 부착시켜 주는데 상태가 25초나 갑니다. 그러니까 풀 원소 부착과 풀 반응 지원을 그냥 혼자서 합니다.

세팅 난이도가 낮습니다. 고점은 까다롭지만 저점을 높이고 싶다면 원소 마스터리 세팅만 하면 되며, 굳이 전용무기가 아니더라고 3~4성 무기 중에 나히다랑 어울리는 무기가 꽤 많습니다.

체감상 크게 느끼는 단점은 생존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동 체형 + 여성 + 법구 캐릭터라는 조화로 인해 경직 저항력도 떨어져서 그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물론 나히다는 필드에 자주 쓰는 캐릭터가 아니기에 크게 고려해야 할 요소는 아닙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합은 나히다 + 행추(야란, 푸리나) + 쿠키 시노부 일명 나행시 엔진입니다. 수메르 이후 최고의 메타 파티 중 하나입니다. 딜러는 풀/번개 원소 캐릭터가 가장 베스트이고 마이너하게 유라를 넣는 플레이어도 있습니다. 닐루를 좋아하신다면 나히다 닐루를 필두로 한 개화 조합도 매우 좋습니다.

행추

https://youtu.be/wvoS3Jeja_s?si=k0-rsLpAcM-e4JI1

4성이지만 나히다를 수월하게 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푸리나와 함께 기용되기도 합니다.

야란이나 푸리나에 비하면 고점은 떨어지지만, 그 어떤 물 원소 캐릭터보다 안정적으로 물 원소 부착을 해주는 서포터형 캐릭터입니다.

애초에 가장 메인인 엔진이 '나행시'가 된 이유도, 비록 행추 대신 야란을 넣었을 때 고점이 더 높지만, 행추는 스킬 자체에 경직 저항도 달려있고, 물 원소 부착도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킬 구조 상 평타를 안 쓰는 메인딜러와는 아예 따로 놀기는 합니다.

나히다와 쓰는 것 외에도 야란 혹은 푸리나와 함께 파티에 들어가 호두와 같은 캐릭터를 보조하는 형태로도 쓰입니다.

쿠키 시노부

https://youtu.be/PvjgQVThhQg?si=1v_U2A_HriCvDR32

나히다 덕분에 급부상한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정확히는 나히다와 함께가 아니라면 기용의 가치가 없지만, '나행시' 엔진의 개발 이후로 이야기는 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푸리나 + 나히다 + 백출 등의 엔진이 개발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선호도가 매우 높은 캐릭터입니다.

원소전투 스킬을 쓰면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는 대신 일정 시간마다 주변에 번개 원소 데미지를 발산하며 필드에 있는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시켜줍니다. 이 스킬이 쿠키 시노부가 퇴장해도 계속 발동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나히다 + 행추(야란)이 만든 폭탄을 지속적으로 만개시킬 수 있습니다.

알하이탐

https://youtu.be/WRLbXAWf60o?si=vk22P9l_WUJv3yWK

수메르 소속 풀 원소 한손검 캐릭터.

타이나리와 함께 유이한 5성 풀 원소 온필드 딜러이자, 명함 대비 가장 가성비 좋은 고성능 메인딜러입니다.

저점이 매우 높고 나히다만 있으면, 어지간히 이상하게 세팅만 안하면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조작에 따라서 사이클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고 전용 무기가 아니더라도 무기가 없어서 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거의 없을 겁니다. 정말 여차하면 3성 무기인 여명신검까지 임시로 끼워놓으면 됩니다.

단점은 운명의 자리(돌파) 효율이 좀 떨어집니다. 6돌을 하느니 차라리 다른 캐릭터에게 투자하시는 게 이득입니다. 그리고 나히다가 없으면 메인딜러 중에서 1순위로 추천되지는 않습니다(키라라가 있다면 모를까).

가장 베스트는 알하이탐에 나히다 + 행추(야란) + 시노부를 섞는 것이고, 여차하면 미코 + 나히다 + 종려(보호막 캐릭터)를 섞는 조합도 좋습니다. 닐루를 넣은 개화파티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백출

https://youtu.be/GVaGregWBqI?si=cfnY6TpvK6-DRaqg

비주얼과 정확히 반비례하는 성능을 자랑하는 풀 원소 힐러 캐릭터입니다.

원소전투 스킬만으로 파티 전체 힐이 가능하고, 원소폭발 스킬을 쓰면 풀 원소 부착과 동시에 보호막과 높은 힐을 제공합니다.

푸리나가 나오면서 일명 '푸나백' 엔진이 개발되어 가치가 더욱 급부상하였습니다. 세팅 난이도도 낮은 편입니다. 다만, 비주얼 혹은 의상에서 많은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카에데하라 카즈하

https://youtu.be/03OrtAv9nBc?si=0B4M7Sq-XJAjQ9AM

이나즈마 소속 바람 원소 한손검 캐릭터.

거의 제가 유일하게 추천할 바람 원소 캐릭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하는 애냐면 서포터입니다.

1.6 버전에 출시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서포터 계열에서 매우 높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고 나선 비경(엔드 컨텐츠)에서도 최상위권의 픽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탐험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원신은 고지대를 등반으로 올라야 할 경우가 많은데, 카즈하의 원소전투 스킬은 본인을 위로 뛰어오릅니다. 심지어 얘를 파티에 넣으면 스태미나 소모량이 20% 줄어드는 특성이 있어 탐험에 드는 피로가 확 줄어듭니다.

전투에서는 자신의 원소 마스터리를 기반으로 확산을 통해 파티 전체에 원소 피해 보너스를 부여합니다. 성유물 중에서 '청록색 그림자'라는 세트를 통해 카즈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게 뭐냐면 피해를 받은 몬스터에게 확산된 원소에 대한 내성을 감소시킵니다. 이를 통해 메인딜러에게 가하는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원소전투 스킬은 잡몹들을 자기 주변으로 모을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메인딜러로 딜을 넣을 때 환경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 한다면, 성유물 세팅을 할 때 메인 옵션을 원소 마스터리로 맞춰야 한다는 건데, 메인옵션에서 원소 마스터리가 나올 확률은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고생한다는 정도. 그리고 자신이 키우고 싶은 최애 메인 딜러가 하필 물리/바위/바람/풀 원소 캐릭터라면 카즈하는 후순위로 미루셔야 할겁니다.

느비예트와 같은 시간대에 복각을 하면서 총 3번의 복각을 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묶음 기원으로 나오거나, 빠른 시일내에는 못 나올 것 같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사용 방안은 4성 캐릭터인 베넷과 곁들여서 사용하거나, 푸리나 엔진에 마지막 퍼즐로 넣는 것입니다. 1돌까지는 추천드리고, 2돌부터는 자기만족. 6돌을 하신다면 메인딜러로 쓰실 수 있습니다.

종려

https://youtu.be/ck8CBmeLjVQ?si=aBpSUisi8g8P1YPJ

보호막 서포터 포지션에서 항상 최우선으로 거론되는 캐릭터입니다.

초창기부터 카즈하, 베넷을 필두로 원신 내에서 최상급의 서포팅 능력을 자랑합니다.

보호막 자체가 매우 단단하고, 쿨타임이 짧고, 내성 감소 효과까지 있어서 웬만한 조합에서 채용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범용성을 가졌습니다. HP 계수가 필요하거나 혹은 낮은 체력을 유지해야 하는 파티에선 베넷이 안 맞고, 물리/풀/바람/바위 메인 딜러 파티에서는 카즈하가 안 맞다면, 종려는 그런 거 없습니다. 정말 어지간한 파티에서는 종려가 1인분은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보호막이 없으면 몬스터 패턴을 최대한 피하면서 전투를 해야하는데, 종려의 보호막은 단순히 딜만 막아주는 게 아니라 경직저항이 되는 보호막입니다.

딜 증가가 엄청나지는 않지만 엄청난 편리함으로 지금까지 기용됩니다. 나중에 엔드 컨텐츠 타임어택을 한다면 후순위로 밀릴 테지만, 그 경지에 이를 플레이어는 전체 5%도 안될 겁니다.

베넷

모든 4성 중에서 무조건 키워야하는 서포터 캐릭터입니다.

'아름다운 여정'이란 원소폭발 스킬은 장판을 까는데, 여기에 있는 필드 캐릭터는 체력이 70% 이하일 때는 힐을 제공해주고, 체력이 70% 이상일 때는 공격력 버프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이 공격력 버프가 절댓값이라서, 어지간하면 메인 딜러에서 110% 이상의 딜 상승을 제공합니다.

세팅 난이도도 매우 낮습니다. 다만 공격력 버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세팅 과정에서 공격력을 신경쓰실 수 있는데, 얘는 HP랑 원소 충전 효율에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치명타도 고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개는 카즈하랑 많이 기용됩니다. 메인딜러가 느비예트나 호두처럼 HP 계수를 고려해야 하는 캐릭터랑은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향릉

향릉은 4성 중에서 손에 꼽히는 불 원소 오프필드 딜러입니다.

불 원소 공명을 활용할 만한 대부분의 파티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향릉의 모든 가치는 원소폭발 스킬에서 나옵니다. 소환하면 7~8번 정도는 무조건 타격하는 불 구슬 비슷한 게 필드에 있는 캐릭터 주변으로 빙글빙글 돕니다. 이게 향릉이 퇴장해도 발동됩니다.

일명 '향카베' 엔진이라고 해서 카즈하와 베넷과 많이 기용됩니다. 베넷과 함께 하여 불 원소 공명(파티 내 캐릭터 전체 공격력 증가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원소 충전 효율을 많이 올려줘야 합니다.

4성 무기 중에서 '어획'이라는 무기가 필수인데,

이게 파밍하기 빡센 무기입니다(무려 낚시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팅이 필수라 할 수 있는 4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빡셉니다.

베넷과 쓰지 않는다면 효율이 떨어지는 것도 덤이라, 둘이 동시에 있다면 베넷부터 키우시는 게 좋습니다.

필수적이라고 보는 캐릭터들은 여기까지이며, 추가로 상황에 따라 캐릭터들을 나열해보겠습니다.

돌파가 많이 필요하거나, 너무 비주류거나, 통계상 보유율 대피 픽률이 높지만 보유율이 너무 낮아 값이 튀었다고 판단되면 넣지 않았습니다.

4성에서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추가적으로 키울 만한 캐릭터

(1) 샤를로트 (얼음 원소 파티 전체 광역 힐러)

(2) 피슬 (번개 원소 오프필드 딜러)

(3) 레일라 (얼음 원소 보호막 서포터)

(4) 연비 (불 원소 메인딜러)

4성 중에서 조건에 따라 키울 만한 캐릭터

(1) 파루잔 (소, 방랑자를 키우고 싶을 때 필수 캐릭터, 단 6돌 필수)

(2) 슈브르즈 (번개, 불 원소를 활용한 과부하 파티를 쓰고 싶을 때)

5성 캐릭터

(1) 라이덴 쇼군 : 높은 세팅 난이도와 지속되는 파워 인플레로 예전처럼 필수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사용할 수 있는 파티 폭이 넓고 만족도가 높은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2) 호두 : 높은 세팅 난이도, 경직되어 있는 파티 폭에 사용 난이도까지 높지만, 그만큼 리턴값이 높고 재미가 큰 불 원소 메인딜러입니다.

(3) 아를레키노: 생명의 계약이라는 매커니즘과 자힐 외에 체력 회복이 안되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역대 불 원소 캐릭터 중 가장 고화력을 자랑하는 캐릭터입니다.

(3) 타르탈리아 : 사용 난이도가 높고, '향카베' 엔진 외에는 거의 못 쓰지만, '탈향카베' 조합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많이 활용되는 국밥 조합입니다.

(4) 나비아 : 바위 원소 메인딜러 중에서 가장 편의성이 높은 딜러입니다. 여타 바위 원소 캐릭터와 달리 공격력 계수를 가져서 세팅이 상대적으로 편리하고, 향릉/종려/베넷 과 기용하면 가성비 좋게 조합을 꾸릴 수 있습니다.

(5) 타이나리 : 일명 픽뜷 캐릭터. 원신은 픽뜷 캐릭터의 효율이 대부분 떨어지지만, 진과 더불어 예외인 캐릭터입니다. 일명 '타미나종' 조합은 아직까지도 경쟁력 높은 조합입니다.

(6) 한운 : 낙하공격을 지원한다는 특이한 매커니즘으로 선호도가 매우 높지는 않지만, 탐험에서 쓰기 용이하고 뽑아두면 정말 어딘가에는 쓸 수 있는 캐릭터.

(7) 야에 미코 : 설치형 스킬로 지속적으로 번개 원소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피슬을 잘 키웠다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8) 닐루 : 개화 파티를 꾸릴 때 반드시 들어가는 캐릭터입니다.

(9) : 픽뜷 캐릭터 중에서 광역 힐러 캐릭터입니다. 푸리나와 함께할 힐러가 필요하거나, 돌파가 높을 때 한정으로 소나 방랑자와 함께할 때 활용됩니다.

마지막으로 4.6 버전 나선비경 픽률 자료를 올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