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가챠의 노예

나는 주인이고 싶은데 왜 항상 노예의 삶을 사는가...

시작은 이렇다.

이번 아야카/신학 픽업에서 처음에는 딱! 아야카 회광만 뽑아주려고 했다.

회광

근데 회광이 바로 나와 준 것이다. (스택은 풀이었음)

그래서 신캐인 미카만 뽑기로 마음먹었는데 천장이 꽉 차도록 디오나만 나왔다...

결국 반천이니까~ 하는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신학 배너를 돌렸다.

신학

...신학이 나왔다.

그러고도 한참을 더 뽑았는데 용포 이딴거나 나와서 화날 뻔 했다.

드디어 나온 미카

미카...도 뽑긴 했는데...

원석을 다 쓰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다.

빙결팟은 별로 메리트 없고 비싸고... 닐루가 그렇게 사기라니 닐루를 뽑자 다짐했었는데... 역시 난 가챠의 노예인가 보다.

이렇게 뽑아서인지 빙결팟 파츠를 다 맞춰서인지 갑자기 빙결팟이 쎄보인다. 빙결팟이랑 닐루 개화팟이랑 포지션 겹친다던데 닐루는 뽑지 말까... 아니 닐루가 다음 버전에 나오면 뽑을 수나 있을까...

텅 빈 지갑과 그득한 가챠...

일단 파베지(1재)를 주었다.

...암튼 그 순간이 행복했으면 된 걸까...?

파베지 공퍼가 너무 적어서 놀랐다. 아무리 기초공이 높아도 16%...?

뒷모습이 훨 나음

신학 정말 예쁘지만 볼때마다 옷을 너무 부담스럽게 만든 것 같다. 뒷모습은 진짜 학 느낌나면서 예쁜 옷인데... 나머지 면이 너무 부담스러움...

아 몰라 닐루 방랑자 등등은 미래의 내가 비틱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