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이 너무 좋아.

그냥 게임적으로 뛰어나고 이래서 좋다는 게 아니라

진짜로..

특히 다인모드 할때.

친숙한 말투 쓰는 사람(하지만 ㅌㅇㅌ 같은 말투는 아니고 약간 올드하기도 한)이랑 할 때 더 좋아..

실친 없는걸 겜친으로 때우는 게 아니라

그냥 게임에서 그렇게 한다는 거 자체가 뭔가 힐링인게 나는 웹툰이나 소설로 게임물 보면서

나도 저런 3D 고퀄 겜에서 친한 유저랑 소통하고 이야기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음

오프같은거는 그냥 많아도 정기적 모임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실친되고 이래서 지역도 같은데사고 본인들 아는얘기하고싶지않음

그냥 저 두시에끝나요, 네시에끝나요

열시에 일 다하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레진 녹이는 중이에요

이런 사소한 말들, 명백히 겜친이라는 관계 속에 있는

말들이 같은 게임 즐기는 실친들의 말들보다 더 좋음

근데.. 그런 적은 아직 없음(사촌들 제외)

아무튼 나는 그래서 그냥 도와주시는 원신 고인물? 유저? 분들께 감사하고

게임 내 에서라도 친한사이가 되어서

그냥 게임내에서만 보는 하지만 친한사이라도 좋으니

친해져서 겜친 신분으로 사이좋게 대화 나누고 싶음.

그런 아날로그 감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