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그란돈 졸업스킬 가이오가 이로치 졸업스킬

포켓몬고 그란돈 졸업스킬 가이오가 이로치 졸업스킬

친구에게 입양 보낸 이로치 그란돈

오늘은(3월 23일 17시까지) 레이드에서 그란돈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다들 열심히 잡고 계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첫 원시 그란돈과 원시 가이오가가 출현했을 때 열심히 잡았는데, 그럼에도 저번 주(가이오가)와 오늘(그란돈)까지 추가로 잡아 원시 에너지를 채우면서 이로치(색이 다른) 개체까지 노려봤는데요.

잡으면서 알았던 거라면 그란돈의 졸업스킬인 단애의칼과 가이오가의 졸업스킬 근원의파동은 별도로 배워야 하더라고요. 대기머(대단한 기술 머신) 여유가 있다면, 부담이 없겠지만, 포켓몬고를 시작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배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될 텐데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물과 땅 최고 티어에 속해 있는 그란돈과 가이오가는 졸업스킬로 세팅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당장 1개체만 잘 구비되어 있어도 앞으로 물/땅이 필요한 레이드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그란돈은 머드샷 + 단애의칼로 세팅을 해주시면 되고, 가이오가는 폭포오르기 + 근원의파동으로 맞춰주세요. 이번에 그란돈을 여유롭게 잡아 고개체가 2마리 이상이라면, 한 마리는 드래곤테일 + 단애의칼로 맞춰주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2마리를 서로 다르게 세팅해 적재적소 하게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분명 대단한 기술 머신이 없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아이템이니 말이죠. 그럴 땐 무리하지 마시고, 그라돈은 드래곤테일 + 지진 / 가이오가는 폭포오르기 + 파도타기로 세팅을 해주세요.

레이드가 시작된 시점에서 그란돈 약점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땅 약점(x2.56)을 품고 있는 거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앞에서 가이오가를 잡았다면, 그걸로 공략을 하면 베스트겠죠.

당시 기회를 놓쳤다면, 메가 대짱이(물대포, 하이드로캐논), 메가 거북왕(물대포, 하이드로캐논), 메가 갸라도스(폭포오르기, 하이드로펌프), 그림자 대짱이(물대포, 하이드로캐논) 등 1티어 물 타입 포켓몬으로 공략을 해주시면 바람직하겠습니다.

포켓몬고에서 이로치는 색이 다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저도 수집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그란돈과 가이오가의 경우 이로치 고개체를 잡았다면, 무조건 그걸 키워주는 걸 저는 추천합니다. 그란돈 이로치는 짙녹색, 가이오가 이로치는 핑크색을 지니고 있어 조금 별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시 회귀를 하면 검은색으로 엄청 멋지게 변합니다. 이것 때문에 이로치를 고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영화 고질라에 나올 법한 그런 괴수들의 모습이어서 기존 색상보다 훨씬 이쁘다는 느낌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