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브롤스타즈 고양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 후기
늦은 스타필드 브롤스타즈 후기
두찌딱콩이가 1개월전부터
나에게 가르쳐준 게임이 브롤스타즈
브롤스타즈를 접하고 보니
벌룬페스티벌이 꼭!!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여기 저기 검색하다가
어느날 평일에 1자리 나온것을 보고
딱콩이들 학교 생각안하고
일단 예약!!
그렇게 평일 12시 30분 예약 성공
예약 성공 후에
아이들에게 학교에 현장학습계 제출하라고
조퇴하고 다녀옴
학업도 당연히 중요하다
브롤스타즈 팝업
엄마가 더 가고싶던것도 맞다
근데 두찌도 브롤스타즈 좋아한다
책상에서 앉아서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다녀오는 경험도 나는 중요하다 생각이 든다.
근데 이번 현장학습계를 내면서
자연이나, 여행은 현장학습계가
당연하지만
내 아이가 프로게이머가 될수도 있고,
벌룬이나, 이벤트 창작자가 될수도 있는
현실에서
학습연계 현장학습은 당당하지만
게임관련, 노는건 관련 현장학습계는
부끄러워하는게 나만 그런건지 궁금해 졌다.
이게 당당하지 못할 것은 아닌것 같은데
현장학습계도 내 아이와의
좋은 시간을 만들고자 실행된것 같은데
내 아이는 이런것을 더 신나하고 좋아하는데
나는 왜... 현장학습계를 내며 당당하지 못해하는건지
.. .. .. 하하하하
현장학습계는 냈고,
조퇴는 했고,
그럼 열심히 놀아야지!!
학교 땡땡이 치고 온건데
더 신나게 놀아야징!!
와 코인보소!!
아웅 좋아!!
이때 까지도 카드를 많이 받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게임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함
내가 좋아하는 캐릭이랑
우리 두찌녀석 주캐
나는 콜트 키우고 있음
아직도 두찌녀석이랑 하면 두찌에게는 늘 지지만
모아온 카드
나는 게임을 좋아하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젤리를 좋아하는 엄마이다.
다들 나에게 아이 둘 키우기 힘들겠다
라고 이야기 할때,
나는 힘든걸 많이 못느꼈다
물놀이터에 들어가 놀수있는 합당한 이유가 되었고,
좋아하는 인형과 캐릭터,
공연을 볼 수있는 이유가 생겼고,
젤리를 종류별로 사서 맛볼 수 있는 이유가 되어서?
학교다녀온 딱콩이들과
딱콩이들 친구들은
나를 보며,
엄마 , 이모 피구같이해요
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힘들지만 즐겁다
그냥 나이 40에 아이들과 동심이 되어 피구하고
까르르 거리고,
신나할 수 있는 지금이 오늘도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