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팸 브롤볼 캐리 일일 퀘스트 숙제

한때 최애케릭은 팸이었다.

명중률이 떨어지니까, 산탄에 사거리도 길고.

인생자체가 주목받기 보다,

주변에서 서포트하는게 성향에 맞았음.

대회 영상 보면, 팸이 체력도 빵빵해서,

라인유지하고 밀고 들어가는데,

잘쓸라면 잘쓰더라.

요즘 나는 일일퀘스트 할때나 씀.

내가 제일 잘했기 때문에 올려본다.

우리편 팸, 제시, 콜트,

상대편 리타, 로사, 콜트

로사 가시덤불 쓰고 시작하네

리타는 제시에게,

상대 콜트는 우리 콜트에게 얻어 맞고 딸피.

조지려고 러쉬했으나 실패.

콜트 궁 맞고, 순삭당해 본다.

리타 공격에 둘이 순식간에 증발.

제시가 콜트, 리타 잡고, 로사한테 당한다.

기억났다.

나 일일퀘스트가 팸 피통 채우기 였다.

그래서 급하게 궁을 꼬라 박음.

위기.

그러나, 제시는 사망하기 전 터렛을 박아줬고.

로사 정신못차리는 사이에 순삭시키고,

전진.

어느새 내려온 리타, 콜트.

콜트는 순삭됐는데,

리타가 곰탱이까지 끌고옴.

공을 앞으로 밀어두고, 팸의 피통을 믿고 밀어본다.

콜트가 리타를 잘 잡아 줬고,

팸은 사망.

그와중에, 가시덤불에 콜트 제시 다 맞음.

콜트가 깨알같이 리타 잡네.

콜트랑 로사 밀고 들어오고,

나도 살아 났다.

근접에선 팸 데미지가 젤쎔.

콜트 진작에 사망하고,

다구리에 로사 순삭.

견제하면서 밀고 들어감.

이것도 피통 채우기 퀘스트여서,

게임 시간만 늘리려고 했는데,

이쯤부터 슬슬 달아오름.

제시는 살신성인으로 콜트 총알 다 맞아주고,

나는 피채울라고 궁 박고,

밀어 본다.

골 넣을줄알았다...

딸피로 슛했는데 빗나감.

콜트가 분투하나 역부족.

제시가 받쳐주고,

팸도 올라옴.

로사를 제시 궁으로 막아주고.

다시 필사적으로 전진해본다.

곰탱이가 성가시다.

궁, 가젯 콤보로 피통을 채웠으나,

리타한테 사망하고.

견제는 없고,

난전만 있을뿐,

콜트가 드리블좀 해주고,

팸올라오면서 다시 들어간다.

콜트가 공은 안놔준다.

제시는 로사한테 사망.

제시 궁도 파괴되고,

팸 궁도 로사한데 순삭당함.

밀린다.....

제시 리스폰으로 그대로 역습,

리타는 피가 덜채워져서

적극적으로 못들어옴.

카운트 시작.

우리팀 견제하며 천천히 들어간다.

여지껏 막혀 있던, 상대 골문

상대 콜트가 가젯으로 열어준다.

팸은 무빙샷하며 리타 사망시키고 골 잡고,

상대 콜트가 열어놓은 골대로,

콜트 피해서 그대로 궁 슛으로 마무리,

정말 마지막까진 난전이었으나,

상대 콜트가 실수인지,

끝내고 싶어서 그런건지,

심지어 전투 중도 아니고, 리스폰 되자마자,

가젯으로 뚫어준 골대앞 장애물,

그 사이로 기가막히게 궁으로 꽂아줬다.

정말 멋진 승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