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s 쿠폰과 엘카디아 등장 등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된 인기MMORPG 리니지2M 근황

지난 시간 예고해드렸던 대로 지난 6월 2일, 신규 초월 클래스인 엘카디아의 등장과 더불어 더불어 리니지 시리즈를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쌍수를 벌려 환영하는 최대의 혜택, TJ’s 쿠폰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작은 규모의 변경점이나 추가사항은 다른 때에 비해 많지 않지만, 메인 격이라 할 수 있는 두 가지 소식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런지 유저들의 반응이 굉장히 빠르고 강하게 전해져 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인게임에 어떤 식으로 적용이 됐는지,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혜택들 중 눈 여겨볼 만한 것들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다만,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제 개인적인 의견이 강하게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는 맹신하기 보다는 ‘아, 이런 내용들이 있구나!’ 수준으로 적당히 걸러 들으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자, 그럼 우선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TJ’s 쿠폰의 이야기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니지 시리즈 대대로 강화에 실패한 장비나 고가의 아이템들을 복구해주는 이 녀석은 풀리기만 하면 라이브 유저들의 전반적인 스펙이 유의미하게 상승할 정도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주지요.

특히, 리니지2M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무기, 방어구, 장신구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장비를 분류한 건 기본이고, 클래스와 아가시온, 유료 장비, 초월에 이르기까지 총 7종의 쿠폰을 지급하여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왔습니다. 사실, 제 경우에는 남들처럼 고가의 아이템을 지르거나 한 기록이 거의 없어 대안으로 제시되는 희귀 장비 제작 레시피로 교환했지만, 유튜브 같은 데서 어마어마한 놈들이 복구되는 걸 보고 있자면 이번 혜택의 레벨이 실감되더라고요.

게다가, 현재 받아볼 수 있는 TJ’s 쿠폰 중 무기, 방어구, 장신구의 3종은 판도라의 상점에서 단돈 700아데나에 구입할 수 있으며, 나머지 4종 역시 ‘크로니클Vll. 신에 도전한 황제, 바이움’의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신설된 데일리 혜택을 활성화한 뒤 14일에 걸쳐 클래스 및 아가시온 획득권, 각종 재화 등과 함께 14일에 걸쳐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필요한 아이템인 기념 주화도 특급 선물 세트와 같은 가격에 판매 중이니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라요.

참고로, 저번 포스팅을 통해 각 쿠폰들의 사용처를 한 번 알려드렸었는데, 이번에 워낙 다양한 종류의 것이 짧은 시간 동안 제공되는 만큼,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리고자 정리했던 이미지를 다시 가져와봤습니다. 여기서 특별히 눈 여겨봐야 할 부분이라면 일단 장비류는 공통적으로 이전 TJ’s 쿠폰을 통해 복구, 혹은 강화 재시도를 했던 이력이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클래스 초월의 경우 현재 보유 중인 여분의 카드를 추가 투입하여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있겠네요.

더해서 3일차 데일리 혜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TJ’s 쿠폰 아가시온을 비롯하여 모든 TJ’s 쿠폰은 복구, 도전, 초월 등 개개인의 이력에 따라 도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해당사항이 없는 분이라도 제작을 통해 희귀 제작 레시피, 클래스/아가시온 획득권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되도록 이벤트 기간 내에 꼭 얻어 두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다음으로는, 리니지2M을 초기부터 꾸준히 플레이해온 유저들이라면 누구라도 기대했을 마일리지 아크스톤에 대한 내용입니다. 뭐, 이 이벤트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지금까지의 결제 내역을 토대로 특수 재화를 지급하고, 이를 통해 영웅 이상 등급이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금빛 클래스, 아가시온, 스킬북 상자부터 컬렉션 재료인 마스터 키, 그리고 유료 장신구를 획득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보관함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정도가 되겠는데요.

여기서, 신규 계정의 경우 오는 7월 3일까지 결제한 기록들도 마일리지 아크스톤의 지급량을 결정하는 집계에 활용된다고 하니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소량이라도 결제 계획에 있어 이 점 반드시 참고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한편, TJ’s 쿠폰과 함께 이번 크로니클Vll에서 가장 크게 주목을 받았던 신규 초월 신화 클래스인 엘카디아는 솔직히 현재 시점에서 다룰 수 있는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아 조금 뒤로 자리를 옮기게 됐는데, 뭐 다른 이유는 아니고 이미 획득해서 실사용 중인 유저들이 있긴 하나 그 표본도 적고 이미 세팅과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진 불칸과 달리 이 부분에 미비한 터라 성능을 비교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하더라고요.

다만, 지난 번에도 말씀드린 바 있듯 기본적인 스킬들이 PvP에 특화되어 있는 데다, 그들이 단순하게 강한 피해를 주는 등의 1차원적인 것이 아닌, 상대의 타겟을 해제하거나 인기척을 지우는 등 전략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효과들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고 나면 게임 체인저로 활약할 여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다음으로, 어떻게 보면 크로니클Vll의 부제인 ‘신에 도전한 황제 바이움’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패치인 신규 아레나 던전 ‘파괴와 오만의 탑’의 이야기로 넘어가보도록 하죠. 입장 제한 레벨 70의 이 사냥터는 악몽, 침식, 불멸, 천공의 네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종 보스 몬스터인 바이움은 하딘의 반지, 바이움의 염원, 라울의 벨트, 신화 장비 및 스킬북 제작 아크스톤 등 현존하는 최상급의 아이템들을 드랍 한다고 알려져 오픈하자 마자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몬스터가 선공이며, 최신 던전 답게 난이도도 상당한 편인데요. 이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인 로비에서는 비밀 상자 및 신탁서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뭐, 전반적으로 리턴값이 매우 높은 사냥터라 여건이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가능한 14시간을 모두 소모하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 때, 다소 스펙이 부족한 유저라면 각 마을과 오만의 탑 로비에 배치된 기념 동상을 터치하여 모든 대미지, 방어력, 대미지 리덕션을 각각 2단계씩 올려주는 ‘새로운 서사의 시작’ 버프를 받은 뒤에 사냥을 진행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 매일 접속하는 것만으로 아인하사드의 은총 5천개와 황제 바이움의 수색 지원 보급품을 얻을 수 있는 ‘크로니클Vll 기념 우편’이라든지 이벤트 상인인 에이미에게서 계승자의 만찬, 영약, 성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영생을 꿈꾸던 신화의 장소, 오만의 탑’ 같은 혜택들도 놓치지 않게 꼭 확인해주시는 걸 권해드리는데요.

사냥과 관련해서는 아덴 월드 전역에서 몬스터 사냥 시 제국 황제 친위대 깃발을 얻어 원하는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황제 바이움의 친위대’, 이벤트 기간 동안 일일 던전 이용 시간 및 경험치, 보상 상자 드랍 2배, 파괴된 성채에서 아데나를 얻을 수 있는 ‘크로니클VII. 기념, 격전과 파괴를 정복하라!’ 정도가 주목해볼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파괴된 성채에서 획득한 명예의 훈장은 교환소를 통해 사제의 의뢰에서 영웅/전설 스킬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하니, 여유가 되는 분들은 꼭 확인해주시기 바라요.

여기까지, 크로니클Vll 업데이트와 더불어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인기MMORPG, 리니지2M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해봤습니다. 물론, 몇 차례 강조했듯 아직 패치 후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은 상황이라 몇몇 부분에 대해서는 단편적인 정보밖에 전해드릴 수가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귀를 고려 중인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내용들인 것 같더라고요.

물론, TJ’s 쿠폰 및 마일리지 아크스톤처럼 신규 유저를 배려해주는 이벤트들도 있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이번 이벤트들은 대체로 복귀, 혹은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해당사항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요즘은 장비나 클래스, 아가시온의 획득 허들이 크게 낮아졌을 뿐 아니라, 사냥터 경쟁도 비교적 널널한 편이라 입문하기에도 괜찮은 시기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니, 평소 관심 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2. 6. 2.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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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icle VII. The emperor who challenged God, Ba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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