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결국 연기된 2.7버전, 없데이트 속 생존일지
안녕하세요. 원신을 즐겨하는 요르에요. 다들 이번 2.6버전 컨텐츠들은 많이 하셨나요?
저는 거의 다 해서 다음 버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2.7버전이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공지가 떴죠.. 그때까지 할 것도 없는데 뭘 해야하나 하다가 티바트 생활을 글로 남겨야겠단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블로그를 하게 되었어요.
픽업창에도 2.6버전 종료 전까지 아야카 픽업이 계속된다고 표기되어있네요. 우리 아야카 얼마나 오래 보게 될지...
그래도 야란 존버하기로 했으니 원석은 모을 수 있겠네요!
사실 글쓰는 지금도 매일 하던 일퀘, 레진녹이기 등등 하고 나면 뭐해야될지 생각이 안나요.. 나선비경 리뉴얼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심연봉독자들 너무 질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도 하루 교환만 하면 끝인 희귀품 백화점 달랑 한개라서 다 하면 10분? 정도밖에 안걸릴듯 해요.
스토리 다 안깬 뉴비나 복귀유저분들은 그래도 지역해금하고 스토리보고 하면 될텐데 저는 원신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빠지고 해서 남아있는 스토리가 없네요.
...네 생존 1일차부터 막막해요.
일퀘도 이미 다 해버렸고, 오늘 레진도 다 쓴 상태이니 티바트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이나 몇 장 남기러 가야겠네요.
월드안에서 원하는 캐릭터로 원하는 장소에 가고 원하는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오픈월드게임인 원신의 장점이기도 하죠.
오늘은 그 장점을 200퍼센트 활용해야겠어요.
먼저 세이라이섬에 왔는데요. 여기 지역 처음 열렸을 당시에 들어가면 피 깎이는 결계? 같은거 없앨려고 봉인풀던 퀘스트가 기억이 나네요.
라이덴 돌파재료 먹을라고 세이라이섬을 젤 먼저 했었죠 ㅋㅋ
기믹도 은근 많았고 섬의 분위기도 독보적이어서 만족도가 높았던 지역이에요.
네코 퀘스트도 인상깊었고요.
이거는 리월항 돌아다니다가 반가운 npc들을 만나서 한 컷 찍었어요.
얘네가 츠루미섬 퀘스트할 때 애들이었나..? 전국 각지 여행을 한다더니 이곳에서 만나네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여행의 묘미이죠.
저 둘 방해는 그만 하고 언젠가 다른 곳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네요.
고양이..!
고양이들도 타격판정이 있어서 진 평타로 얘네 때리면 힐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게임이라도 동물은 함부로 때리면 안되죠. 눈으로만 봅시다.
이후 여러군데 더 다니면서 사진 찍었지만 나중에 쓰도록하고 1일차이니 이쯤만 해야겠어요.
다음엔 일과도 포함해서 생존일지를 쓰도록 할게요.
다들 원신 즐겁게 하시고 2.7버전나올 때까지 잘 버티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