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뮤오리진3 흑마법사 2차 전직 추천 및 어비스 후기
뮤오리진3는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시리즈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한 웹젠의 신작 MMORPG입니다. 물론 아이피를 상징하는 굵직한 콘텐츠나 특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된 그래픽은 풀 3D 게임으로의 변모를 시도했죠. 덕분에 그동안 봐왔던 1, 2편에 비해 외형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옵션의 그래픽에서 자유를 선택하신 다음, 모두 높음으로 잡으시면 모바일 게임답지 않은 퀄리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것을 본 주변 분들이 어떤 게임인지 많이들 물어보시더군요. 물론 휴대폰으로 할 때는 발열이나 배터리 문제 때문에 조절을 합니다만, 집에서 앱플레이어로 할 때는 훨씬 좋은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죠.
이점이 이번 뮤오리진3에서 바뀐 날개 시스템과 맞물리며 새로운 장점을 갖게 됩니다. 이제 마음대로 하늘을 날아서 이동이 가능하고 360도 회전하며 자신이 꾸민 캐릭터의 모습을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죠. 그래서 게임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분명 우리가 기존에 즐기던 뮤가 맞는데 신작 MMORPG답게 훨씬 새로움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여기에 거래소 활성화도 잘되어 있어서 자신에게 필요 없는 장비와 아이템은 팔고 필요한 것은 곧바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장비 마련에 대한 스트레스가 거의 없죠. 따라서 큰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무소과금으로도 얼마든지 즐거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현재 100레벨을 4번 달성한 4환을 찍고 5환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큰 욕심 없이 중요한 콘텐츠만 꾸준히 즐기면 레벨 업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일명 숙제라 불리는 일일 콘텐츠들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죠. 많은 유저 수 덕분에 각 서버마다 길드 활성화도 잘 되어 있어서 얼마 전부터 시작된 어비스도 재미있더군요.
어비스는 서버 간 대전이 가능한 뮤오리진3의 월드 콘텐츠로 이 안에서는 자유로운 PK가 가능합니다. 타이탄 군단 / 드래곤 군단 / 새벽 군단 / 영원 군단 등 4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서버의 전용 영지와 분쟁 지역이 따로 존재하여 보다 전략적인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어비스 전장은 서버 오픈 10일째부터 개방되며 이때부터 각 군단의 여신과 어비스 보스를 처치하며 서로 보상을 가져가는 등, 본격적인 분쟁을 하게 되죠.
시즌이 시작되면 각자의 군단에 가입을 하고, 이후 준비 단계부터 대규모 RvR 어비스 공성전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분쟁 1단계부터 분쟁 3단계를 거치면 임시 휴전에 들어서고 군단 공헌 길드 경매가 끝나면 시즌이 종료되는 방식입니다. 많은 인원들이 싸우기 때문에 정신없는 면도 있지만 보상도 좋고, 다른 영지의 보스를 물리치면 대신 보상을 받는 등 흥미로운 방식도 재미있더군요.
그럼 이제 제가 하고 있는 흑마법사 전직에 대한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뮤오리진3에서는 각 단계의 100레벨이 되는 1환마다 전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1환의 예비 흑마법사로 시작하여 2환 견습 > 3환 숙련 단계를 거쳐 4환에 본격적인 2차 전직을 완료했습니다. 3환 100 레벨을 달성하면 각 직업들은 직업 확장에 따라 2가지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요.
흑마법사는 매그넘 위자드와 소울러 마스터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2가지는 완전히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요. 우선 매그넘은 원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대미지 타입은 광역 마법입니다. 흑마법의 마력을 절제하여 지속적인 도트 피해를 가하죠. 대표적인 액티브 스킬도 라이트닝 포스 / 드래곤 스피릿 / 불의 장막 등 강력한 공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소울러 마스터 역시 원거리 딜러지만 대미지 타입이 마법 피해로 차이가 있는데요. 이는 금기 마법을 연구하여 강력한 제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설정이죠. 주요 스킬을 보면 콜드 스톰 / 아이스 스퀘어 / 아이스 버스트 등으로 대미지와 함께 적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제어 스킬이 많고 패시브 역시 동결과 동상 부여 등 이러한 특징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혼자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은 분들께서는 스킬 하나하나가 강력한 대미지에 맞춰져 있는 매그넘이 잘 맞을 것이고, 길드원이나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은 분들은 광역 대미지와 상태 제어기까지 갖춘 소울러 마스터가 더욱 잘 맞지 않을까 합니다.
돌아다니며 보니 확실히 길드 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소울러 마스터를 많이들 선택하시더군요. 저는 평일에 혼자 하는 때가 많아서 매그넘 위자드로 전직했는데요. 확실히 사냥에 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부분이 다를 것이므로 자신의 플레이 유형에 맞는 타입을 골라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벤트의 웹젠답게 현재에도 신작 MMORPG 뮤오리진3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우선 3월 31일까지 삼일절 맞이 기념 출석체크 이벤트로 태극 테두리를 포함하여 다양한 보상을 받으실 수 있으니 100Lv을 달성하신 분들께서는 화면 상단 > 더보기 > 웹 이벤트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3월 30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한 확률로 뮤 대륙 / 어비스 전리품을 획득하실 수 있는데요. 이 전리품에서 나오는 [뮤]와 [오리진]은 매일 저녁 7시에 발송되는 전체 우편 선물을 이용하여 메뉴 > 합성 > 일반 합성에서 보상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충전 이벤트와 함께 공식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게시글이나 댓글을 작성해 주시는 분들에게 매주 1명씩 1,000개의 블루 다이아 쿠폰을 드린다고 하니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커뮤니티에서 소통도 열심히 해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또한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네네치킨 / 세븐일레븐 도시락 콜라보도 계속 진행 중이니 맛난 것도 드시고 쿠폰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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