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에피소드 3 에덴조약 편, 4장 3화 감옥 안의 프린세스

4-3

감옥 안의 프린세스

미카는 트리니티의 강경파인 파테르 분파 리더

파테르 분파는 게헨나를 증오하기에

에덴조약을 인정할 수 없었고

그래서 미카는 과거 트리니티 분파 중 하나였다가 축출된

아리우스 스쿼드와 손을 잡고

쿠데타를 일으켜 트리니티를 갈아엎으려 했었음

하지만 쿠데타는 실패로 돌아가버렸고

아리우스를 과소평가한 나머지

아리우스 스쿼드가 자기 컨트롤 범위를 벗어나버려

다같이 멸망하게 될뻔했음

아무리 자기 상상 외의 일이었다지만

에덴조약에서 벌어진 사건에는

미카가 관여했던 것 역시 사실이며

그래서 현재 트리니티에서 제대로 찍혀있는 상태

나기사는 미카와 오랜시간 알고지낸 사이이기에

미카가 청문회에 나오면 변호해줄 생각을 가지고있지만

반대로 티파티 소속 미카가 벌인 일로 사단이 났는데

티파티 소속인 나기사가 변호를 해준다는건

트리니티 내에서의 정치적 위치가 흔들리게 된다는 뜻도 됨

미네와 사쿠라코가 찾아왔던 것 역시

추후 일처리방안을 논하기 위함이라 이야기했으나

본 목적은 티파티의 감시 및 견제였음

하지만 정작 미카 본인이 청문회에 나올 의지가 없는 상황

미카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퇴학이 될거라는 나기사

선생은 자신이 미카를 만나 이야기해보기로 함

미카를 찾아 감옥에 온 선생은

자비송을 듣고있는 미카를 발견함

노래는 좋지만 자비송이라는 말 자체가 이상하다는 미카

미카는 다른 티파티 임원들이 자신을 변호해줄수록

티파티의 입지가 좁아져갈 뿐이라며

모든 일은 자신 때문이니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가는 걸 원치않음

세이아는 미카를 용서했다는 선생의 말에

저번에 세이아와 만났을 때의 일을 떠올리며

그렇지 않을거라는 미카

선생은 자신이 세이아와 만나 확답을 들어주기로 함

그리고 자신과 세이아, 나기사가 같이 가 줄테니

청문회에 참석하라는 말을 건넴

미카는 선생의 제안을 수락하고

세이아의 방에 찾아온 선생

세이아는 예지몽 능력을 가지고있음

그리고 최근 꿈에서

키보토스가 멸망하는 모습을 보았다는 말과 함께

4장 3화가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