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난시아,,(원신

"당신은 살아있나요?"

그녀의 목소리가 정막을 뚫고 나의 귀에 꽂혔다.

또렷하고, 분명한. 그렇지만 약간의 흔들림이 있는, 이제 다시는 듣지 못할 그녀의 목소리.

지난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나는 마지막으로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 네가 보는 것이 진실이야. 하지만····."

지금은 이미 죽어 있을지도 모르겠네.

아타난시아

episodes 1. 가장 밝게 빛나던 별

금발의 여행자와 나도 상황은 비슷했다. 물의 신인 내가, 몬드라는 나라에 온 것도. 단순히 길을 잃어서라는 합리화에 포장된 것이었고, 이참에 바람 신의 나라를 구경해 보는 것도 괜찮다 싶어서 혼자 무작정 나온 삼백 년 만의 외출이었다.

외출 중 누군가의 신비로운 이야기와 신비로운 목소리에 이끌려 그녀를 미행하다, 은발의 쪼꼬만 여자애에게 발각되었고, 그렇게····. 나는 신분을 숨긴 채 그녀와 함께 티바트 대륙을 여행하기로 했으나,····

눈을 뜨니 이곳이었어. 그리고 먹을 것을 구하려다 바다에서 너를 낚았고, 페이몬. "

"응, 여행자! 그렇게 날 낚아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 티바프 세계를 가이드 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