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 글로벌 동맹 초청경기 근황, 한국 팀 승리?

삼국지 전략판은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의 포지션으로 많은 팬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동 장르 게임들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성적과 비교하면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하며, 이는 비단 국내 팬덤으로만 이뤄낸 결과가 아닙니다. 글로벌 수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이죠.

삼국지 전략판은 최근 제1회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가 시작되어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는데요. 한국, 대만, 마카오, 홍콩의 유저들이 승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 서버에서는 총 8팀이 참가했으며, 이들의 이력만 봐도.. 패업 달성은 기본이거니와 각자의 서버에서 굵직한 내러티브를 선보이던 분들이더군요.

참여 팀들은 PK5001M 그리고 PK5002M 총 2개의 경기 서버에서 승자를 가리는데요. 해당 서버는 '천하 쟁패' 시나리오로 진행되며, 시즌 말 결산 기준 더 높은 패업치를 달성한 진영이 승리하게 됩니다. 경기의 호흡이 결코 짧지 않기에, 몇 주 동안 진행되면서도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죠.

삼국지 전략판의 재미는 '시즌마다 벌어지는 스토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이야기꾼'이 필요할 텐데요. 그 역할을 인기 BJ 타요가 담당합니다. BJ 타요는 총 8주간 열리는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의 큰 줄기를 소개하고, 전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워낙 입담이 좋으신 분이다 보니 삼국지 전략판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재밌게 감상할 수 있더랍니다. 별도로 녹화해서 찍는 게 아니라 BJ 타요가 생방송으로 전황 중계를 해주는 식이다 보니, BJ 타요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시는 것도 재밌을 겁니다.

공식 카페 내 '경기 정보국' 게시판을 통해 유저들이 적는 전황을 읽어볼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 이해도로는 일반 유저들이 더 뛰어나겠죠. 전장 기자로 뽑힌 유저들이 돌아가면서 전황을 전달해 주고, 각 팀원들의 세부 전략까지 공유해 줍니다.

글로벌 1조의 경우 몇몇 팀이 '협객 거병'을 선택했고, '십자가'팀은 거병한 협객군을 기반으로 '상락' 팀의 공성에 성공하며 1조의 패권 장악에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1조의 경우 한국 팀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2조 역시도 팀원들이 치열한 전략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참고로 십자가 맹은 지난 6개의 시즌 동안 패업을 무려 4번을 달성한 강력한 맹입니다. 시즌2에서도 협객으로 전환하여 단합력을 보이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미 협객 경험이 있는 맹인만큼 이번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2조의 경우 조금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팀이 모든 목표인 천하통일을 달성했고, 현재의 전선 유지만 해도 승리를 확정 짓는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굳이 글로벌 팀은 공격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있고, 한국 팀은 묘수를 짜내야 되는 구도로 흐르고 있죠.

이러한 전황이 어찌 바뀔지 지켜보는 것도 삼국지 전략판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렇게 즐길 거리가 가득한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 삼국지 전략판은 선택형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기에 유저들 입맛에 맞는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다양한 공략들이 커뮤니티에 적혀 있어 유저들이 새로운 시즌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서버를 옮겨 다닐 수도 있죠.

매 시즌이 시작될 때 초보자 기간을 제공하여 그 기간 동안 빠른 성장을 지원해 준다던가, 밤이 되면 행군 등에 페널티를 제공해 '야습'을 일정 정도 막아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여러분의 현생을 지켜주기도 합니다.

또한 삼국지 전략판은 VIP 제도가 없고, 별도의 과금으로 자원을 구매하는 것 역시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는 무/소과금 유저도 꾸준한 플레이와 동맹 참여로 게임의 서사에 참여할 수 있음을 뜻하며, 실제로 큰 과금을 하지 않고서도 여러 시즌을 거치며 삼전 '고수'가 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무과금 유저의 장수 풀인데, 다른 게임에서 무과금으로 이 정도의 전력을 뽐낼 수 있을까요? 전 쉽지 않다고 봅니다. 삼국지 전략판이니까 가능한 거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새로운 사건전법, 장수를 만날 수 있을뿐더러, 기존에 칼을 겨눴던 유저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에 커뮤니티 기능도 충실한 편입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될 수 있는 SLG은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을 표방하는 삼국지 전략판 외에 없을 겁니다.

공식 커뮤니티에 진행되는 이벤트의 허들도 굉장히 낮습니다. 일례로 귀여운 캐릭터 작품 모음을 들 수 있겠는데요. 삼전 유저가 그려준 팬아트를 기반으로 마음에 드는 그림을 댓글만 달면 추첨을 통해 금화를 주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참여 방법이 쉬운 편이니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체 불가능한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이라는 포지션. 그리고 VIP 없는 SLG라는 신기원. BJ 타요가 중계하는 8주간의 글로벌 대격돌. 삼국지 전략판의 즐길 거리는 지금도 차고 넘칩니다. 처음에는 별종이었으나, 오히려 이제 다양한 SLG가 삼국지 전략판의 모델을 차용하는 지경에 이르렀죠. 글로벌 흥행은 거짓이 아닙니다.

삼국지를 좋아하셨다면, 그리고 '진짜 전략 게임'이 무엇인지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삼국지 전략판의 이름을 꼭 기억해두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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