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기장R] 134일차: 시즌 3호째 원신에 빠진 나

안녕녕

끼에에에에엑

오늘 편의점은 역대급으로 졸려웠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하나밖에 나오질 않았다.

이유는 출근전 1시간을 잤기때문.

잠을 덜잔것도 아니라서

출근 3시간전에 잠깐 눈좀 붙였는데

일어나니까 뒤질것 같았다.

결국에 버티질못하고 새벽4시까지 정신 못차리고 흐에흐에거렸는데

잠깐 정신이 요단강 건너오니까 말끔해졌다.

덕분에 10시까진 무난무난하게 일했는데

오늘은????별로 졸렵지도않고 컨디션도 상이다. 최상이여~흐헤~

그리고 원신얘기1

디바인 머시깽이가 있는데

이게 다른사람과 다른사람이 할 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자꾸만 디바인 월드 진입요청 뜨길래 뭔가싶어서 오늘 한번 받아봤는데

와....

뉴들박 제대로 당했다....

한명이 진입하더니 자기 친구부른다고 또한명 부르고

덕분에 아야카 50돌파재료도 날먹했고

자기들이 개꿀상자 알려주겠다고 쫄레쫄레 따라다녔고

와 ㅋㅋㅋㅋ진짜 개맛있게 먹었다....감사합니다 선생님들.....

그건그거고 이건이거

솔직히 말해서 지금 메인스만 집중하고 싶어서

딴짓은 하기싫었는데 어찌하겠는가

원쌤들 말 들어야지......50돌파재료 모으려 했던것도 맞고 ㅇㅇ....

고마워요 원쌤!

그리고 아오 원쌤시치

그래도 뭐....

인연도 없는 사람 겜접지말라구 도와주는데

메인스 집중하고 싶을땐 디바인 요청 거부하고

필요할땐 또 받아서 부탁드리면 되...겠죠???

은근 겜 유저들이 착해.....막 소매넣기 하려하고 핥으려하고

사람은 착해 다들 ㅇㅇ...

이 선의를 참고하여

오늘부터 1일 1선행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늘 언급되었지만

로보토미에서 나오는 '단한번의 악행과 수천가지의 선행'란게 있는데

내가 이 말을 참 좋아한다.

왜좋아하는진 모르겠는데

오래된게임에 아직도 기억하는걸 보면 참 인상깊게 봤겠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수천가지의 선행을 쌓아도 단 한번의 악행으로 수천가지의 선행과 맞물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잡소리 집어치우고

안그래도 금일자 오전중에 근무끝날준비하면서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가

손님이 오더니 병원위치를 물어왔다.

은근 병원위치 모르는 사람이많아서 손짓을하며

'오른쪽으로 가면 신호등 있는데 건너신 다음에 쭉가다가 또 맞은편....'

약간 살짝 몸이 불편하신 분인것 같아서

아니면 근무 5분뒤에 끝나는데 제가 안내해드릴까요?라고 먼저 말씀드렸다.

딱히 불편함을 내색하지 않아서 이에 받아들이셨고

나는 근무를 마치고 병원까지 같이 가드렸다.

선행

이게 사람 참 뿌듯하게 만들어주거든요

근데요

1일1선행이라는건 솔직히

겉핥기에 불과하고

이를 생각하는 마인드는 선행을 잊지 않고 꾸준히 하겠다고 받아들이고 있는거에요

무조건 1일 1선행이 아닌

도움이 필요한사람이 나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거죠

평균의 사람들은

많이가봤자 작심3일이 흔하지 않습니까

흔히말하는 1일 1선행의 좌우명은 호들갑에 불과한데

나?

기억.

각인.

세뇌.

완료.

앞으로 발전해나가는

성장형 인간의 표본이 되겠습니다.....

아멘....아 나무아미타불.....아아크리스천....

아니 지져스,.....

속보 똥마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