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2024 토마 생일 일러
오늘 아침에 「바람이 시작되는 곳에서 온 축복」이라고 적힌 선물을 받았어. 아마 이건… 네가 보낸 선물이겠지?
풍차 국화가 몬드의 바람을 가져다줬네. 정말 고마워! 풍차 국화를 볼 때면 바람이 시작되는 곳의 하늘 높이 솟은 거목과 샘물 마을의 풍차, 그리고 바람에 실려 온 은은한 술 향기가 생각나….
아, 갑자기 그리워지네. 혹시 몬드로 돌아갈 일이 생기면 나도 같이 데려가 주지 않을래? 함께 하면 여행이 더 재미있어질 거야.
「방금 사라진 너구리… 대체 뭘로 변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