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X 피자 알볼로 콜라보 후기

요즘들어 각종 게임에서 이런 식으로 콜라보를 많이 하는 추세더군요. 원신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도 잠깐 관심을 가졌을텐데, 이제 본격적으로 원신을 시작하기도 했으니,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죠. 라지 피자 한 판이 원석 3960개 급으로 자비가 좀 없긴 하지만;;

피자는 라지가 37,000원, 레귤러가 32,500원, 사이드가 13,000원입니다. 피자의 종류가 여기서 또 2개로 나뉘는데, 보이듯 진간장님의 피자와 바바라의 매운맛 피자가 있죠.

진간장님 피자는 라지로, 그리고 바바라 피자는 레귤러로 주문했습니다. 사이드 메뉴인 콘치즈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괜히 돈지랄 한다고 2개를 주문했네요... 특전으로 주는 키링이 랜덤만 아니었어도 4개를 시켰을텐데, 그건 너무 지갑을 혹사시키는 일인지라;;

사실 저 두개의 사이즈가 서로 뒤바뀌었어야 했습니다. 진간장님 피자는 특별한 것 없이 그냥 사람들이 '피자'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법한 짭짤한 맛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방울토마토 덕에 약간 시큼하기도 했고... 바바라 피자는 맵다는 말이 많길래 일부러 작은 걸 주문했더니, 그다지 맵지는 않고, 불닭소스 0.3개쯤 넣은 불닭볶음면 맛이었습니다.

음식 말고도 뭐가 구성이 많습니다. 특전을 선택하면 1주차 특전으로 아크릴 스탠드를 지급하고, 스페셜 카드를 선택하면 좌측 하단에 보이는 것처럼 한정판 날개를 주는 리딤코드를 지급하죠. 외에도 사이드메뉴 특전은 중앙과 우측 아래에 보이는 키링을 줍니다.

보아하니 피자 1판당 이런 포스터도 하나씩 넣어서 주는 모양입니다. 원석으로 따지면 역시나 3960개의 가치가 있을 만큼 가격이 자비가 없죠. 첫 주차때는 리딤코드와 특전 때문에 각각 2판을 시켰지만, 2, 5주차나 3, 6주차때는 그냥 사리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