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무과금러의 고페스트 2일차 후기
2일차 아침에 들려온 충격적인 소식
황갈/새날 한판당 에너지를 눈꼽만큼 준다고...
네크로즈마가 솔가레오/루나아라와 합체하려면
썬 문 에너지가 각각 1000씩 필요한데
패스 11장으로 두 에너지를 다 모으는 건 불가능함
고스트타입은 이미 메가팬텀을 사용하고 있기에
팬텀과 타입이 겹치는 새벽의 날개보다는
강철타입 1위로 올라선 황혼의 갈기 쪽에
패스를 몰빵하기로 결정.
점심을 먹고 레이드 장소로 이동 중.
새벽의 날개가 보이네요.
가는 길에 만난 나목령 이로치.
작년 가을쯤에 풀린 나름 최신(?) 이로치다.
친구 및 그 일행분들과 합류 후 바로 레이드 시작
레이드 승리 시에는 이렇게
솔가레오를 네크로즈마와 분리했다는 말이 나온다.
분신술을 터득해버린 나
일행분들 부계정 덕분에 수월하게 클리어
전에 잡은 것 까지 하면 총 12마리 잡았고....
(이로치 안나온건 좀 화나네요?)
제일 높은건 91%.
왼쪽 친구는 XXS 이고 오른쪽 친구는 리모트.
문 에너지는 깔끔하게 포기한 덕분에
선 에너지는 1000을 채웠다.
근데 533을 키우긴 또 애매하고....
아무래도 제 핸드폰으로 황혼의 갈기 실물을
영접하는 건 어렵겠어요....
동생놈이 코스모그를 교환하자고 해서(대체 왜??)
진화 진화
솔가레오 도등 성공
인게임 내에서는 비가 왔는데 (실제로는 안옴)
흐린 배경 때문에 포켓몬의 발광색이 달라져서
불켜미와 블래키를 눌러볼 때 마다
혹시 이로치??! 라고 움찔하기도 했다.
그리고 진짜 이로치도 나왔지요
히스이 포푸니 이로치는 예전부터
무지무지 잡고싶었던 친구라 기분이 매우좋네요.
그리고 집오는길 버스에서 또나옴요
야생인데 개체값도 깔끔쓰ㅋ
이제 저 친구를 파트너로 7km 걸은 뒤
포푸니크로 진화시키면 포푸니 계열 이로치도 끝!!
그리고 야생에서 냐스퍼가 간간히 나와준 덕분에
암컷 냐오닉스도 도등 완료
동네로 돌아오니 반겨주는 황갈 3마리
하지만 패스가 다 떨어졌기 때문에 그림의 떡.
그렇게 고개체는 아니지만
세휘 삼삼드래를 한마리 만들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집으로 돌아와서도
파밍을 계속 하려고 했지만 살인적인 날씨에
그냥 여기서 마감하기로 결정.
잡은 포켓몬은 꼴랑 195마리.
이 정도 잡았는데 야생 이로치 3마리면
대성공이라고 쳐줘도 되겠습니다.
네크로즈마는 목표였던 552도
친구들은 다 잡은 이로치도 나오지 않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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