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 포켓몬고 사파리존 온가족 출동 후기 + 포켓몬고 10월 일정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포켓몬고 사파리존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본다.

호호홋...

이벤트 또 했으면...

이번 사파리존은 금,토,일 3일간 개최되었는데

우리가족은 마지막날 일요일에 다녀왔다.

마 그냥 지르는거야~!

우리가족 3가족 + 이모삼촌 해서 5인 파티로

유료티켓을 5장 한꺼번에 구매하여

일요일 아침일찍 일산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우리 꼬맹이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었는지 모른다.

매일매일 사파리존 이야기 후후훗

포켓몬으로 하나되는 우리가족쓰

사파리존에 가기전에 감기걸릴까봐

건강체크를 얼마나 했는지...

빼박이 일찍 안자면 감기걸려서 사파리존 못간다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OTL

부랴부랴 아침일찍 출발하여

주차의난을 뚫고 일산호수공원에 도착!

이미 얼리티켓을 구매한 분들이 가득가득 있었어서

사파리존 행사때 배포한

포켓몬 모자는 구하지 못했다.

줄이 어마어마했음 ㄷ ㄷ ㄷ

둑흔 둑흔

너무너무 신났던 그때

아니 이런 행사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어!

코로나때문에 이런 행사들이 죄다 취소되고

집콕 일 육아에 쩔어있다가

오랜만에 날씨좋고 야외에 덕후행사라니

우리는 너~~~~~~~~~~~무 신났음

완전 대흥분

12시 티켓이라 아직 이벤트 몬스터들이 출현하지 않았을때

이모 삼촌 기다리면서 넓은 잔디를 아주 신나게 뛰어다니셨던 꼬맹이

사파리존 이벤트로 윌로우박사 카드를 준다고해서

ㅋㅋㅋ인증사진 다 찍긔

인스타그램 이벤트였어서 어른들꺼만 각자 총 4장을 받음

이때는 이게 그냥 아이템 카드인줄 알았는데

멜탕을 주는 퀘스트 카드였던것!!!

호잇!!

( 코드를 입력하면 윌로우박사 퀘스트를 습득하고 -메달도줌- 최종적으로 멜탕을준다)

본격적인 포켓몬잡기전 이모가 싸온 꼬마김밥으로

든든하게 점심 해결하고~

단체샷도 사진 찍어보고~

( 이벤트 시작하면 이럴시간도 읍다)

드디어 12시가 땡!!

치자 이벤트 몹들이 마구 출현

모든 사람이 일시정지된듯

핸드폰을 보며 포켓몬을 잡기 시작하는데

아드레날린이 뿜뿜뿜!

빼박이 막 소리지르고 너무 신나했음

날씨가 얼마나 좋았던지

햇빛 쨍~ 바람 선선~

포켓몬 이로치들 많이 잡아야해! 하며

걷다가 쉬다가 걷다가 쉬다가 하면서

정말 뱅뱅돌았다.

빼박이는 핸드폰은 아빠의 서브폰으로

계정도 사실 아빠의 서브계정이었는데

닉네임을 빼박이가 정한 이름으로 바꾸고 빼박이 전용 계정으로 만듦

+ 그리고 아빠의 반짝이 교환용.....ㅋㅋㅋ

빼박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둘째이모랑 포켓몬도 잡고 산책도하고

힘들면 돗자리펴고 그늘에 앉아 간식도먹고

구경구경~

하 벅차오르는 기분

다시 또 가고싶다...

노란심장 인스팅스!!!

나와 남편은 노랑팀인데

이모 삼촌 할머니는 파란팀이어서

빼박이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이모네팀이 되고싶다고

돈주고 파란팀으로 이적함

어흑...팀 체인지 하는데 늠 비싸다..OTL

왠지 우리나라 파란팀이 제일 많은것 같음

3팀중 파란팀이 제일 붐비고

동네 체육관만봐도

파란팀이 제일 많고

일산호수공원 사파리존때도

파란팀이 다 점령했었음 ㅋㅋㅋㅋ

노란팀 쭈글...

그래도 노란심장쓰!

이날 꼬맹이 을마나 행복했을지 ㅋㅋㅋ

하고싶은 포켓몬고 게임 하루종일했죠

간식 원없이 먹었죠

이모 삼촌들이랑 재미나게 놀았죠

정말 흔치않은 행사였기 때문에

나는 많이 관대해졌었다.

이날은 꼬맹이 하고싶은거 다해~

자기 미스틱이라고

파란팀 본부에 가야겠다고 저벅저벅

ㅋㅋㅋ

너무 좋아하는 얼굴

이시대 어린이들은

어른이되면

지금의 우리처럼

20년전의 포켓몬 띠부씰을 추억하며

다시 또 붐이 일어나려나..

아무튼 강렬한 추억중에 하나가 될것이라고 본다.

가족들과 함께 포켓몬잡기

덕후2세로써

응당 거쳐야하는 길이오

ㅋㅋㅋㅋ

다음에 또 사파리존 이벤트나

고페스트 같은 이벤트를 한다면

유료지만! 갈 의향이 있음

티켓이 좀 비싸다 싶었는데

다녀오고 나니까

비싼느낌없이

너무나 즐겁게 잘 다녀왔어서 대만족~!

애들이 이로치 하나 잡으면 얼마나 신나하는지

포켓몬도 잡고

포켓몬들이랑 사진도 찍고

핑크미뇽 못잡나 싶었는데

결국 모두가 핑밍 잡아서

만족쓰~

꼬맹이 사진 잘 안찍는데

포켓몬이랑 찍는다하면

아주 신나함

6시간 길다 싶었는데

잡다보니까 너무나 후딱 시간이 흘러버렸다.

이벤트 마감 시간인 6시가 지나고

석양이 지는 일산호수 배경이 포켓몬고에도 표현되어있어서

냅다 스샷찍음

아련하네~

사파리존 전용 포켓스탑중에

탑으로 귀여웠던것

하 이거만 잔뜩 얻어왔어야 했는데

6시 지나니 사라져버려서

포케스탑 선물 많이 못가져왔다.

ㅠㅠ 아숩쓰

우리 정말 하루종일 너무 즐겁게 게임했고

이벤트가 마감이 되었는데도 아쉬워서

포켓몬들이랑 사진찍고 한참 놀다가

저녁먹으로 고고했지

가족과 함께 포켓몬고

넘나 재미나다.

너~~~무 너무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을것 같아

가길 잘혔어!!

다음에 또 개최해주세요 고양시!!

그날의 수확

그렇게 많이 잡진 못했지만

그래도 갖고싶었던 핑크미뇽이랑 하늘랄토스 보라 빈티나 이로치 안농을 득했으니

만족!

아무래도 작은 어린이가 함께 걷다보니

찐 덕후모드 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걷는다! 는 발동할 수 없었어서

쉬엄쉬엄 잡았는데도 이정도면 각잡고 잡으면

을매나 잡았을렁지 ...

담에 하루 더 나혼자 진지모드로 잡아보고 싶은 마음도 살짝......흐흐

암튼

가족들꺼 통틀어보면 모두 고루고루 나와서

서로 교환하고 (이때 별가루 50%감소였음) 그랬었당

이로치 잡으면 정말 너무 짜릿해~

귀여워

귀여워

너무 귀여운 녀석

우리가족 포켓몬시대~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10월 이벤트들이 줄줄줄

와아아어어어어....

대박 이거 다해야함!

비주기 라티오스 잡았는데 기간제였구나

이벨타르 이로치 갖고싶어서

30마리는 잡은것 같음

진짜 돈 수억썼따..OTL

레이드아워 나오기 바로 직전에 이로치겟하고 안심 ...

이모 삼촌들은 3로치로....;;

꼬맹이는 첫날 이벨타르 4성잡고

거의 바로 이로치잡고...

나만 못잡는거 아닌가!!! 했는데

겨우 잡았네 헉헉

메가갸라도스 이로치! 제르네아스 이로치!! 가즈앗~

10월 이벤트 너무 행벅하고 바쁘고 힘드네 ㅋㅋㅋ

아휴 겜할시간 진짜 부족하구만

그래도 달려봄!

출처:https://cafe.koreamobilegame.com/uuccdrama/14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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