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 공식 스토리 일러스트 27: 메인스토리 백화요란 편 1장 등

블루아카 2부 스토리의 컷씬 일러스트집, 두 번째.

메인스토리 5편, 백화요란의 1장 컷씬이에요.

한섭에서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맨스입죠.

백화요란 1장의 한섭 제목은 <피어나길 바라는 꽃망울처럼>,

일섭에서는 제목을 <언젠가 싹이 트기를 고대하며>라고 번안했더군요.

개막 날짜는 블루아카 일섭 기준으로 2023년 11월 초순.

한섭 및 글섭은 2024년 5월 중순에 업데이트 되었어요.

전반부가 먼저 올라왔고 2주 뒤에 후반부가 추가되었답니다.

(전반부는 1~13화, 후반부는 14~26화임.)

참고로 백화요란편 1장은 블루아카 4.5차 PV에서 소개된 장면들이 거의 다 사용되었어요.

아직 안 나온 장면은 훗날 2장에서 다룰 테죠.

이 글은 백화요란편의 굵직한 스포일러가 들어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Vol.5 백화요란 편

(百花繚乱編)

본래의 목적을 잃고 지금은 유명무실해진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

그들에게 찾아온 위기를 함께 해결할 때입니다.

- 5편의 시놉시스

1장. 피어나길 바라는 꽃망울처럼

(いつかの芽吹きを待ち侘びて)

각자의 이유를 들어 예전으로 돌아가기를

거절하는 백화요란의 부원들.

과연 선생님은 이들을 도와,

백화요란의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 5편 1장의 시놉시스

왼쪽은 일본어 버전, 오른쪽은 한국어 버전

<등불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백귀야행.

그곳에서 느닷없이 조우한 1학년 소녀, 유카리가

샬레 선생님에게 축제 거리를 안내해준다.

자칭 엘리트 소녀 등장!

백귀야행 음양부를 찾아온 유카리는

<백화요란 계승전>의 증인이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유카리의 목적은 해산령이 떨어진 백화요란을 수습하는 것.

왼쪽은 일본어 버전, 오른쪽은 한국어 버전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의 과거회상.

중카리(중학생 유카리)와 키쿄, 렌게, 나구사.

유카리는 백화요란을 원래대로 되돌려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다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선배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백화요란의 돌격대장, 후와 렌게는

이미 다 끝나버렸다며 유카리의 말을 일축한다.

백화요란의 작전 참모, 키류 키쿄 역시 마찬가지였다.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유카리의 소망을 철저히 꺾어버린다.

왼쪽은 일본어 버전, 오른쪽은 한국어 버전

백화요란에 해산령이 떨어지게 된 원인.

그것은 부장 역할을 해줘야 할 백화요란 부부장,

고료 나구사가 자취를 감춰버린 데서 기인한다.

지난 반년간 나구사는 백화요란을 떠나 어딘가를 떠돌고 있었다.

(배경은 백화요란의 <황혼의 사원>이 있다고 추측되는 대설원.)

백화요란 부장이 대대로 계승하는 부장 자격의 증거, <백련; 百蓮>

이름하여 <귀신을 사냥하는 전설의 마총>이다.

이 마총은 대 예언자 쿠즈노하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자격을 갖춘 부장만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왼쪽은 일본어 버전, 오른쪽은 한국어 버전

반년 만에 다시 백귀야행에 돌아온 고료 나구사.

길거리 망량즈에게 찍혀서 포위당하지만

태연하게 닭꼬치를 먹는 중.

무한 닭꼬치의 행복 스파이럴 여고생. ㅋ

얼마 전, 백귀야행 음양부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보낸 이의 이름은 <화조풍월부>.

음양부 부장인 니야가 말하길,

화조풍월부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괴담 속의 동아리다.

백귀야행의 연합을 인정하지 않는 패악의 동아리로,

괴서를 다루며 사람을 홀리는 이매망량이라고 전해진다.

그런 화조풍월부가 보낸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대들이여, 전언을 들어라."

"우리의 풍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윽한 정취는 다 함께 맛보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

"즐거움이 시작되는 시기,

모두가 눈을 빛내며 하늘에 피어난 꽃을 바라보는 그때."

"다시금 우리…… 화조풍월부가 너희를 찾아가겠다."

"하지만 기대하고 있거라."

"우리가 너희 앞에 다가간 그때야말로 비로소……."

"「백귀야행」을 불태워 주마."

화조풍월부가 예고한 대로 화염에 휩싸인 거리.

화조풍월부의 부장, 코쿠리코는

<20년 전의 축제>가 재현되는 현장을 내려다본다.

불타는 길거리 너머에서 울려 퍼지는 길고 긴 귀곡성.

거대한 고양이 귀신, '묘귀 쿠로카게'의 실루엣.

괴담이 되어버린 백물어, <환량백물어>가 나타나고 말았다.

경악하는 고료 나구사.

나구사에게 기대는 키쿄.

제발 유카리를 구해달라고 간절히 빈다.

그런 키쿄의 부탁에 나구사는 아무 말도 못한다.

화조풍월부의 괴담가, 야부키 슈로.

백귀야행을 불태우는 <백물어>를,

아름다운 풍류를 완성했다고 기뻐한다.

(참고로 이 장면은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 2D 연출이 생깁니다!

24년 4월 24일, 블루아카 일섭에서 밴디부 이벤트가 개최되었을 무렵에 업데이트했죠.

한섭은 업데이트를 일찍 땡겨와서 백화요란편 1장이 추가되자 마자 라이브2D 연출을 볼 수 있었답니다.)

슈로에 의해 수없이 마음이 꺾인 나구사.

다리는 후들거리고, 얼굴엔 눈물 콧물이 가득하다.

겁쟁이인 그녀는 지금이라도 도망치고 싶어서 어쩔 줄 몰랐다.

하지만 유카리를, 키쿄와 렌게를 잃는 게 더 무섭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계속 연기해 나간다.

백화요란의 부장 대리, 고료 나구사라는 역할을!

(참고로 이 장면도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 2D 연출이 생기죠.

위의 슈로 컷씬과 같은 날짜에 업댓되었슴다.)

이번 백귀야행 등불 축제에서 가장 큰 행사, 송구영신의 등불.

미래를 향한 소망과 함께 힘들었던 과거의 기억을

등불에 담아 강가에 띄워 보내는 이벤트다.

백화요란 부원들도 각자의 바람을 담아 등불을 떠나보낸다.

서로의 가슴에 품은 것, 앞으로 미래를 그리며 바라는 것을 담아.

모두의 소망을 담은 등불은, 그렇게 흘러간다.

언제까지고 계속해서.

'황혼'이라고 적힌 토리이 위에 앉은 쿠즈노하.

이야기는 백화요란편 2장으로 이어진다.

덤) 백화요란 인연스토리 CG

백화요란편 1장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된 유카리의 인연 스토리.

양갓집 규수인 유카리는 샬레 선생님의 인도로

막과자, 오락실 게임 등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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