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폰타인 마신 임무 제4장 제4막 태동하는 종언의 계시 - 굉장하다 느비예트!
원신 4.1 버전 폰타인 임무 제4장 제3막에 이어서 바로 제4장 제4막으로 ~.~
잠에 들면서 제4장 제3막이 끝났는데, 잠에서 깨자마자 리니의 접선 신호를 보내는 카드를 보면서 제4장 제4막이 바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죄수의 일상을 보내며 죄수들의 얘기를 듣고 대화도 시도하며 정보를 캐는 죄수 듀오. 살갑게 다가가자 쿠스토라는 녀석은 메로피드 요새의 세력도니 어쩌고저쩌고 이것저것 다 말해줍니다. 맛집이네
그중엔 前 폰타인 과학원 쥐리에라는 이름도 듣습니다. 쥐리에와 루르빈이라는 두 인물은 투닥거리며 자주 의무실에 간다는데 단서로 멤모.
또 다른 죄수에게선 공작이 메로피드의 요새 죄수였다고 합니다. 이 요새는 누구나 일하면 언젠가 성공합니다! 그런 곳인 건가? 밑바닥 죄수였던 내가 요새의 최고?! 라노벨 제목 같군요.
아무튼 리니의 카드를 받았던 걸 이제서야 접선합니다. 타르탈리야의 실종 경로를 말하며 잠수 전문가를 찾는 페이몬.
리니는 9일 후에 프레미네를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그때 만나자 합니다. 대신 리니 일행은 의무실에 관한 뭔가 켕기는게 있다며 의무실을 조사해달라고 합니다.
이상한 걸 먹고 진짜 환자로 둔갑해서 의무실을 방문하는 죄수 듀오.
의무실에 들어가기 전 시그윈을 포함해 쥐리에와 루르빈이라는 일행이 대화하고 있던 걸 얼핏 들었습니다. 수상한 냄새에 의심하는 여행자.
그리고 모험가의 직감으로 뭔가 가리고 있는 것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리넷에게 이 정보를 전합니다. 그리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또 여행자가 가면 들키니 이번엔 리넷이 의무실로 갔는데...
리넷(+프레미네)의 연락이 뚝 끊긴 것. 이에 리니와 여행자는 의무실을 찾았고 리넷이 없어졌음을 인지합니다. 리니는 자신들의 계획이 라이오슬리에게 들켰고 이에 리넷이 없어졌다 생각합니다. 여행자가 움직일 땐 경계하진 않았지만 리니 일행은 경계하고 있었기에 리넷이 움직이자 납치한 것으로 추측하는 심각모드 리니.
...라이오슬리를 만나러 가겠어(여동생 내놔)
한편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시그윈. 여행자가 방문하기 전에 이미 시그윈은 뭔가 대화를 하고 있었고 여행자가 조사 목적으로 왔다는 것까지 간파하고 있던 상황. 이것이 전지적 작가 시점?
결국 라이오슬리의 집무실로 쳐들어온 리니. 단도직입적으로 리넷과 프레미네 내놔를 선언합니다.
하지만 라이오슬리는 프레미네는 자신의 수중에 없다며 정정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이미 라이오슬리는 감옥에 들어설 때부터 주시하고 있었고 노터치였지만 금지 구역에 침입하려 했기에 결국 행동했다는 입장.
리넷은 수중에 있고, 프레미네는 바다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며 돌려받고 싶다면 아버지 아를레키노를 요새로 부르라며 협박 시전!
이에 리니는 아를레키노가 자신들을 믿고 맡긴 거라며 올 리 없다는 받아치기!
라이오슬리曰 그냥 대화하고 싶어서 불러달라는 건데 협상 결렬 ㅅㄱ ㅃㅇ
리니가 불쌍해 여행자가 나섭니다. 이에 라이오슬리는 스핑크스가 되어 세 가지 질문을 던져 모두 맞히면 요구를 들어준다고 합니다. 여행자와 리니의 태그 매치 시작.
라이오슬리는 숨겨진 규칙에 대한 진실을 묻습니다. 이에 여행자는 추리 모드 전개!
청멍
명탐정 페이몬 등장
3일 연속 일하면 안 된다, 만약 그럴 시 이상한 고기가 점심메뉴로 나오던 것에 대한 진실은 수간호사의 지극정성이었습니다. 수간호사가 점심 시간 전마다 자리를 비워 죄수들을 관찰하던 것과 연결되며 3일 연속 일해서 골골대는 죄수를 위해 수간호사가 특식을 준비해준 건데, 멜뤼진의 입장에서 특식은 인간에겐 이상한 고기로 비쳐보였을 뿐이죠.
Q) 질문 2. 격투기장에서 두 선수의 티켓을 모두 사면 안 되는 숨겨진 규칙은?
A) 폰타 회사의 신제품 샘플임 ㅇㅇ
폰타 회사가 제품 시판을 접촉해왔으나 라이오슬리가 거절하자, 라이오슬리 뒤로 폰타 회사가 격투기장을 후원하며 티켓을 둘 다 사며 특별 허가 쿠폰을 날리는 바보에게 폰타 회사의 음료를 사 먹을 거라며 이러쿵저러쿵
Q) 질문 3. 의무실의 환자들과 수간호사의 비밀은?
A) 야발 아직 조사 다 못함.
답을 하지 못하니 선빵필승을 날리는 리니. 하지만 수간호사가 마취총을 쏘며 리니를 무력화시킵니다.
라이오슬리는 별 거 아니라는둥 반응하며 손님이 오니 진정하라고 합니다.
손님은 클로린드...? 가 왜 여기서 나와~ 클로린드가 의식을 잃은 프레미네를 데려옵니다.
프레미네는 누가 보면 취한 거 같은데,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섭취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라이오슬리는 클로린드랑 얘기를 하러 가고, 여행자&리니 일행은 프레미네와 리넷의 상황부터 보기로 합니다.(리넷은 무사히 있다며 지금쯤 돌아왔을 거라 말함)
클로린드는 원시 모태 바다의 물 농도가 상승했다며 심각한 대화를 이어가는 둘. 수문을 닫은 건 프레미네의 조사를 방해하는 게 목적이 아닌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폰타인 사람이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접촉하면 메롱이 되기 때문.
심각한 대화를 마치고 자연스럽게 애프터를 신청하는 라이오슬리. 쿨하게 받아들이는 클로린드 눈나.
안전한 리넷을 발견하며 진정하는 리니. 그리고 상황을 정리하는 여행자.
설탕 취향까지 물으며 러브러브한 상황이 연출된다.
의무실에서는 리넷과 프레미네의 상황을 보며 일행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의식을 찾은 프레미네는 바닷물에 문제가 있어! 뒷북 시전.
프레미네 시점으로 바뀌어 파이프로 금지 구역을 찾아가던 때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대충 퍼즐 쉐낏쉐낏해서 풀고 물속으로 향합니다.
호기롭게 물속으로 들어갔지만 막혀 있었고, 게다가 수질의 이상을 느껴 괴로워하며 의식을 잃습니다.
의식을 잃기 전 멀리서 왕자님 아닌 공주님(클로린드)이 구하러 오며 의식이 끊기죠.
리니 남매는 서로 자기가 조심하지 않았다며 미안해 시간을 갖습니다. 여기는 일단락 됐으니 라이오슬리 & 클로린드에게 가는 여행자와 시그윈.
잠깐 물에 들어간 클로린드는 멀쩡했고 얘기를 다 했으니 자리를 뜹니다.
이제 라이오슬리에게 사건의 진상을 모두 묻습니다. 아를레키노의 명령으로 리니 일행이 잠입한 것은 알지만 작전은 몰랐었지만 여행자와의 작전 협력으로 알게 됐다는 라이오슬리. 타르탈리아가 어디 갔는지는 본인도 모른다 합니다.
지금 밝혀졌듯 메로피드 요새 주변 바닷물은 원시 모태의 바다로 수질이 바뀌고 있고, 위기 상황에 대비해 실력자 클로린드를 불렀던 것. 그리고 진실의 방으로 초대합니다.(마동석?)
공작의 집무실 숨겨진 지하에는 엄청 큰 문이 있었고, 나루토의 3대 나생문처럼 3중 구조로 봉인되어 있는 방에 들어옵니다. 라이오슬리가 공작이 되고 뭔가 봉인된 수문을 봤는데 뭔지 모를 계기판만 있을 뿐 여러 가능성을 내세웠지만 이는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의 농도를 의미하는 계기판이라는 걸 의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계기판의 바늘이 근 1년 움직이기 시작했고, 오늘의 잠수부(프레미네) 사태를 보고 확신이 됐습니다.
그렇게 이 문 아래 원시 모태 바다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현재의 상황으로 보아 원시 모태 바다 수면이 상승하고 있는 것. 계기판의 바늘은 끝에 다다라 빨갛게 되어 있고, 이미 요새 주변 바닷물은 수질이 바뀌었죠.
이러한 의문이 가득한 얘기에 폰타인의 전설을 하나 얘기해줍니다. 물의 신이 회개하는 이들에게 "바다 밑에서 내 비밀을 지켜달라"며 원시 모태 바다 위에 메로피드 요새를 짓게 됐다는 이야기.
어쨌든 수문이 터지면 폰타인 종말의 예언처럼 폰타인 사람들은 모두가 물에 녹아버릴 절체절명의 상황.
공작은 또 어디론가 여행자를 데려가는데 의무실에서 봤던 쥐리에와 루르빈을 보게 됩니다. 이들은 전 폰타인 과학원이자 현 라이오슬리의 기술 고문으로 함께 일을 하고 있었죠.
그 일은 바로 방주. 명일방주! 라이오슬리의 비밀 공간에서는 방주를 만들고 있던 것입니다. 원시 모태 바다가 흘러 넘칠 것을 예상해 준비했다는 게 바로 이거였다 두둥.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여행자. 이 정보를 의무실로 돌아와 리니 일행에게도 전합니다.
진지한 상황에 꼬르륵 소리를 내는 페이몬.
앞으론 어쩌냐 하면서도 시그윈과 저녁 시간을 갖고(클로린드는 멀찍이서 혼자 냠냠), 방으로 돌아와서 일단 잠을 청합니다.
갑작스런 경보와 어수선한 상황에 잠에서 깬 죄수 듀오. 감방 구역은 대피 명령이 떨어지며 난리가 났습니다. 수문이 결국 터지는 것인가 의심하며 지하로 향하는 죄수 듀오.
라이오슬리는 터질 것 같은 수문을 보고 있고 이어서 클로린드, 죄수 듀오가 도착합니다.
폭발 5초 전!
멋진 메카 팔!
으아아 시밤쾅
결국 우려대로 수문 아래는 원시 모태 바다가 맞았고 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라이오슬리는 얼음 속성이었기에 아이스 에이지를 시전할 수 있었습니다.
돔황챠!
역시 그렇게 쉽게 해결될 순 없었죠. 라이오슬리의 얼음은 금세 바사삭 무너지며 물이 넘치기 시작.
이에 밖에서 대기하던 클로린드는 3중 나생문의 개폐장치를 쏴서 이 장소를 닫기로 합니다.
똥줄타게 달리는 라이오슬리. 나도 데려가 줘!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해서 문 밖으로 나오고, 문을 얼리며 사태를 진정시킵니다.
그리고 여행자에게 말하길 어서 느비예트를 불러오라고 합니다. 최후의 보루, 최종병기 같은 느낌? 대심판관에 푸리나 애 돌보기도 하고 할일 많은 느비예트네요.
엄근진한 표정으로 느비예트가 올 때까지 버텨보려는 커플.
부랴부랴 탈옥 요새 밖으로 나오자 입구에는 느비예트가 마침 오던 길이었습니다. 느비예트는 요새로 향하며 오페라 하우스에서 아를레키노와 만나는 푸리나를 지켜달라는 말을 남깁니다.
입구에선 우인단과 폰타인 경찰이 공동 경비 구역을 형성하고 있었고, 멜뤼진도 푸리나를 지켜달라고 말한다. 누가 보면 회담이 잡아먹는 듯?
푸리나는 외롭다는 핑계를 대며 여행자 일행을 손님으로 부른다. 마침내 여행자와 아를레키노가 직면하는 순간.
차분한 성격의 아를레키노라 대놓고 싸우는 일은 벌어지지 않지만, 그녀의 차갑고도 날카로운 말은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푸리나 혼자였다면 진작에 엉엉 울며 느비예트를 찾고 있었을 듯.
현장에는 없지만 모든 걸 꿰뚫고 있는 아를레키노. 폰타인 종말의 예언이 진행 중인 것까지 파악합니다.
한편 요새에서는 느비예트가 도착해 수고했다며 커플을 뒤로 물립니다.
버티고 있었지만 라이오슬리의 나생문과 얼음 방벽도 금이 가고 새어 나오기 시작하는 원시 모태 바다.
타르탈리아 따위 한 번에 제압하는 킹갓엠페러제너럴마제스티충무공 느비예트. 그가 손을 뻗어 물 원소 힘을 펼치자 솟구치던 원시 모태 바다도 억제합니다.
그리고 깔끔하게 봉인까지 성공. 일단 잠재우긴 했지만 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폰타인 신의 심장이 푸리나에게 없고, 물의 힘으로 원시 모태 바다까지 잠재울 정도면 느비예트가 진짜 물의 신?!?!
느비예트가 해결하고 나오자 라이오슬리와 클로린드는 서로 내기나 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이런 천하태평 커플!
라이오슬리는 느비예트가 혼자 온다에 걸었고, 클로린드는 혼자 올 리 없다에 걸었다는군요.
클로린드가 패배하자 형식상 원래 혼자 올 리가 없다, 사건의 기밀 등급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변명을 시전!
라이오슬리가 물 위는 해결됐냐는 질문을 하자 느비예트는 급심각모드. 우리 잼민이 푸리나는 어쩌지(선생님께 꾸중듣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보호자의 표정입니다.
아를레키노는 집행관이라는 계급장을 떼고 폰타인 사람으로서 신 같지 않은 신 푸리나에게 팩트로 폭행을 합니다. 종말의 예언이 다가오는데 넌 한 게 뭐냐, 너가 신이냐, 여기서 케이크나 먹고 앉았냐…
모든 말이 맞는 말이라 차마 반박하지 못하는 우리의 잼민이 푸리나 울먹울먹.
이러쿵저러쿵 대화를 이어가며 아를레키노가 계시의 판결 장치에 대해 묻자 푸리나는 그것도 기밀임! 하는 걸 보고 이 꼬맹이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뭔가를 꾸미고 있지만 그건 푸리나 당신이 아니라며 판단하는 아를레키노.
한차례 속시원하게 잔소리와 팩트 폭행을 건네며 푸리나를 꾸짖는 통쾌감+푸리나는 주인공이 아니다는 확신을 얻은 아를레키노는 후련한 마음으로 여행자에게 에스코트 해달라며 이만 자리를 해산합니다.
우리의 잼민이 푸리나는 혼을 다 나고 난 후에 진짜로 웁니다. 엉엉 꿀밤 때려주고 싶긴 했지만 이렇게 아를레키노에게 숨 막히는 팩트리어트 맞고 울먹이는 거 보니까 좀 짠함.
에스코트 해달라는 말은 핑계였고, 벽난로의 집 아버지로서 아이들을 도와준 여행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아를레키노. 상당히 예절 있고 강할 땐 강하게 나오는 외교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고 푸리나에 대해 물어보며 자신이 했던 일을 말해주는데...
타르탈리아의 유죄 판결, 메로피드 요새 압송 소식에 물의 신 푸리나를 만나야겠다 생각하는 아를레키노.
아를레키노 눈나 잠입 모드 ㅗㅜㅑㅗㅜㅑ
우리의 잼민이 푸리나는 밤에 홀로 길냥이와 놀고 있다가 괴한(아를레키노)에게 덮쳐져 울먹인다. 이 과정에서 아를레키노는 푸리나에게 신의 심장이 없다는 걸 알아차렸고, 전혀 신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저주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날 죽이지 말아달라며 목숨을 구걸하는 푸리나. 괴한의 습격을 받은 후로도 신이라는 입장에서 습격을 당했다고 알릴 용기조차 없어 밤에 혼자 이불 뒤집어 쓰고 잠도 못자며 잼민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습격이 너무나 쉬웠던 아를레키노.
아를레키노도 물의 신이 느비예트일지 모르겠다며 리니 남매에게 느비예트를 만나야겠다며 회견을 준비하라는 지시와 메로피드 요새 조사를 지시합니다.
그 후의 일은 여행자도 아는 내용. 생각보다 털털하게 자신의 범죄 행각부터 모든 걸 털어놓은 쿨한 눈나. 두 번의 티타임을 가지며 느비예트를 조사한 결과 느비예트도 물의 신은 아닌 것 같다고 합니다.
너가 어떻게 아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얼음 여왕을 따르며 신이 어떤 존재인지 안다는 아를레키노. 그녀는 푸리나도 느비예트도 신일 거라는 생각은 안 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물의 신은 대체 누구...? 신의 심장은 어디에...?
아를레키노는 나중에 여행자와 손잡을 의향도 있다(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와줄게!) 의향을 내비치며 떠나고, 마침 푸리나의 아빠 느비예트가 옵니다.
와따시 잼민이 지켜줘서 ㄳㄳ
서로 상황 정보를 교류하며 어떻게 원시 모태 바다를 밀어냈냐며 정체를 묻는 여행자. 느비예트는 푸리나와 자신은 여러 측면에서 입장이 다르다고 답합니다.
대화를 하며 느비예트가 슬프다고 말했는데, 날이 흐려지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폰타인 마신 임무 제4장 제1막인가에서 과거 폰타인에 물의 용왕이 울면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는 말이 여기서 다시 재조명되는데...
그렇다. 느비예트의 정체는 물의 신이 아닌 물의 용왕이었습니다. 그동안 봤던 바위 용왕인 야타용왕과는 너무 다른 이미지라 용왕일 생각은 못해봤네요.
훌쩍훌쩍 혼난 잼민이 푸리나
느비예트는 용왕, 신(신의 권능)에 관한 힘의 관계에 대한 과거를 얘기하며, 자신도 후계자 물의 용왕이라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느비예트와의 대화로 메로피드 요새 조사 건도 일단락하고, 물의 용왕 정체도 알아내며 뭔가 엄청난 진전을 이룬 것 같지만 결국 타르탈리아는 어디? 물의 신과 신의 심장은 어디에? 의문을 남깁니다.
다시 의무실로 돌아와 아를레키노 만난 썰 푸는 여행자. 그리고 티타임을 가지는 리니 남매.
메로피드 요새의 다른 일원들과도 후일담 대화를 나눕니다.
마지막으로 라이오슬리와 대화를 하며 언제든 물 위로 돌아가도 되지만, 형기가 남았으니 그때까지 마음대로 감옥을 사용하라는 쿨한 공작.
감빵으로 돌아와서 또 잠을 청하는 죄수 타이틀을 벗어난 여행자&페이몬 듀오
여행자는 꿈에서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있는 타르탈리아, 그리고 고래의 형체를 보며 제4장 제4막이 끝납니다. 다음 버전에서야 뭔가 제대로 실마리가 다 풀어질 듯?!
원래 느비예트 뽑을 생각 없었는데, 스토리에서 간지 철철 흐르는 거 보고 이런 남캐라면 뽑아줄만하다고 생각하며 데려왔습니다.(픽뚫 나면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이번엔 반천장으로 픽업 성공)
마신 임무 제4장 제4막을 끝내고 나면 느비예트 전설 임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느비예트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전설 임무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