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뉴비.. 바람 드래곤의 폐허 앞에서 눈물 흘림
원신 시작한지 이제 겨우 5일차 뉴비입니다.
심심해서 설치했다가 중독자가 되어버렸네요..
인기의 이유를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프롤로그를 끝내지 못했어요.
프롤로그가 이렇게 길어도 되는 건가요.. 그냥 제 1장 같은데요..
어쨋든 오늘이면 프롤로그를 끝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눈물을 흘리고 말았음..
참고로 프롤로그 진행 하면서 이전에도 한 번 울었으니
총 두 번 운 셈이네요..(당연히 진짜 운건아님)
1.첫번째는 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에서였어요.
어찌어찌 천공 하프를 정화하고 드디어 드발린을 접선.. 엔딩인가 싶었는데..
... 우인단의 속삼임에 풍마룡 드발린은 자기를 공격하러 온거냐 오해해서
천공을 깨부수고 사라짐.
어떻게 구한 천공인데...!
2. 두번째는 오늘 진행한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서랍니다..
바람 드래곤의 폐허를 진행하려면 모험가 레벨이 18이 되야해서 정말 열심히 상자깡하고 지맥하고 일일의뢰해서 겨우겨우
정말 구구절절하게 18을 찍고 폐허에 도착했어요.
프롤로그를 진짜로 끝내는구나!
탑 꼭대기 올라가래서 기쁘게 올라갔는데
빛 인도 장치를 해제하라네.. 이것도 워프로 탑 정상 갔다가 비행해서 내려가고를 세차례 반복하는 노가다를 하고..
몹들이 빨리 안죽길래 무기랑 성유물도 강화하고
먼가 지지부진한 과정을 겪었답니다.
그래도 마음에선 이미 프롤로그 종료라 행복했는데
이제 마지막 관문에 들어서니
막판 보스가 파티레벨 26을 요구하네..
파티레벨이 19인데.. 가지고 있는 경험치 책 다 써도 전원 26으로 만들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여..
기대치가 한 줌 재가 되버려서 일단 종료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