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나히다 성유물 무기 조합 공략, 여전히 강력한 0티어 캐릭터

수메르의 작은 쿠사나리 화신이 드디어 돌아왔다. 아마 없으신 유저라면 엄청 기다렸을거다. 다른 건 몰라도 풀 원소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발라준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이미 뽑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특히 2돌파 효율은 엄청나기 때문에, 이번에 세뱃돈 두둑하게 받았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한다.

데리고 오더라도 고민일 거다. 어떻게 세팅하면 좋을지. 그런 분을 위해 원신 나히다 성유물과 조합 공략을 준비했다. 잘 참고해서 더욱 재미난 티바트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 초반부에는 살짝 어려울 수도 있으니 본인이 가능한 범위에서 파밍하도록 하자. 그럼 500살의 귀여움에 풍덩 빠지러 출발이다!

어떤 성유물이 좋을까, 베스트는 따로 있어

주로 쓰이는 세트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숲의 기억.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아예 대놓고 나히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외형도 비슷하다. 4세트를 모두 맞추게 되면 풀 원소 피해 보너스 15% 와 풀 원소 내성이 30% 감소한다.

두 번째는 도금된 꿈. 높은 원마를 제공하기 때문에, 초·중반부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풀로 세팅했을 때에는 원마 80%와 파티 구성에 따라 추가적인 공격력도 함께 챙겨갈 수 있다. 여기서 변칙적으로 숲의 기억과 혼합해서 쓰기도 한다. 물론 선택사항이다.

또한 구하는 곳은 연각의 탑으로 두 가지 모두 동일하다. 나오는 적은 도금 여단이다. 상대해 보면 아시겠지만 크게 어려울 포인트는 없다. 다만 방심하면 어? 하는 사이에 체력이 반 토막 날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여기서 성유물을 구했다면 필요한 옵션까지 모두 확인하시길 권한다. 보기 쉽게 표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

결론적으로 옵션은 모두 원소 마스터리는 기본으로 챙긴다 생각하시면 된다. 그 외에는 치명타 확률이나 피해를 각각 가져가면 베스트다. 물론 이걸 한 번에 다 맞추라는 소리는 안 하겠다. 전부 맞춘다 해도 몇 개월은 우습게 넘어갈 테니 타협을 하면서 비슷한 옵션이 나오면 그냥 쓰면서 넘어가도록 하자.

전용 무기 고집하지 마, 4성 껴도 제 몫 다해

늘 이야기하지만, 전용 무기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무리해서 가져올 바에는 그 재화로 돌파를 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그런데 뭐 본인이 지갑 전사라면 오케이. 그럴 때는 전무인 떠오르는 천일 밤의 꿈을 가져오는 게 제일 좋다. 다만 대부분 유저는 그런 상황이 아닐 테니 3~4성 무기에서도 충분히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

첫째는 제례의 악장. 쿨타임이 짧은 캐릭터에게는 큰 효용성이 없지만 단순히 원마 하나만 보고 착용하는 장비 중에 하나다. 다만 가끔 E 스킬이 삑사리 날 때 보충하거나, 추가적으로 두 번 더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둘째는 음유시인의 악장.

비슷한 이유로 쓰이는 무기 중에 하나다. 나도 현재 이 녀석으로 전투를 진행하고 있는데 크게 불편한 적은 없다. 무작위로 테마송을 획득하는데 다른 건 필요 없고 간주곡을 통해 원소 마스터리를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외에도 방랑하는 저녁별도 있지만 한정 무기라 리스트에는 적지 않았다.

마지막은 3성인 마도 서론. 가성비 면에서는 으뜸이다. 입수하기도 편한 편이라 제련도 쉽고 강화도 간편해서 초보 입장에서는 한줄기 빛과도 같은 장비라고 보시면 되겠다. 저렴하지만 확실한 성능을 뽑고 싶다 하시면 꼭 써보시길 권장한다.

다양한 조합 꾸려봐, 나행시 써보면 만족할걸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서포터 4명만 있어도 굴러가는 게 원신이다. 그중에서도 0티어로 정점에 서 있는 게 나히다다. 특히 그중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게 내가 정말 사랑하는 나행시 조합이 있다. 기본 메커니즘은 물, 번개를 통한 만개 반응을 일으키는 것.

1년이 지난 현재도 그 강함은 꾸준히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맞추기만 해도 어지간한 적은 모두 처리가 가능할 정도다. 간단하게 4성인 행추와 시노부만 있어도 해결되는 문제라 크게 부담될 요소도 없다. 여기서 조금 업그레이드한다면 행추 자리에 야란을 넣는 방법도 있다.

그렇게 되면 필드 이동속도와 약간의 딜 상승까지 노려볼 수 있으니 그 점도 참고하도록 하자. 두 번째는 개화 조합. 물과 풀 반응을 통한 공격을 메커니즘으로 움직인다. 핵심 멤버는 닐루가 있으며 그 외에도 힐러 하나는 꼭 넣는 게 좋다. 닐루 스킬이 HP를 날려먹는 거라 운용하기 위해서는 필수다.

그 외에도 격화 반응을 위한 번개 캐릭터와 종려를 섞은 파티도 있고, 풀과 물, 불을 활용한 발화 특공대도 만들 수 있다.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고르는 건 유저 본인이다. 직접 써보고 어떤 멤버가 본인에게 만족스러운 대미지를 주는지 체크하고 써보도록 하자. 괜히 좋다고 했다가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말고.

운용법도 간단해, 2돌파부터 엄청난 위력

그럼 왜 이렇게 다들 좋다고 난리일까. 일단 눈에 보이는 장점부터 보자면 풀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바른다. E 스킬 하나면 범위 안에 들어온 녀석은 전부 묻힐 수 있어, 사용법이 엄청 간단하다. 여기에 장판 궁극기인 마음이 그리는 환상을 통해 다양한 버프를 추가적으로 얻어 갈 수 있다.

또한 별자리 돌파 효율까지 살펴본다면 2돌파가 핵심이다. 거의 역대급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하나씩 뜯어보면 방어력 감소를 비롯해 치명타 확률, 피해량까지 상승하는 혜택을 누려볼 수 있다. 그 덕에 범용성 하나만큼은 정말 끝내준다.

그 덕에 모든 파티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파밍 능력 하나도 끝내준다. E 스킬이 단순히 공격하는 것뿐만 아니라, 손이 닿지 않는 먼 거리에서도 파밍이 가능하다. 써보면 아실거다. 엄청 편리하다는걸.

원신 나히다 성유물 무기 조합에 대해서 알아봤다. 될 수 있는 한 가성비 세팅으로 소개해 봤는데 잘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일단 뭐라도 맞춰놓으면 제 몫 이상은 활약하는 친구라서 살짝 무리를 해서라도 도전하시길 바란다. 여담으로 외모가 너무 귀여우니, 없다면 이번 기회에 꼭 데려가시길 적극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