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도 포켓몬고

나의 프렌드들에게 블로그가 털렸다.

(사실 내가 입방정 떨다가 보여줌;)

굼벵이 보다 게으른 나보다 더 게으른놈들이라

내 블로그를 다시 볼일 절대 없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내 친구들이 날 아는척 하기도

부끄러워 할 내용들은 자체검열 하기로했다.

[월요일]

정말 존경하던 선생님이 하늘의 별이 되셨다.

선생님이 해주신 조언들은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살아갈거다.

[화요일]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프렌드들과 우노를 했다.

매번 꼴찌는 피하지만 아직 세계관 최강자 자리를 얻지 못했다.. 이겨주마 ㅇㅇ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럴수럴수 이럴수가

아이카츠 릴리즈 앨범 3번째 일러가 떴다..

러브미티어 뉴일러에 가슴이 매우 뛰었다..

[수요일]

숨쉬었다.

[목요일]

같은반 프렌드들에게 포켓몬고 영업당해서 시작했다.

방금 막 시작해서 포켓몬이 하나도 없었는데 다행히

깔자마자 꼬부기를 잡아서 나의 파트너로 삼았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비상사태였다.

아이카츠 플래닛 극장판과

이치제네 졸업 스토리 애니 예고편이 뜬것이다..!

너무 좋아서 승천할뻔 했지만 졸업이라는 말에

한편으론 너무 슬펐다…………

[금요일]

저번주에 예고됐던 아이카츠 일러가 드디어 공개됐다.

너무 좋아서 방방뛸뻔했다.

나오토가 입고있는 옷은 통상으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통장잔고보고 눈물을 흘리며 뒷걸음질 쳤다..

그리고 저녁에 까먹고 안받고 있었던 반택을 받으러

헐레벌떡 갔더니 귀요미가 날 반기고 있었다.

이렇게 쪼마난 누이는 처음이였는데 어느정도냐면

길이가 손가락만 했다.

[토요일]

저번에 시작한 포켓몬고

어쩌다 보니 메타몽을 잡았다.

사실 피카츄도 잡았는데 귀찮아서 캡쳐는 안했다.

피카츄는 지금 내 파트너로 삼았다.

언니가 공부 열심히 하라고 준 허쉬쿠키.

엄마가 반통이나 먹어버렸지만 굿이였다..?

오후에는 오랜만에 기분좀 내려고 목욕물을 받았다.

근데 럴수럴수 이럴수가

입욕제가 감쪽같이 사라진거다.

그래서 기분이 매우 잡쳤다..

사서 고생했다 진심.

[일요일]

별건 없고 아픈언니 시켜서 타코야끼좀 먹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