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클래시 로얄 - 6년만에 들어오니 바뀐 점들

안녕하세요 빈대떡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오랜만의 게임 포스팅인데(마지막 게임 포스팅 - 2017.8.14) 새삼 세월이 체감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ㅠ

오랜만의 포스팅에 걸맞게 게임도 대단히 오래된, 추억의 게임을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바로 클래시 로얄 입니다!

제가 본래 플레이하던 계정은 제가 아이폰으로 바꾸기도 했고,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 슈퍼셀 계정을 연동하지 못해 날아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새마음 새뜻으로 해볼 겸 처음부터 키우고 있어요 ㅎㅎ

처음부터 해보니 전과는 눈에 띄게 달라진 점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오늘은 추억팔이(?) 도 해볼겸 여러분에게 6년만에 클래시 로얄에 들어와보니 달라진 점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제일 눈에 띄게 달라진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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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아져도 너무 많아진 아레나 개수

    많아져도 너무 많아진 아레나 개수

    분명 6년 전까지만 해도 아레나 개수가 12개를 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23개까지 늘어나있고 어째서인지 트로피 개수도 천장을 뚫었네요

    아마 게임이 오랫동안 운영되다보니 트로피 인플레이션 / 아레나별 인구 조절 등의 문제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차이였네요 ㅠ

    전설 아레나까지 가는 과정을 한번 포스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나름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ㅇㅅㅇ

    2. 왕의 여정(킹타워 레벨 시스템)

    본래 클래시 로얄은 킹의 레벨에 비례하여 타워의 레벨도 올라가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6년만에 들어와 게임을 진행해보니 킹타워의 레벨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제대로 보니 역시 시스템이 개편되었더군요..

    뉴비 친화적 시스템이라 개인적으로는 잘 바꿨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레벨업 상자의 내용물도 쏠쏠하고 무엇보다 레벨업하는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네요 ㅎ

    3. 영웅, 전설 카드가 잠금해제 되는 시점

    이것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에 속했던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클래시 로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영웅 카드가 잠금 해제되는 것은 튜토리얼이였고, 전설 카드가 잠금 해제되는 것은 아레나 6 때였습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영웅 카드는 아레나 6에서, 전설 카드는 아레나 11에서야 잠금 해제가 됩니다. 약간 늦은 시점이라고도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옛날엔 초반부부터 카드깡할 맛이 상당히 많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현재 아레나 4까지 진행해본 결과.. 카드 풀이 너무나 좁고 만나는 덱도 고만고만하여 뉴비분들이 과연 지속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지는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선 납득이 가는 패치이기도 한게, 영웅 카드가 너무 빨리 풀려버린다면 파워 인플레가 초반부터 상당히 심해질 것이며, 그로 인한 레벨빨로 접는 뉴비들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날의 검 같은 패치가 아닐까 싶네요!(개인적으로는 불호입니다)

    3. 일일 과제

    일일 과제 패치도 생긴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뉴비 살려주기 패치는 언제나 좋은 것 같네요 ㅎㅎ 본래는 하루마다 크라운을 일정 갯수 모으면 얻을 수 있는 크라운 상자 시스템이 있었는데, 그 시스템은 후술할 로얄 패스로 흡수가 된 듯 합니다.

    쏠쏠하게 실버 상자, 경험치를 하루마다 얻을 수 있게 해주니 좋았던 점 같습니다 ㅎ 뉴비와 본래 유저 간의 간극이 점점 많이 벌어지는 만큼 이러한 시스템 패치도 더 늘려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4. 로얄 패스

    로얄 패스 시스템도 추가가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타 게임들의 배틀 패스 시스템이 클래시 로얄에도 추가가 된 것을 보니 트렌드는 역시 무시를 못하겠군요.. 과금 효율도 나쁘지 않은 편 같습니다.

    시스템 자체는 크라운 상자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와 반발도 적었을 것 같고 오히려 더 많은 보상을 챙겨주어 좋은 패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게임을 완전히는 다 파악하지 못하였지만 보기로는 진화에 쓰이는 재료를 여기서 최초로 푸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도 과금할 가치는 충분히 있게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게임을 완전히 다 파악하진 못하고, 6년 전 향수를 느끼며 하다 보니 새로운 시스템 중에 완전히 모르는 것도 있고 완전히 다 파악하지 못한 것도 여러 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게, ui나 기본 시스템부터 너무 많이 바뀐 것이 눈에 띕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들어와서 했는데 재미 없지도 않았고 오히려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ㅎㅎ 처음 들어왔을 땐 추억팔이로만 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네요

    마지막으로 완전 초반 아레나지만, 플레이 영상 하나 올리고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인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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