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최근 경기들

패트리어트 활용덱

한동안 너무 승률이 안 나오고, 무엇보다 코스모의 출현 능력 방지에 워낙 카운터를 많이 맞아서 아예 능력이 없는 애들로 짜면 좀 더 무난하게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한동안 시도를 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덱이 바뀌기는 했지만, 이때는 모두 능력이 없는 애들, 그리고 패트리어트, 블루마블, 그리고 온슬로트를 이용하는 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한쪽에 지속을 몰아서 넣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인챈트리스에게 카운터를 크게 맞을 확률이 크더군요.

무엇보다 갖고 있는 맥스 파워 자체가 낮아서 고파워 덱을 만나게 될 경우에는 그냥 무난한 파워만 보여줄 뿐 그렇게 매력적인 상황이 많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네거티브 1.5

현재는 조금 더 안정성을 올리기 위해 몇가지를 넣고, 그리고 한가지 더 확실한 승리 플랜으로 가져갈 수 있는 웡이 나오면서 2.0으로 업글 되었지만, 그 전의 1.0을 조금 발전 시킨 1.5로 돌린 게임들입니다.

핸드에 제인 포스터 토르, 네거티브가 있는데, 덱에 아이언맨과 아이언하트, 또는 아르님 졸라가 있다?! 일단 이건 웬만해선 지기 힘든 판입니다. 다만 이렇게 낼 때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바로 "리더"인데요. 이 녀석 나오면 제가 겨우겨우 원기옥 모아서 낸 것을 한방에 뒤집기도 합니다. 다만 워낙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상대방도 도박수라서 자주 만나기는 힘들긴 합니다.

아무튼 앞서 말한대로 4턴에 네거티브 내리고, 이미 핸드에는 아르님 졸라, 제인 포스터가 있는 상태에서 모두 파워&코스트 역전이 됩니다. 그럴 경우 아이언맨, 아이언하트가 모두 0코 유닛이 되기 때문에 제인 포스터를 5턴째 내려놓으면서 이들을 핸드에 집어오는 것이 기본적인 승리 플랜이었습니다.

두번째 승리 플랜은 블랙팬서-아르님 졸라 콤보로 블랙팬서 뻥튀기 전략이구요. 이렇게 투트랙 전략으로 가져가다보니 승률이 의외로 꽤 괜찮게 나옵니다. 게다가 파워 기대값도 높은 편이라서 좋습니다.

다만 블팬쪽으로 노선을 탈 경우 샹치 카운터를 꽤 쉽게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네거티브쪽으로 운영이 되었을 때를 좀 더 좋아합니다. 물론 이것도 리더에 되려 카운터를 당하기는 합니다. ㅋ

블팬을 하나 내려놓고 다시 뻥튀기된 블팬을 내리는 식으로 계속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잘 안 깔려서 패배!

비용이 1 감소되었고, 심지어 핸드에 제인포스터, 네거티브가 뽑혀있었던 판입니다. 덕분에 3라운드에 네거티브를 내려놓고 시원시원하게 카드들을 내려놓은 판입니다. 이 때는 쥬빌리를 쓰던 때였는데, 쥬빌리로 가져와서 내려놓을 수 있는 애들의 데미지 기댓값이 낮다보니 자연스레 쥬빌리는 덱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뭐때문에 매그니토가 뽑혔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아무튼 어떻게 매그니토를 넘겨받게 되고, 상대가 매그니토를 끌어가기 위해 내렸으나 다행스럽게도 제게는 3, 4코 유닛이 하나도 없었던지라 끌려갈 애가 없는 상태로 넥서스에 파워를 몰아넣으면서 2구역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혹여 끌려갔다고 해도 매그니토때문에 패배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아르님 졸라로 쥬빌리를 복사해내면서 2개의 구역에 모두 소환을 하면서 결과론적으로 생텀 생토럼에도 카드를 내면서 꽤 쉽게 이긴 판이었습니다.

상대가 갖고 있던 제시카 존스를 어떻게 넘겨받으면서(어떻게 받았지!?) 제존을 바니시스터에 밀어넣고, 당시 블루 마블을 이용해서 데미지 뻥튀기를 해서 모든 진영에 이길 생각이었으나, 귀신같이 인챈트리스가 나오면서 지속효과가 제거가 되면서 패배한 경기였습니다. 승리를 예측했었는데...

네거티브 2.0

웡을 얻고, 또한 블랙 위도우를 얻으면서 이 둘을 집어넣고 쥬빌리와 기타 유용하지 않았다고 판단된 애들을 빼면서 2.0 덱을 만들어서 현재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된 승리 플랜은 여전히 2개입니다만, 그 전보다 블랙팬서의 파워 뻥튀기(웡으로 인해)가 더 쉬워져서 조금 더 강력하게 이길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다만 기존에는 5, 6턴에 내리다보니 카운터 맞는게 데어데블이 아니라면 힘들었는데, 미리 웡을 깔아놓으니 오히려 카운터 맞기에는 무척 좋아졌다는 게 단점입니다.

한창 핫플로 데스의 영역이 떴을 때의 모습입니다. 패색이 무척 짙었는데, 머더월드에 아이스맨, 아이언하트, 제인포스터가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어차피 진 것 같은데, 웬지 로또를 해보고 싶은 생각에 아르님 졸라를 내려봤는데... 세상에나! 제인 포스터를 복사하는 바람에 승리한 경기였습니다. 이 게임이야말로 정말 운빨 끝판왕 게임이었네요.

상대는 루크의 술집에 쥬빌리를 2번 내려서 저렇게 유닛을 가져다놓았는데, 저는 운빨로 레이디 토르로 해결! ㅋㅋㅋ

코스모를 내리는 바람에 슈리의 연구소를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했지만, 네거티브를 쓰지 않았음에도 제인 포스터의 기본 파워가 8이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활용한 판이었습니다. (왼쪽)

오른쪽 경기에서는 오른쪽에 웡을 놓고 혜택을 보려고 했으나 상대가 스톰을 놓길래 포기하고 제인 포스터를 1구역에 놓으면서 일단 밑밥을 깔아둡니다. 이후 6턴에 가운데 영역에 블팬-아르님졸라-아이언맨-코르그 순으로 내려놓으면서 블팬을 양쪽으로 복사, 그리고 우측은 웡의 영향으로 출현이 2번 발생하면서 파워 뻥튀기를 했습니다. 게다가 가운데는 파워가 6이 된 아르님 졸라, 그리고 파워 5의 아이언맨이 있기 때문에 파워 뻥튀기를 해서 20짜리 인피너트를 내린 상대방의 파워를 뛰어넘으면서 3라인 모두 승리!

파괴덱 1.1

어제 데드풀을 뽑으면서 파괴덱의 모양이 잡혀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개인적으로 파괴덱의 부족한 부분인 "데스"가 없어서 파괴덱을 굴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데스의 영역"이 핫플로 떴을 때 열심히 돌렸는데, 6턴 째에 상대방에 있던 데드풀을 제 손에 집어와서 이거 이길 수 있겠는데!? 싶었지만 결국 졌습니다. ㅋㅋㅋ 재밌는 상황이라 찍어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