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ROAD TO THE TOP 관람후기

Web 애니메이션 버전의 세 우마무스메

메가박스 독점으로 2주간 상영되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ROAD TO THE TOP

관람은 저번주에 했었고

특전까지 잘 챙겨왔습니다.

특전은 티엠 오페라오가 나와줬는데

사실 어드마이어 베가를 노리고

갔던거라 실망을 했는데요

막상 영화를 다 보고 나오니

셋 다 모으고 싶어져서

결국 괜찮은 가격에 특전을

전부 구매해버렸네요 ㅎㅎ

이런 건 나중에 구하려고 하면

오히려 성가셔질수도 있기 때문에

관람한날 바로 결정해서 주문했습니다.

저는 우마무스메 게임은 취향이 안맞아서

초반에 리타이어해버렸고

애니는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우마무스메 뉴비라고

하기도 뭐한 사람이긴한데

ROAD TO THE TOP 자체에

관심이 가서 관람을 하게 되었네요

영화에 대한 총평은 마지막에

하는것으로 하고 주역 삼인방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어드마이어 베가

커뮤니티의 교환글 다수가

아야베 구합니다로 도배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우마무스메인데요

처음에는 아야베가 누구지 ??라는

의문을 품었었는데 어드마이어 베가의

일본어 발음의 약칭이라고 하더군요

주역 삼인방중에 가장 어둡고

무거운 캐릭터였고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아닌가? 라는

평가가 나올수있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이 정도로 다뤄주는게

아슬아슬하게 납득 가능한 표현이

아니었나 싶네요 ..

나리타 탑 로드

가장 정석적인 주인공 포지션의

캐릭터이면서 울보, 반장 속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인데

3등 => 2등 => 1등에 도달하는

과정이 매우 정성스럽게 표현되었더군요

특히 마지막에 1등을 향해

달리는 씬을 절정 그 자체 !

이런 캐릭터한테 너무 밝은 광채를

발산하게 해버리면 좀 억지스럽게

느껴질때도 있는데

어느정도 정제되고 받아들이기 쉬운

캐릭터로 설정된듯합니다.

티엠 오페라 오

제가 싫어하는 연극풍 어조 + 행동을

하는 캐릭터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실력도 보여주고

나름 개그씬도 잘 챙겨서

수혜를 많이 받지 않나 싶군요

같이 다니는 우마무스메인

메이쇼 도토를 챙겨주는데다가

어드마이어 베가 ,나리타 탑 로드에게도

신경을 써주는 연장자 캐릭터이기도 했죠

참고로 티엠 오페라 오는 메가박스에서

개봉하는 우마무스메 극장판

[새로운 시대의 문]에도

등장하는데요

원본마의 전성기에 해당하는 시기여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ROAD TO THE TOP과 마찬가지로

메가박스에서 7월 11일부터

상영한다고 하던데

이 우마무스메의 뒷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관람을 고민중에 있네요

<총평>

어디까지나 제 의견이지만

서브컬쳐 시장에

"이것이 우마무스메 극장판이다!

이것이 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다!!"

라는 선전포고를 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작 (스마트폰 게임)의 캐릭터를

잘 살리는데 성공하면서도

이 악물고 달리는 미소녀들을 보여주며

애니메이션 특유의 요소도

멋지게 표현했거든요

모든 이야기가 끝을 맺은뒤

셋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랬던건 저 뿐만이 아니었겠죠..

경기가 끝나고 공연씬을 감상했는데

이 부분의 임팩트가 굉장했습니다.

우마무스메 게임 제작진 여러분들이

여기까지 내다보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애니로 보니까 더 대단하네요

우마무스메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도

그냥 이런 세계관이다~ 라는 정도만

알고 보셔도 충분히 괜찮은 극장판 애니입니다.

ROAD TO THE TOP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이런 애니를 제작해서 극장에 상영까지

할수있게 만들수있는

우마무스메 ip의 힘이 대단하다고

새삼스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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