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의 힘을 빌어 무한 변신하는 모바일MMORPG! 속도감 넘치는 신작게임, 와일드헌트

지난 몇 개월 동안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대작 모바일MMORPG들이 런칭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그들은 하나 같이 압도적인 그래픽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가치를 뽐냈는데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작품들이 소위 말하는 ‘리니지 라이크’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다른 건 몰라도 그 쟁쟁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주지는 못했다는 점을 부정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와일드헌트는 속도감 넘치는 성장과 전개를 자랑하는 신작게임으로, 평소 새로운 작품을 눈 여겨 보고 계셨던 분들이 아니라면 참 오랜만에 접해보는 포맷을 하고 있는데, 저도 이런 구조의 게임을 마지막으로 해본 게 언젠가 싶을 만큼 간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그 간단한 후기를 전해드리려 하니, 가볍게 즐길 만한 MMORPG를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기 바라요.

와일드헌트에는 신법, 이가, 파군, 천기, 대성, 소용의 총 여섯 가지 클래스가 존재합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세 가지 직업군이 남캐냐 여캐냐에 따라 그 명칭이 달라진다고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하겠네요.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어느 정도 포지션에 차이가 있을 것 같아 보였지만, 이러한 형태의 모바일MMORPG 특성상 롤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기 보다는, 각자 특화된 능력이 있는 올라운더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선택할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시각적으로 가장 파격적이라 느낀 소용을 골라 게임을 시작했죠. 일단 타이틀에서도, 서론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와일드헌트의 진행과 성장은 상당한 속도감을 자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시원시원한 전투와 기대 이상으로 섬세한 스토리 컷씬 연출 등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기억에 또렷이 남은 부분은, 그렇게 쉼 없이 달리는 와중에도 해금되는 컨텐츠나 시스템을 놓치지 않도록 튜토리얼과 가이드를 촘촘하게 잘 배치해 놓았다는 것이었는데요. 특히 그 중 일부는 퀘스트 진행을 통해 조각을 모은 뒤 그 보상으로 특정 시스템이나 컨텐츠와 관련된 아이템을 지급함으로써 더욱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설계되어 있더라고요. 덕분에 이러한 형태의 모바일MMORPG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 할 지라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뭐, 저도 이런 작품을 참 오랜만에 플레이해본 터라 처음엔 조금 어리바리 하며 호흡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찼는데, 금세 궤도에 올라 안정을 찾을 수 있었죠. 그렇게 시야가 트이고 나니 열려 있는 컨텐츠나 시스템들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들이 하나씩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우선 그 첫 번째로 와일드헌트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변신’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시스템인 만큼 변신은 단순히 외형이 바뀌고 능력치만 버프되는 게 아니라 각 천신들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기술까지 구사할 수 있게 된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스토리 상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암영만 그 대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추후 레벨이 오름에 따라 더욱 다양한 캐릭터들을 해금할 수 있어, 나중에는 상황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다만, 그 지속시간 동안 매우 강력해지는 만큼, 한 번 사용한 뒤에는 어느 정도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와일드헌트의 대표적인 컨텐츠인 보스 전투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왜냐하면 레벨에 따라 강력한 장비를 드랍하는 이 몬스터들은 평균적으로 그 스펙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공략할 시에는 준 피해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되기 때문에, 특정한 타이밍에 딜을 몰아서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꾸준히 도전하면 원하는 장비를 파밍하는 게 아주 어렵지만은 않게 되어 있어서, 아이템 하나하나 맞춰 나가는 재미는 쏠쏠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특히, 현공진갑 시스템을 통해 지정된 급수, 등급, 성급 이상의 장비 세트를 모을 시 강력한 보너스를 얻는 게 가능해서, 퀘스트 진행 도중 막히는 구간이 생겨 당장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 닥친다면, 본인의 전투력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많은 보스에게 도전해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물론, 매일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서브 컨텐츠들과 정기 이벤트 등을 꾸준하게 챙겨주는 것도 빠른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데요. 다만, 조금만 방심해도 놓치기 쉬운, 특정 시간에만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들은 가볍게 즐기는 유저들에게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와일드헌트는 이를 보기 좋게 정리해 놓은 시간표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유저들의 입장에서 오히려 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외에 언급하고 넘어갈 만한 내용으로는 다양한 펫과 탈 것, 그리고 의상 등의 코스튬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결국 MMORPG의 끝은 캐릭터의 스펙이 아니라 외모를 꾸미는 것이기 때문에, 이처럼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는 사실은 플레이 여부를 선택하는 데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와일드헌트는 정식 오픈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건 서버 단위로 목표를 달성하는 오픈 격전과 글자 수집, 활약 룰렛, 국민 대축제 등이 포함되어 있는 ‘봄의 향연’인데요. 만약 여기서 욕심을 조금 더 내고 싶은 분들은 레벨과 장비, 펫, 탈 것 등 성장 순위에 따라 강력한 보상을 제공해주는 서버 오픈 대결에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공식 라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운로드 및 레벨 달성 인증 이벤트 역시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들 중 특히 전자의 경우 그 보상으로 HP Victus 16-e0104AX, 애플 맥북 프로 등이 준비되어 있는 데다 참여 방법도 쉬워 가능하다면 꼭 한 번 도전해 보시기 바라며, 후자는 얼핏 보기에 100레벨이 너무 높게 보일 수 있으나, 1시간 내외만 플레이해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 그리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여느 게임들이 그러하듯 공식 커뮤니티는 각종 혜택은 물론, 다른 플레이어들의 팁과 노하우까지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하고, 특히 와일드헌트의 경우 주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업로드하고 있는 만큼, 며칠에 한 번쯤 들려 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여기까지 신작 모바일MMORPG 와일드헌트의 정식 런칭 소식 및 간단한 후기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일단 그냥 다른 것보다 저는 별다른 자원을 투자하지 않아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만큼, 가볍게 즐길 만한 게임을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게임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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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ldness that will be awakened under the 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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