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W 환불 간단한 방법!

이제는 더 이상 컨텐츠가 단독으로는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활용이 된다는 의미인데요. 달빛조각사만 해도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이죠. 사실 소설 말고도 활발하게 게임으로 재탄생 되는 것은 웹툰이 아닐까 싶습니다. 벌써 제가 즐겨 보는 웹툰만 해도 상당 수 모바일 game으로 만들어졌거든요.

사실 조금 속 쓰린 얘기를 해보자면 퀄리티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다들 어느 부분은 빈 채로 출시가 되더라고요. 조심스레 이유를 추측 해보자면, 보통 웹툰을 즐겨 보는 독자들은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수요자의 풀이 겹친다는 의미인데요, 그래서 홍보가 따로 필요 없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죠.

그리고 보통 웹툰의 열렬한 팬이 게임으로 넘어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요. 그래서 팬심에 기댄 탓에 상당히 허술하게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리뷰할 건 나름대로 그 중에서 그나마 퀄리티가 잘 뽑힌 case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나름’이라는 건데요. 그런데 사실 양산형 게임에 비교하면 선녀 급이거든요.

어설픈 마네킹 같은 캐릭터들이 나오는 게임을 하는 것 보다는 익숙한 웹툰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수집형 rpg게임을 하는 게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이쯤 되면 제가 오늘 어떤 게임 리뷰를 할 지 눈치를 채셨을 것 같은데요. 바로 인기 웹툰의 영웅들이 한 곳에 모인 히어로 칸타레라는 게임입니다.

한 가지 알아 두셔야 할 점은 웹툰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열렙전사, 갓오브하이스쿨, 노블레스, 신의탑 이 네 개의 웹툰이 합친 건데 스토리를 그대로 다 가져오기에는 너무 난장판이 되겠죠. 가상의 세계를 설정해 놓고 이 곳에 각 영웅들이 모여 전투를 벌인다는 방식이고요.

게임 자체는 턴제로 진행이 되고, 캐릭터 등급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퀘스트나 이벤트 보상이 빵빵한 편이라 잊지 않고 챙기는 게 하나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무료로 뿌리는 뽑기권을 잘 챙겨서 두 세 번 정도는 무리 없이 가챠를 돌릴 수 있었습니다.

우선 턴제형 게임인 만큼 앞 줄에 세울 탱커 역할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0티어부터 소개를 해드리면 갓오하의 우마왕이 차지했네요. 우마왕은 웹툰에서도 압도적인 스케일을 가진 신으로 등장하는데, 그걸 반영하고 싶은 것인지 스탯 자체가 다른 영웅 보다 남다르게 높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힐 기능도 있다는 게 포인트죠.

스킬 자체가 방어력과 hp 강화에 맞춰져 있는데, 매 턴이 반복될 때 마다 체력 7%를 회복할 수 있는 버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운터 격인 극 딜을 넣는 영웅을 만나지 않는 이상에는 계속해서 조금씩 체력을 회복하며 살아 남는 좀비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한대위가 쓸 만 한데요.

방어력 15% 증가 스킬이 있기 때문에 우마왕 하위 호환으로 쓰이는 편입니다. 아니면 기본 캐릭터로 제공해주는 리디도 사용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상 코스트를 고려해 보면 지금까지 소개한 셋 중에서 가장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상대의 공격을 무효로 하는 스킬이 있기 때문에 모험에서도 곧잘 쓰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탱커로 메인 스토리를 밀기에는 무리가 있죠. 밀라면 밀 수는 있는데 속도 면에서 상당히 답답하다고 할까요. 딜러 한 명 정도는 가지고 있는게 좋다는 의미인데요. 저는 아르메스를 가진 유저가 상당히 부럽더라고요. 공격력 15%, 치명타 확률 10%를 올려 주는 스킬이다 보니 고속도로 수준으로 밀어 버립니다.

그런데 저는 얻지는 못했고 마녀 유미라로 운영을 했습니다. 아르메스 보다 딜량은 확실히 떨어지지만 각종 cc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상태 이상기 스킬을 가지고 있어 pvp나 보스 대전에서도 유용하게 썼던 편이기도 하죠. 나름 대로 익숙한 캐릭터들로 조합해 게임을 하니 재미가 있더라고요.

아마 저처럼 웹툰을 즐겨 보셨던 독자 분들은 더욱 만족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다만, 아쉬운 점은 업데이트와 운영 방식입니다. 새로운 캐릭터가 출시 되면 무조건 0티어를 차지하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가 진행 되더라고요. 힘들게 얻은 영웅들이 뒤로 밀리는 걸 지켜 봐야 한다고 할까요.

문제는 기존 영웅을 절대 쉽게 얻은 편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도 나름 애정을 갖고 버티면서 가챠를 돌리는 걸 반복했는데 이것도 지속 되니 참 지치더군요. 그래서 접기로 하고 헌터W 환불을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대일 문의를 통해 처리를 하는 방법도 존재한다는 건 알았는데요.

제 성격이 세심한 편도 아니고 이런 걸 꼼꼼하게 처리하는 편도 아닌지라 그냥 처음부터 대신 헌터W 환불을 해주는 곳에 맡기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간편하기도 하고, 그런 면을 떠나서 clean하게 해결 될 확률 자체가 압도적으로 올라가는 법이니까요. 알아본 결과 여기가 가장 규모가 크더군요.

그래서 여기에 헌터W 환불을 맡기게 된 것인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깔끔한 건 물론이고 처리 되는 시간 자체도 15분으로 상당히 짧았습니다. 어느 정도 잘 살릴 수 있는 컨텐츠라는 생각은 드는데요. 업데이트 방식이 아쉬웠네요. 그래도 여기를 통해서 무사히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