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2 반지 전쟁 후기, 블소2 난닝구와 함께하는 모바일MMORPG 레이드

모바일 MMORPG의 엔드 콘텐츠는 뭘까요? 맞습니다. 바로 레이드입니다. 룩덕이라고요? 물론 그.. 것도 맞는 말이죠!

블레이드&소울2는 1월 말, 재미있는 이벤트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붉은 약탈자 귀혼 : 반지 전쟁'인데요. 1월 29일 20시에 각 월드별 4번, 10번 서버에서 붉은 약탈자 귀혼이 등장하고, 귀혼을 처치 시 전설 반지 '붉은 맹주의 심장', '영웅 무기 1종', '영웅 방어구 1종'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월 20일에 진행했던 1차 반지전쟁에 이어 두 번째 반지전쟁이죠!

특히나 이벤트에 참여하기만 해도 시간의 화려한 소울 소환서 (11회)와 시간의 찬란한 소울 소환서 (5회)를 획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의 호응도 뜨거웠죠.

이런 기회를 인플루언서도 놓칠 수 없었나 봅니다. 블소2 좀 꽤나 한다는 유명 BJ들이 대거 반지 전쟁에 동참했고, 많은 시청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레이드에 나섰습니다.

뭐.. 이런 이벤트를 할 때는 항상 근본 BJ를 본다고. 저는 BJ 난닝구의 라이브를 시청했었는데요. 역시나.. 레이드를 준비하기 전 소울부터 구비하시는 모습입니다. 모바일 MMORPG를 대하는 근본이 되어계신 분이죠.

난닝구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블소2를 즐기는 시청자들이 대거 참여한 모습입니다. 심지어 적대 문파가 아닌 인원들만 모였는데도 이 정도라니, 과연 인기 있는 모바일 MMORPG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내 문이 열리고, 레이드 보스 붉은 약탈자 귀혼과 맞붙은 BJ 난닝구 일행. 귀혼의 압도적인 위용에 한 번 놀라고, 엄청난 광역 공격에 놀라고..

생각보다 아프지 않아서 놀라고(?)..

레이드 보스임에도 소울 패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략의 재미가 훨씬 더해진 모습이었습니다. 확실히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보스에 집중 공격을 퍼붓는 게 재밌긴 하죠. 물론 방심은 금물입니다.

체력이 깎일 때마다 귀혼의 패턴이 변화하고, 소울 패링으로 제압하지 않으면 굉장히 까다로운 광역 패턴을 활용하기 시작합니다. 강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BJ 난닝구의 캐릭터도 버티지 못할 정도니까요.

모바일 MMORPG 임에도 불구하고, 크로스 플랫폼의 성공적 사례라는 것을 증명하듯 PC MMORPG 레이드를 공략하는 것처럼 문파원들과 소통하고, 반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굴 앞에 장사 없다고, 결국 귀혼은 쓰러지고..

전설 반지 붉은 맹주의 심장을 획득합니다. 현재 난닝구의 캐릭터가 장착 중인 희귀 반지와 비교해 보면 그 위상을 알 수 있죠. 정말.. 말도 안 되는 능력치를 자랑하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영웅 등급 법종을 얻으신 건 덤.

BJ들끼리 루팅을 하긴 했지만, 레이드에 참여한 모두가 시간의 화려한 소울 소환서 (11회)와 시간의 찬란한 소울 소환서 (5회)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화력 지원만 잘 되는 서버라면 보스 공략에 무리가 없는 난이도를 보여주기도 했고요.

위의 스크린샷에서도 알 수 있듯이, 루팅으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가치가 정말 어마 무시합니다. 전설 반지에 붙어 있는 옵션들 좀 보세요. 뿐만 아니라 영웅 등급 장비까지 추가로 획득이 가능하기에, 문파원들끼리 함께 공략한 이후 각자의 노고를 치하할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J 난닝구 뿐만이 아니라 BJ나리, 홍주, 곰팡이, 주노 등등 모바일 MMORPG에서 잔뼈가 굵은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무엇보다 함께 즐기는 블레이드&소울2 콘텐츠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준 사례가 아니었을까요.

BJ와 함께한 반지 전쟁은 나름 평화(?)로웠습니다만, '반지 전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경쟁이 붙었을 겁니다.블소2는 이렇게 주기적으로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면서, 서로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상당 규모의 인원이 필요한 레이드의 가능성을 재확인 시켜주면서, 앞으로 펼쳐질 블레이드&소울2의 엔드 콘텐츠 '레이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었죠. 참가만 해도 소울 소환서를 얻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함께'의 가치는 증명됐다고 봅니다.

저도 블레이드&소울2를 간간이 즐기고 있습니다. 확실히 블소2의 장점 중 하나는 '보스 공략'이 맞다고 생각해요. 맵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던전을 공략하는 재미도 있는 데다가, 필드에 어슬렁거리는 보스들을 공략하는 것도, 시련 던전을 공략하는 것도 각자의 재미가 있습니다.

1인 공략도, 혹은 다수가 함께하는 공략도 모두 특색이 있는 셈이죠. 안타깝게도 저는 1월 29일에 진행된 반지 전쟁엔 참여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레이드 이벤트가 있으면 꼭 한 번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커뮤니티의 가치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벤트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Blade & Soul 2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