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트링 - 블레이드 V4 & 다이아뎀 플레시 (feat. 나의 작업 도구들)
오늘도 일찍 일어나 어김없이 스트링작업을 했습니다. 제 블레이드 수집품 V4 두번째라켓입니ㅣ다. 이 라켓에는 알피엠블라스트가 장착되어 있었는데요. 플레시의 타구감을 더 느껴보고자 교체를 했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제 작업도구들을 소개하겠습니다.ㅎㅎ
첫번째가 기존 스트링을 잘라낼 때 사용하는 '전지가위'입니다. 어떤 걸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철물점에서 추천해준 제품으로 샀었는데요. 아주 잘~~ 잘라집니다. 철물점 사장님이 할인해줘서 가격도 11,000원정도로 저렴합니다. ㅎㅎ
다음은 스타팅클램프 2개, 스타팅블럭, 플라토 니퍼, 롱로우즈입니다. 녹색 클램프는 메인 작업을 시작할 때, 빨간색 클램프는 크로스 작업을 시작할 때 사용합니다. 강도는 빨간색이 훨씬 강합니다. ㅎ 스타팅블럭은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했었구요. 니퍼는 매듭후 잔여 스트링을 잘라내 정리하는 용도이고, 롱로우즈는 매듭을 지을 때 당겨주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ㅎㅎ
그런데 저 니퍼의 그립이 자꾸 빠집니다. ㅋㅋㅋ 오래쓰기도 했고, 저렴하기도 하고..ㅎㅎㅎ 여하튼 아직은 쓸만 합니다. ㅋㅋㅋ 봐서 본드로 붙혀야 겠습니다. ㅎㅎ
로고는 정방향, 하단 구멍 4쌍...
이제 다들 어떻게 하는지 아시죠? ㅎㅎㅎ
스트링머신 셋팅을 살짝 바꿔봤습니다. 스피드는 MID에서 HIGH로, 스트링은 REGULAR에서 POLYESTER로 바꿨습니다. ㅎㅎ 예전에도 바꿔서 해봤는데, 유의미한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ㅎㅎ
스트링에 다이아뎀 플레시 16L이라고 써져 있죠?
아래는 디아볼로라는 부품인데요. 크로스 스트링을 당길 때 텐션헤드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켜서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한 부품입니다. 알고 계실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작업을 마무리하고 스트링도 정렬하고 ... 뿌듯합니다.
무게를 측정해볼까요?
ㅎ 이런~~ 전에 측정해봤던 V4와 무게가..헐~~ 빨간 댐프너가 이번에 작업한 라켓이고, 검은색 댐프너가 기존 라켓입니다. 무게가 8g차이??? 약간 실망스럽네요. 그래도 뭐 A+까지는 아니지만 상태가 좋은 라켓이니깐... 그려러니합니다.ㅋㅋ 그리고 특정 브랜드외 대부분의 브랜드가 중국에서 생산되다보니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오래 전부터 있었던 일이니깐요. ㅎ
오늘은 작업도구들도 소개 시켜드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든게 다 돈이네요. ㅎㅎㅎ 그래도 테니스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ㅎㅎㅎ
오늘 또 뭐가 오기로 했는데... 시간되면 오늘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안되면 내일이라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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