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게임천국, 여전히 넘버2 … 매출 순위는?

[간밤차트-8월 7일]인기 순위 넘버2 고수…앱스토어 매출 30위

2023년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여전히 하드코어가 판을 치고 있다.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흥행작들이 최상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신예들이 지각변동을 야기했다.

나이트 크로우,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신의탑: 새로운 세계 등이다.

MMORPG와 수집형 RPG 등이다. 역주행을 펼치는 대다수 게임도 RPG류다.

2023년 7월,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는 캐주얼 게임이다.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이다. 피처폰 시절부터 큰 인기를 누렸던 캐주얼 게임으로 2023년 부활했다.

향수를 자극하며 인기 순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론칭 프리미엄이 줄어든 현재에도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인기 순위에서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더디지만 매출 순위도 상승 중이다.

8월 7일 월요일, '미니게임천국'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에서 각각 2위다.

출시 시점을 놓고 볼 때 엄청난 선전이다.

이 작품은 컴투스가 자체 개발해 지난 7월 27일(목)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했다.

정식 서비스 효과가 절정에 달하는 첫 주말과 두 번째 주말까지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넘버2를 고수 중이다. 여기에 누적 다운로드가 일주일 만에 100만 건을 돌파했다.

최근 출시한 작품 중 가장 오랜 기간 톱3를 지킨 신작이다.

매출 순위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30위를 나타내고 있다. 구굴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아직까지 톱50에 입성하지 못한 상태다.

인기 순위에 부합되지 않는 성적이다.

하지만 하드코어에 비해 과금 요소가 적을 수밖에 없는 캐주얼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선전하고 있다.

매출 순위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미친 인기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미니게임천국'이 매출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며 맥이 끊긴 국민 캐주얼 게임의 불씨를 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