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파괴자 시리즈 한정 장비 분석 & 48챕터, 49챕터 무과금 공략
지금까지 탕탕특공대에서 가장 강력한 장비는 '영원' 시리즈였다(과거형). 모든 부위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갑옷, 장갑(손) 만큼은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성능을 뽐냈는데, 오늘 새벽 1시 영원 장비를 뛰어넘는 파괴자 시리즈의 장비가 등장해서 왕좌의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물론 이번에 추가된 모든 파괴자 장비가 좋은 건 아니고, 여전히 쿨타임을 감소 시켜주는 트렌디 부적, 유행 벨트, 에너지 런닝화는 어느정도 선까지는 쓰일 것 같다.
지금 탕탕특공대에 접속해서 상점에 가보면 파괴자 코트(갑옷)을 100회 내 반드시 얻을 수 있는 픽업 뽑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부위별 아이템은 3일 간격으로 로테이션된다. 오늘 파괴자 코트가 픽업 이벤트 대상이니 3일 후에는 파괴자의 목걸이, 그리고 다음에는 파괴자의 벨트, 파괴자의 장갑, 파괴자의 신발 이런 순서로 돌아갈 것 같다. 성능을 잘 살펴보고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픽업 이벤트 기간에 적극 노려보도록 하자.
파괴자의 코트는 캐릭터가 죽기 직전에 5초간 광란 상태에 돌입하게되고, 모든 스킬 피해를 흡혈하면서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이 엘리트 등급이라서 광란 상태가10초로 연장, 죽음에 면역되는 옵션까지 포함하고 있다. 영원의 전투복은 캐릭터가 죽었을 때 부활후 공격력 15%, 이속 15% 효과를 얻으면서 살아나는 효과가 있는데, 파과자의 코트는 애초에 캐릭터가 죽지 않으면서 흡혈로 버티는 플레이를 추구한다. 얼핏 보면 안좋은 것 같지만 파괴자의 목걸이와 조합하면 상상 이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괴자의 목걸이는 레벨업 할 때마다 5초간 광란 상태, 데미지 40% 증가 옵션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목걸이가 없으면 광란 상태일 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없으므로 파괴자의 코트(갑옷)을 단독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 그리고 파괴자의 목걸이는 자신의 HP가 적을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 옵션이 있는데, 파괴자의 코트는 체력이 0에 수렴해도 죽음에서 면역되는 옵션이 있으므로 완전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존 최강 조합이라고 생각되지만 엄청난 과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무과금, 라이트 유저라면 영원 갑옷 + 트렌디 부적을 사용하도록 하자.
파괴자의 벨트는 그냥 준수한 성능인 것 같다. 유행 벨트의 보호막 효과를 포기하면서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파괴자의 장갑은 역대급성능을 자랑한다. 보스를 제외하고 HP가 20% 미만인 적은 사살하고, 엘리트/보스 몬스터게에 주는 데미지는 50% 증가한다. 나중에 레전드 긍급을 달성하면 초당 10% 피해를 입히는 마치 무기 스킬을 하나 더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현존 탕탕특공대에서 최고의 장갑이라고 생각한다.
파괴자의 신발 역시 성능이 매우 좋지만 레전드를 찍었을 때 이갸기다. 엘리트 단계에서는 그냥 이속이 빠른 신발일뿐. 무과금/라이트 유저라면 에너지 런닝화를 계속 사용하도록 하자.
언제 또 파괴자 시리즈 한정 장비를 엘리트, 레전드 등급까지 올리냐고 한숨부터 나올 수 있는데, 영원 시리즈 장비도 충분히 쓸만하고 좋으니(어차피 PvP가 없는 게임이라서 자기 만족임) 꾸준하게 플레이 하면서 강해지도록 하자. 필자는 무과금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아 탕순이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매일같이 게임에 접속하여 순찰을 돌리고 일일 미션을 완료하면 53챕터 도달, 최강 무기 파괴의 힘을 에픽 등급까지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다보면 언젠가는 파괴자 시리즈 장비들도 손에 넣을 수 있겠지?
그런의미로 시간은 좀 지났지만 탕탕특공대 48챕터 공장 내부, 49챕터 연구소 무과금 기준 공략 영상을 첨부한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50챕터 전까지는 빛을 쫓는 자를 사용해서 재미를 좀 봤다.
파괴의 힘이 현존 가장 좋은 무기인건 맞으나 빛을 쫓는 자 역시 조합을 잘 해주면 충분히 성능을 뽐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적들을 베어버리는 재미가 있어서 더 선호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아무튼 참고해서 탕탕특공대 즐겁게 플레이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