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8 임무 「이상한 책의 미스터리」
※스포/스압 주의※
~ 24.07.26.
이번 주.. 이벤트 때문에 열심히 탐험하고
열심히 글 올렸다ㅋㅋㅋ
이벤트는 30일 가량 남았는데
벌써 다 했네.
이제 마음 편하게 그림 공부할 수 있겠어.
내 엠비티아이 P지만 계획도 세워뒀는데,,
아직까지 하나밖에 못했다.
제일 중요한 그림을 못 그림..
잘못된 계획인 것 같다.
콜레이가 말한 수메르에 돌고있는 흥미로운 일
알아보러 아카데미아에 가보는 여행자와 페이몬.
아카데미아 안으로 들어가니까
파루잔이 바로 보임.
아주 엉망진창인 추리 소설 읽어본 적 있냐니까
페이몬이 본 적 있다고 답함.
그 책에는 각종 요소가 다 섞여 있어서
읽기가 너무 괴로웠고 전혀 설레지 않았다는데,,
완전 지루했대..
학자가 보고 지루한 책이면
너무 못 쓴 책 아님?ㅋㅋ
그냥 임무에서 페이몬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다니.
무미건조한 표정만 봐왔었는데
이벤트라고 신경이라도 썼나 봐.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추측을 하기 시작했음.
암호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파루잔은 끝까지 읽어도 전혀 모르겠다고 함.
그 책 제목은
《 추리는 밤낮을 가리지 않지만,
미스터리는 언제나 눈보라가 친 뒤에 등장한다 ≫
책 제목이 이리 길다니..
페이몬이 궁금해하니까 지혜궁으로 가서
찾아보기로 하고.
파루잔과는 여기서 헤어졌다.
학자들 도서관이라서 그런건지
별의별 책들이 많았다.
우리가 찾는 그 제목 긴 책만 빼고.
레일라 발견!
레일라에게도 물어봤는데,
파루잔이 엄청 지루한 책이라고
몇 번이나 충고해서 안 봤다고 함.
우리 페이몬은 엄청 궁금한 참인데
지금 그 책이 엄청 유명하대…
레일라는 우리랑 인사하고 바로 잠들어버렸다
이 책을 찾고 있을 거라는
카베를 찾아가서 물어보기로 한다.
다시 보니까 알탐 집에 얹혀사는 카베네 집 앞이었네.
집 앞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알탐과 마주침
이 시간에 집에 있었네?
당연 여기가 네 집인 줄은 알고 있었지.
우린 그냥 카베를 기다리는 중이었어.
카베 집 안에 있지?ㅋㅋ
알탐은 보내주고 뒤이어 나오는 카베에게 소리치는 두 녀석
우리 알탐 스토리 때 본 적 있었잖아?ㅋㅋ
사이노, 타이나리, 콜레이도 사는 곳을 알다니.
그 정도면 꽤 많은 사람이 여기 사는 걸 아는 것 같은데.
카베가 말하는데 딱 잘라먹고
책 찾으러 부랴부랴 뛰쳐 나가는 두 사람.
뛰다가 그 미스터리한 책을 찾는 데히야를 만남.
어떤 고용주가 찾는 물건인데,
태도가 이상해서 의뢰를 거절했다고 함.
그리고 따로 조사할 일도 있다는 데히야.
데히야가 정보를 얻게 되면 알려주겠다고 함.
그러게. 데히야를 고용하려고 했던 사람...
카베는 아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를 뒤쫓아오던 카베가 걸음이 왜케 빠르냐고ㅋㅋㅋ
카베가 이야기해주는 그 추리 소설의 진실…
한 달 전에 그 책을 빌려봄.
첫 페이지부터 잘못 인쇄된 이름이 보임.
그날 밤, 술기운 때문인지 몽롱한 상태로
펜을 들어 그 이름에 동그라미를 침.
지혜궁에서 빌린 책에는 메모를 할 수 있음.
그리고 카베는 평소에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때도 별생각없이 동그라미를 친 것.
그런데 열 페이지 가까이 읽다 보니,
등장인물 이름에 다 조금씩 오타가 났음을 발견함.
근데 조금 지나니까 그 책이 갑자기 유명해짐.
무슨 신비한 보물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까지 돔.
게다가 그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이름에
죄다 동그라미가 쳐져 있었다고 함.
타이나리에게 말해줌.
카베는 할 일이 있대서 우린 먼저 사건의 진실을 알아보러 떠났다.
… 간다르바성 외곽에서 타이나리 찾기 …
타이나리에게 그 긴 제목의 소설을 찾고 있다고 얘기한다.
카베가 재미없다길래 얼마나 재미없는지
궁금해서 지혜궁에서 빌려봤다고 함.
한집에서 사는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책에 동그라미를 그렸다면,
다른 사람도 따라 그리지 않았을까?
이라면,, 두번째 동그라미를 그린 사람은 알탐이라는 소린데.
소설 첫 페이지에 스포일러가 적혀 있어서
그대로 반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타이나리도 몇몇 이름에 동그라미를 그려서
더 헷갈리게 만들었다고 함.
… 귀금속 거리로 가기 …
다른 단서를 찾기 위해
귀금속 거리를 걷고 있는데
커피숍 앞 테이블에서 캔디스와 앉아있는 데히야를 봄.
이미 그 책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데히야.
데히야는 사막인에 용병이라 보물지도에 관심이 많음.
하지만 그 책은 재미없었음.
등장인물 이름에 동그라미가 잔뜩 그려져 있었는데,
다 읽어도 무슨 수수께끼인지 전혀 알 수 없었음.
그런데 나중에 두냐르자드가 부모님을 통해 그 책을 빌림.
책에 그려진 수수께끼 표식이 신경 쓰여서
책에 집중이 안 됐다고 함.
파루잔이 말한 뜬금없는 스토리가 바로 이 것인가.
개그 만화 같다는 여행자.
데히야랑 캔디스랑 이야기해봤지만
모르겠어서 다시 지혜궁으로 가본다.
… 지혜궁으로 가기 …
우리도 빨리 보고 싶어서
빌려 간 사람이 누군지 물어봤더니
개인정보 유출은 할 수 없다고 알려줄 수 없다고 하네.
근데 마침 나히다 목소리가 들려옴.
이거 그냥 월드임무라서 더빙은 안되어 있었지만
텍스트 나오자마자 이건 나히다라고 본능적으로 느꼈다.
나히다도 궁금해서 읽어봤다는 그 소설.
표정에서 느껴지는 페이몬의 음성!
여행자의 친구가 너무 많아서
누가 갖고 간건지 갈피를 못 잡겠어.
… 카자르자레궁으로 가기 …
헐.. 도리.... 진짜 오랜만에 본다.
나히다가 말한 우리의 친구가 도리인가?
헉 뭐야 이 조합!
세토스랑 사이노도 같이 있네?
더빙 없어서 너무 슬프다ㅠㅠ
ㅋㅋ사이노랑 카드놀이 했구나ㅋㅋㅋㅋㅋㅋ
방금 세토스는 수상한 정보를 듣고
카자르자레궁에서 판매자와 접선해
추리 소설을 한 권 사려고 했음.
어떤 사람도 지혜궁에서 빌린 책을
허가 없이 판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안 됨.
그저 책을 보여주려고 했을 뿐이라는 도리.
도리가 책을 「팔겠다고」 한 적은 없음.
근데 도리의 책 반납일은 오늘임.
도리는 책을 내어주고 싶지 않음.
그래서 세토스가 두 사람에게 그 책을 걸고 승부를 보자고 함.
세토스가 그 책을 무작위로 펼칠건데
그 페이지에 동그라미가 몇 개나 그려져 있는지
동그라미 갯수를 맞춰보라고 함.
이 게임의 승자는 사이노였음.
타이나리가 동그라미를 친 이유는 스포일러 방지 때문임.
빌린 책에 표식을 그리는 건
규칙 위반이 아니었지만, 한두 개가 아니었음.
사이노 역시 대풍기관이구나.
잠깐 잊고 있었어.
도리는 이만 가본다며 뻔뻔하게 자리를 뜸.
세토스도 진실을 알게 되어서 필요없다고 하고.
ㅋㅋㅋㅋㅋ드디어 그 말도 안되는 소설책이
여행자 손에 들어왔다.
… 지혜궁으로 가기 …
카베한테 얘기해줘따.
사실은 범인을 스포한 게 카베라고.
그래서 스포방지를 위해 친구들이 동그라미를 그렸고
그게 퍼지고 퍼져서 지금 이 사태라는 것을.
ㅋㅋㅋㅋㅋㅋ좀 웃기다.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카베는 동그라미가 잔뜩 그려진 책을 사게 된다.
책 내용은 재미없어도 흥미진진한 사건이었어.
수메르 애들 다 나왔다니까.
진짜 대소동이었음.
… 알하이탐 집 앞(?) …
카베가 방금 산 그 책을 알탐에게 보여줌.
전부 다 카베가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책의 범인 이름에
동그라미를 치는 바람에 생긴 일이고,
타이나리, 데히야, 사이노도
이 책에 동그라미를 그렸다고도 알려줌.
이미 알고 있었다는 알하이탐.
지혜궁에서도 읽어보고
카베가 집 안 서재에 가져다 놔서 또 봤다고 함.
스포일러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거기에 잘못된 정보를 추가하는 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기다
카베 덕분에 한참을 웃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행자도 그런 책은 싫대
아니 왜, 기념품으로 달라고 하지~~
그렇게나 별로였나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더빙도 안된 임무를 풀로 정리하긴 처음이네.
아아, 진짜 마지막으로
이번 버전 이벤트 게임도 다 즐겼고
모형 뽑기도 끝나서 꾸민 것들.
이제 올린다면 원신은 주전자 꾸미기 정도려나..?
친구네 월드 놀러가서 찍은 사진들이거나.
앗 또 있다.
특방 공지가 벌써 떳길래 우와아아!!! 하면서 봤는데
이번엔 오후 1시에 방송 있다고 하니
시간 까먹지 말아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