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브이 포 벤데타, 원신

오늘도 대부분 원신하면서 시간 보냈다

이 털복숭이 아저씨들한테 귀 달려있는 거 너무 웃김

항렬에서 본 이름이라고 하는데 기가 차고 웃김...

내가 스토리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 자동재생 켜놓고 딴짓해서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울라프가 과거에 머물러 있다가 지금 깨어나서 왔을 걸..

오늘은 향릉이 요리 도와줬다

비옥야채쌈을 잘 만들었다고 칭찬 받음

그치만 현실 미지는 손에 물 닿는 게 싫어서 요리하는 걸 싫어함

요리 하나도 재미없음

유튜브로 베이킹 영상 2배속으로 보는 건 좋아함

몬드 먹거리 여행 퀘스트 완.

강이랑 숨바꼭질도 해줌

얘 찾기 몇번이나 실패해서 바로 공략 찾아봤다

아빠가 숨겨둔 물건 위치 엄마한테 다 알려줬대

모부님이 돌아가신 걸 아직도 모르는 듯

안 들키면 서리가 아니지

남의 집 뒷마당에서 흰 무 쎄비지

무 드디어 완치 판정!!!

처음 복막염 얘기 들었을 때 너무 마음 쓰였는데 드디어 어엿한 뚱냥이 집고양이가 된 무…

길냥이일 때는 말랐는데 이렇게 돼냥이가 될 줄이야

어제 브이 포 벤데타 보다가 너무 졸려서 중간에 끊고 자버렸다

그래서 오늘 뒤에 40분을 마저 봤어

아마 얘 때문에 더 졸렸을 듯

근데 마시면서 역시 나는 IPA가 별로라고 생각함

허니 벙이요는 맛있어

오리지널 벙이요가 어느 정도로 달았는지 기억이 안 나서 비교를 못 하겠네

난 오리지널 벙이요도 정말 좋아해

원래 심심한 과자가 제일 위험함

맵고 짠 거는 물리는데 심심한 과자는 끝이 없어

언젠가는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환데 웨이브 첫달 100원이 끝나기 전에 보려고 봤다.

나는 외국인 이름 외우기 힘들고 얼굴 구분도 벅찬데

이름, 얼굴, 직업이 매치 안 된 상태에서 사람이 많이 등장했더니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게다가 스토리 흐름이 좀 빠른 편이고 말이 많아서 나 같이 사람 잘 구별 못 하는 사람한테는 벅찼다.

잘 따라가지 못했다는 뜻…

그래서 엔딩크레딧 끝나고 각종 리뷰랑 해석 찾아봤는데

원작자는 파시즘 vs 아나키즘 구도로 원작 만화를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영화에서는 파시즘 vs 민주주의로 만들어서 원작자가 엔딩크레딧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잘 만든 망작이다, 못 만든 걸작이다 등 평가가 다양하다고 한다.

이런 부분에는 문외한이라 아예 몰라서 영화 보면서도 음…글쿤 하고, 리뷰 읽으면서도 음…글쿤 했다. 이런 부분에 관심 가지게 될 날도 오려나?

원래 영화관에서는 무조건 엔딩 크레딧 끝날 때까지 앉아있다가 오는 편이고 집에서는 가끔 보는데

이 영화 엔딩 크레딧에는 차이코프스키 클래식이 나올 줄 알았는데 무슨 쿵짝쿵짝하는 노래가 나와서 약간 당황했다

목소리 정말 좋던데 반지의 제왕 나온 휴고 위빙이었대

저 아저씨 해리 포터 어딘가에서 봤다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올리밴더 씨였음 본명 존 허트

해리 포터는 웬만한 영국 배우 다 나왔다고 보면 된다는 말이 있던데

그 와중에 상위 계층 말투 안 써서 못 나온 배우 제외

셜록에서 레스트레이드 경감 여기서도 경찰이었음 형사로 나오는데 젊었을 때 훤칠한 청년이었네

나탈리 포트만 짱

삭발하고 촬영한 거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봤어

갑자기 반지의 제왕 보고 싶어서 반지의 제왕 볼까 하는데 한 편이 3시간이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듯

반지의 제왕은 1까지 보고 다음 편이 별로 안 궁금해서 멈춘 상태였다

이것도 한 번 달려봐??

반지의 제왕부터 호빗까지 웨이브에 있어서 요금제 비싸지기 전에 다 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