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 마법사 로망

1. 마법사 로망

어린시절 부터 리니지를 하면서 항상 마법사를 키웠던 기억이 있다. 그것 때문인지 소소하게 리니지m을 시작한다면 법사를 꼭 키우고 싶었다. 물론 이캐릭 저캐릭 다 해봤지만 나에게는 마법사가 제일 재미있었다.

2023년 9월 1일 드디어 신화 스킬을 가지고 있는 서먼 법사를 분양했다. 난 거의 게임에 돈을 쓰지 않는 타입인지라 어느정도 스펙이 갖춰진 캐릭을 가져오기 위해 한참을 공부하고 계산했다. 그렇게 데리고 온 캐릭이 벌써 1달이 다되간다.

2. 스펙

그다지 자랑할만한 능력치는 아니다. 하지만 게임을 오로지 취미로 즐기는 입장으로써 굳이 싸움을 추구하는 고스펙의 캐릭을 원하지는 않았다. 물론 고스펙이면 더 좋았겠지만 소소하게 키워가는 맛도 있어야 잼있게 게임을 하지 않을까?

마법사 전용 전설 변신이 아닌 '팬텀 나이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마법대미지, 스펠, 마법 명중등 나쁘지 않았다. 오만의탑 9층 사냥에 버벅거림도 거의 없었고 잊섬, 에스카 사냥까지 시원 시원하게 사냥하니 나에게 이정도면 훌륭하다.

현재 착용중인 장비 세팅

가장 자부하는 장비중 하나는 바로 '제로스의 지팡이'이다. 옛날부터 로망이 있던 지팡이로 꼭 구매해서 착용하곤 했다. 덕분에 이번 리니지m을 시작하면서 제로스의 지팡이를 구매했다. 그런데, 세공이라는 속성 공격력이 추가되면서 많은 다이아를 소비했다. 7번정도 도전을 했고(더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5이프리트의 목걸이 살돈을 모았는데 6천 다이아 정도 전부 여기에 소모했다) 속성 주문서와 축복부여 주문서를 구매하는데 많은 다이아를 소모했다.

속성 작업 시도는 처참했다. 1/5 > 3/2 > 1/4 > 9/1 > 1/1 > 1/14 > 5/11(스톱)

개인적으로 지팡이에 속성작은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9/1 떴을때 에스카로스에서 가장 효율성이 좋다고 판단됐다.

3. 스킬

내 캐릭의 가장 만족스럽기도하고 가장 실망스럽기도한 부분이다. 신화스킬도 보유하고 있고 마법사의 대표 스킬인 디스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광역 사냥에 필요한 미티어가 없다.

그럼에도 내가 이 캐릭터를 데려온 이유는 디스인티그레이트(에이션트)가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었다. 다른건 몰라도 디스만큼은 있어야 법사라고 생각했기에 무조건 캐릭을 볼때 우선순위로 넣었던 스킬이다. 거기에 매직 마스터까지 있으니 사냥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것이라 생각됐다.

폭젠 사냥구역에서는 아쉽지만 파이어 스톰을 사용하고 있다. 다행히 월드 에스카, 잊혀진 섬 등 고스펙 사냥터까지 문제 없이 사냥하기에 단일 몹 위주로 사냥을 한다. 어차피 폭젠 구역은 전부 통제이기에 괜찮다고 생각한다.

영웅스킬중에서는 필요한 스킬 거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 턴(에이션트)와 홀리 스위프트(에이션트)를 가지고 있고 영웅스킬 강화도 2까지 진행했다. 3까지 강화를 몇번 도전했지만 번번히 계속해서 실패를 하고 있다. 아쉬운대로 서먼과 디스, 제로스의 지팡이를 사용한 사냥은 시원시원하고 재미가 있다.

#리니지m #마법사 #우그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