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이로하는 없으면 정말 아쉽다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하는 뉴비가 극초반에 리세마라를 할 때 0순위로 얻어야 할 학생이라면 단 두 명 정도가 있다고 본다.
총력전에 단골로 등장하는 아코 그리고 이로하다.
작년에 내가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할 때 이로하 픽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 때는 이로하가 얼마나 좋은지도 전혀 몰랐지만 요즘 들어서 절실히 느끼고 있다.
초반을 지나서 특수장갑 적들이 나오는 정도까지 진행하면 적들의 공격이 매우 아프다.
그럴 때 학생들을 회복시켜서 버티려고 하기보다는, 학생들이 대미지를 더 받기 전에 적들을 조금이라도 더 일찍 죽여버리는 편이 훨씬 더 진행하기 수월하다고 느낀다.
그러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캐릭터가 바로 이로하다.
잘 키워서 코스트 모일 때마다 짬짬이 소환해주면, 빡세게 조작할 것도 없이 자기 혼자 알아서 가히 경이적인 딜을 뽑아내준다.
요즘은 이로하가 없으면 이 레벨에 이 스테이지들은 절대로 못 깼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훨씬 더 높은 레벨이 될 때까지는 게임 진행은 훨씬 느려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힐을 걸어서 버티면서 딜은 거의 이로하에게만 맡기고 있다.
신비 유형이면서 이로하만큼의 엄청난 딜을 뽑아내는 학생은 나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실내전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전술 대회에 쓰기도 정말 좋다.
전술 대회에서 유저들이 겁나 많이 쓰는 탱커들인 츠바키 아츠코 등등마저 화력으로 압살해버린다.
이로하가 아니면 바퀴벌레 같은 생존력을 지닌 츠바키 아츠코를 죽이기 적절한 학생들이 많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