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키에이지 워' 서버 문제 이슈, 유저기만인가 게임사의 문제인가 게임배포사의 특정서버편애인가??

2023년 3월 21일에 오픈하고 이제 막 일주일이되는 23년 1분기 최대 기대작 '아키에이지 워' 양대마켓(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 IOS 앱스토어) 1위 라고 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거 같다. (27일 현재 구글플레이에서는 2위로 잡히고있다.)

하지만 마켓 1위라는 좋은 결과와는 다르게 게임에 대한 평가는 그렇게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예로 지금 벌어진 '서버 불안정 이슈'에 관한 문제이다.

서비스를 시작하고 첫 주말인 지난 25~26일 대부분의 서버가 접속불가 및 인게임 내 엄청난 렉을 동반하는등 제대로된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서버 불안정'사태를 겪었다.

<서버 불안정의 관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지난 25~26일 서비스 첫 주말을 맞았지만, 서버 불안정 사태가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이전부터 사전예약 2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서는 준비된 32개의 서버가 모두 조기 마감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출시 당일에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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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자정에는 크리에이터들과 대다수의 유저들이 있는 '진1서버, 키프로사1서버'가 서버 불안정 사태가 일어나 카카오게임즈에서 공지와 함께 서버 재시작을 진행, 그 이후 임시점검을 진행하였으나 여전한 서버 접속 불가 및 불안정으로 인해 5번이나 더 임시점검이 진행 되었다.

26일인 일요일에도 '진1, 진8, 키프로사1, 아란제비아1, 타양1 등 대다수의 서버들에 '서버 불안정' 문제가 생겨 총 6차례의 서버 재시작을 하였는데 27일인 현재 거래소 시스템 문제와 잦은 서버불안정으로 인해 또 임시점검을 진행하였다.

아무리 재빠르게 게임사와 배포사(XL게임즈,카카오게임즈)가 점검을 진행했다고 하지만 대다수의 유저들과 특정서버(진1서버)가 제대로된 게임을 즐기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제일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주말부터 지금까지 말이다. 그렇다고 보상을 안해주는건 아니었다. 서버 재시작을 진행한 서버와 임시점검으로 인해 보상을 주었으나 여기서 발발한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해당 공지사항으로 비롯되게 된 '특정서버의 보상문제'다.

"이게 왜 문제냐?" , "다른서버들도 다 보상 해준건데 왜 난리냐?" ,"얼마나 더 받으려는 거지근성이냐" 등의 말이 나오는데 다른 서버의 유저들이 이러는 이유는 진1서버 유저를 편애하는 듯한 보상의 문제이다.

'눈부신 직업 소환권(11회) x1'

아키에이지워도 리니지2m과 같이 직업을 뽑아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이게 엄청나게 확률이..괴랄한 수준이다. 리니지라이크류다보니 리니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엄청난 과금을 하지않는 이상은 좋은 직업을 뽑기 힘들다.

그렇기에 저 직업 소환권은 유저들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한 재화이기도 한데 이걸 다른 서버들은 주지않았고 '진1서버' 에만 지급을 해줬다는 부분으로 타서버 유저들이 엄청나게 화가난 상태이다.

진1서버의 경우 스트리머들과 핵과금유저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는 핵심서버라고 할수 있는데 오픈 하고나서부터 제대로 게임진행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타서버도 똑같이 서버 불안정으로 인해 제대로 게임을 즐기지 못한건 같은데 보상안이 다르다보니 생긴 이슈인거 같다.

게다가 해당 게임배포사인 카카오게임즈나, 게임개발인 XL게임즈에서는 별다른 얘기가 없는것에 대해 유저들은 실망하여 접는다는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은 기대작인데 게임 운영면에서 아직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특히나 XL게임즈 같은경우 카카오게임즈에 배포를 진행한 게임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달빛조각사'이다. 이게임도 마찬가지로 온갖 버그와 오류가 난무하는 게임인데.. 서비스한지 몇년동안 제대로된 수정도 이루어지지 않는게 많다....

이미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우마무스메'로 인해 게임운영에 대해 유저들한테 큰 코를 다쳤을텐데 또다시 아키에이지워에서 운영적인 부분에서 별다르지 않은 일을 벌이고 있는거 같아서 정말 아쉽다고 생각한다.

3일뒤면 또다른 기대작인 '프리시아전기'가 오픈을 하는데 프리시아전기가 아키에이지워보다 게임성이 조금더 좋고 운영까지 잘해버린다면 ... 과연 아키에이지 워의 유저들은 그대로 남아있을까 생각이 들면서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여담.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거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보상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왜 그만한 보상을 해줘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을 해줘야 플레이 하는 유저들도 이해를 할텐데 XL 게임즈나 카카오게임즈는 그런 생각이 없는것 같다. 특히나 우마무스메에서 유저들을 끝까지 개 호구로보다가 뒤지게 쳐맞은 카카오게임즈는 원래 일처리가 그냥 공지사항 띡 하나 던지고 납득을 시켜줘야한다는 생각이 없는건지 아니면 원래 운영방식이 이러는건지알수가 없다. 그냥 유저들한테 우리 타게임나오기전까지 빠르게 과금으로 뽑아먹고 느긋하게 가면된다 라는 마인드인지 참 궁금하다...

이래서 카카오게임즈가 배포하는 게임에 손이 안간다.... 심지어 XL게임즈에 데어서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