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메인 스토리 챕터13 진행 및 EX 스테이지 클리어

이미 메인 스토리에서 여러 번 토벌한 전적이 있는 모더니아 양반과 막고라를 뜨러 가는 총력전이 주요 내용인 이번 챕터 13을 적절히 진행해 봤습니다. 최후의 결전은 아직 한참 멀었을 텐데, 작중 분위기는 벌써 최종 전투를 앞둔 것만 같은 분위기죠. 캠페인이 캠페인인 만큼 1시간은 기본으로 잡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보통 이벤트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 한 직후에 스토리를 미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직까지는 전투력이 파란색이기 때문에...

창렬스럽게도 챕터 13부터는 몰드가 빠지고, 쥬얼도 정말 자비 없는 수준으로 줍니다. 초보자들에게 메인 스토리를 먼저 밀라는 충고도 여기서부터는 더 이상 먹히지 않죠.

시작하자마자 보스전이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 이번 챕터는 상당히 빡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상도 창렬이거니와, 스테이지가 거의 30개 가까이 되죠.

최소 전투력 컷을 보려고 했더니, 웬 중국인 핵쟁이 양반들이 등판하네요;; 저런 덱과 저런 전투력으로 13챕터를 밀었다는 건 역시 핵이라는 말밖에 안 떠오릅니다.

테트라와 엘리시온의 최강 스쿼드가 적절히 참전했군요. 하지만 미실리스 양반은 트롤짓을 하다가 Fail을 당해서 안타깝게도 이번에 참전하지 못했습니다.

Aㅏ... 그렇다는 말은, 지금 그 양반께서 지하에 버로우를 타고 있다는 말이 되겠군. 무슨 저그도 아니고 왜 지상에 올라와서는 굳이 지하에 들어가 있는 거지...

어찌 된 영문인지 최전방에서는 이미 앱솔루트 양반께서 교전을 하고 있네요. 저기까지 가는 길을 뚫어준다고 하더니, 저 양반들은 길뚫 핵이라도 썼나 봅니다.

총력전이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아주 긴박합니다. 우리 말고도 다른 스쿼드 양반들이 대거 등판해서 다굴을 놓는 막고라인지라, 확실히 스케일이 크네요.

Aㅏ... 이게 뭐야. 기차 처음 보나. 그나저나 철길이 없이도 달릴 수 있는 기차는 좀 사기군요. 세계관이 세계관인지라 저런 것도 가능하나봅니다.

아니, 부른 적도 없는 콜택시가 오다니, 겁나 좋쿤. 비용은 적절히 공짜이기 때문에 타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이 양반들 덕에 길뚫이 조금 쉽겠네요.

콜택시를 타고 13-15스테이지를 왔더니, 일반 스테이지임에도 불구하고 보스전이 적절히 기다리고 있군요. 역시 최종 보스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아니, 이런 거 만들 자원은 어디서 났는지 궁금하네요. 하긴, 방주도 만들 정도의 기술력이라면 이런 기차 몇개쯤은 복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Aㅏ... 겨우 로드 급 가지고 되나. 적어도 타일런트 급은 적절히 쳤어야지. 한명은 아킴보 SMG를 들고 있고, 한명은 공중부양을 하고 있고, 이 스쿼드 양반들도 참 웃기네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적들도 적절히 열차를 끌고 나타났습니다. 이 덱으로 기차는 좀 빡세지만, 그래도 스토리 보정 덕에 적절히 밀고 나갔습니다.

이런 젠장, 택시 기사가 승객을 내쫓다니. 자비가 없군. 로드 급을 치더니 갑자기 타일런트 급이 등판해서 기차가 폭★8을 할 위기에 처했으니 할 수 없이 내릴 수밖에 없겠군요.

택시를 타고 사막 한복판에 내렸더니, 갑자기 이러는 와중에 서브 퀘스트가 등판했습니다. 가만 보면 12챕터와 13챕터 길뚫을 끝내고 13챕터의 서브 퀘스트도 마저 밀어야 할듯...

아니, 여기도 보스전이... 아까 기차를 잡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필드 보스가 대기를 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기 오면서 이랬던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이런 젠장, 또 이 양반이야. 차라리 이누야샤의 나락 양반이 더 자비롭겠습니다. 잡아도 잡아도 계속 부활해서 나타나는 꼴이 정말 말이 아니군요.

Aㅏ... 이 양반이 참전하겠다고 한 걸 그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우릴 따라다녔다고 하더니, 그럼 아까 택시를 탔을 때도 몰래 따라 들어왔다는 말이 되겠군.

택시 기사가 가고 나니 이제는 버스 기사가 등판했네요. 그런데 저 양반이 끌고 다니는 오도방구는 필그림 양반에게도 적절히 인정을 받을 정도라는 것이군...

이런 젠장, 버스 기사 양반이 연료가 없다면서 또 내리라고 합니다. 저걸로 토커티브도 잡을 정도로 강력한 데, 5명이 한꺼번에 타다 보니 역시 연료가 금방 나가리가 됐습니다.

버스 기사 양반은 연료가 없어서 사막 한복판에서 조난을 당해서 Fail인 와중에, 우리들은 걸어서 갈 운명에 처했죠. 그렇게 보스와 더 가까워 진 와중에 뜬 서브 퀘스트...

보스가 바로 코앞에 있는 와중에 갑자기 EX스테이지가 등판했습니다. 여기서는 그냥 로드급 보스 한마리만 잡으면 되기 때문에 쥬얼을 위해서라면 도전하는 게 인지상정.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스전입니다. 지금껏 클리어 정보를 분석한 결과, 전투력 1만 차이까지는 어찌어찌 극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ㅏ... 지금껏 단 한 번도 퇴각한 적이 없다는 양반들께서 갑자기 백업 유닛이 오자마자 퇴각을 한다니. 보스몹 양반이 적절히 쫄리기는 하나보네요.

게다가 이 작전을 짠 양반들이 부사령관 아재랑 3대 CEO들인데, 정작 그 양반들은 공동 오퍼레이터로 참가하지도 않고 그냥 저 양반에게 다 짬처리를 시켜버리는군요;;

나중에 요격전에 가서는 좀 빡센 보스일지 몰라도, 필드에서 만나는 보스는 다행히도 스토리 보정이 있기 때문에 전투력만 맞추면 그리 썩 빡세지는 않습니다.

Aㅏ... 이 양반 이중인격이군. 바이저가 털리고 나서 얼굴이 나타나니 갑자기 수작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대화로 풀자고 해놓고 갑자기 총을 갈기면 안되기 때문에 Fail.

자기 이름은 기억 못하면서 우리들 이름을 기억하는 게 벌써부터 구라를 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군. 이렇게 될 때동안 백업 유닛들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서 Fail.

아니, 이게 무슨. 과거의 데자뷔가... 이럴 거면 굳이 지휘관 아재가 아니라 다른 양반이 했어도 될 일을 짬처리 당한 것 같군. 고작 딱총 하나 맞고 죽을 거면 보스몹의 체면이 아니지.

그야 당연히 요격전 보상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동네 북이 되는 수밖에 없지. 매주 불쌍하게 토벌을 당하는 양반의 숙명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갑자가 라피 양반께서 채팅창에 치트키를 입력하는데... 뜬금없이 레드 후드가 갑자기 언급됩니다. 우물 바닥에서 시망한 늑대가 언급이 되는 걸 보니, 뭔가가 있군요.

갑자기 필그림으로 각성을 했습니다. 주인공 양반이라서 이런 능력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싶긴 했으나, 그동안 안 꺼내다가 갑자기 꺼내는 걸 보니 역시 지휘관 아재 때문인듯...

이런 젠장, 주마등이... 지휘관 아재도 30살이 되기 전에 적절히 시망할 운명이겠군요.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양반들은 다 시망하고, 이제 주인공의 차례가 온 듯...

Aㅏ... 수작 2페이즈군. 이게 도대체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양반이 하도 구라를 많이 쳐서 이러다가 또 배신할 확률이 거의 80%를 넘어섰죠.

거기다 아까 싸우다 말았던 중간 보스 양반께서 적절히 참전을... 필그림 양반께서 1:1로 맞짱을 까고 계셨는데, 그 양반이 아무래도 트롤짓을 한 모양입니다.

아니, 도대체 뭘 어쨌길래 침식이야... 그놈의 침식은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구만. 적어도 뭐가 침식을 일으키는지는 밝혀진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죠.

아니, 죽은 양반이 그럼 계속 부활해서 이벤트에 나타나는 것이었군. 보스몹이든 중간 보스몹이든 이 게임에서는 쉽게 죽이는 법이 없습니다.

일개 SR 등급의 양반께서 전설의 SSR 필그림 양반에게 싸다구를 날리다니, 깡이 어마어마하군요. 좌우간 이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건 후일담입니다.

필드에서의 행적은 이제 끝이 났지만, 다음 챕터로 나가거나 지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먼저 후일담을 클리어해야 하는 Shite스러움이 있죠.

그런 와중에 이상한 양반에게서 또 서브 퀘스트가 등판했습니다. 저걸 깨려면 메인 퀘스트를먼저 마무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지상에 갈 수가 없죠.

그 와중에 보상이 정말 Shite스러운데, 이게 고작 챕터 하나 클리어한 보상입니다. 1뽑도 할 수 없는 수준이죠. 이 부분은 다시 예전처럼 롤백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Aㅏ... 방주에 그 잘난 병원 하나 없다는 게 말이 안 되지. 다행히도 여기는 틈만 나면 환자들이 폭발하거나 의사가 환자를 두들겨 패는 옆동네의 병원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스페셜 아레나도 보상을 100%가 되기 전에 수령을 해야 하는 구조군요. 아직까지는 브론즈라서 그런지 보상이 많이 구리구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충 한두판 이기면 실버로 바로 승격이 되는데, 이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폭탄 돌리기 잘못 걸려서 등급이 내려가면 보상이 깎인다는 소리가 되죠.

다행히 이제부터는 실버 티어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구린 브론즈 보상을 미리 수령해두고... 앞으로 아레나 상점에서 마음껏 쇼핑을 할 수 있겠군요.

메인 스토리를 깼으니 택틱 아카데미도 적절히 수료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최근 업데이트로 인해서 수강받아야 할 과목들이 늘었으니, 여전히 갈 길은 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