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폰게임 헌터W,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월드

[게임]

재밌는폰게임 헌터W,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월드

글/사진 : 화이트아몬드

지난 06월 24일 출시 이레로 인기가 여전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등재된 것은 물론, 공격적 서버 증설로 수백여 개에 달하는 월드가 열렸다. 말인즉, 서비스 두 달이 지난 현 시점까지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말. 해보건대 뜨거운 호응이 계속되는 이유를 알겠더라.

내 주관적 판단에 세 가지가 달랐다. 첫 번째,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해 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 두 번째, 펫 조합을 통한 전술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 끝으로 세 번째, 장비 획득에 관한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그 일련의 재미를 지금 하나씩 소개 드린다.

쑥쑥 커나가는 재미, 눈 깜짝할 새 100레벨 돌파

재밌는폰게임이라고 하면 두 가지 전제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하나는 스트레스가 없을 것. 으레 RPG 장르라 하면 긴 시간을 할애해 작은 장비 하나를 맞추는 데 공을 들이게 하는 못된 버릇이 있다. 언제부턴가 이게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진 탓에 최근 서너 해 간은 힘 꽤나 드는 타이틀이 많았다는 거.

그에 반해 '헌터W'는 눈 깜작할 새 100레벨 돌파가 가능할 만큼 쾌속 성장이 가능하더라. 물론, 튜토리얼 구간을 지나고부터는 그 속도가 일부 줄어드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단계별 성장을 돕는 다수의 서브 콘텐츠가 적절히 가미되어 여러모로 어렵지 않은 플레이가 가능했다.

다른 하나는 전투 자체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 이건 '전쟁'과 '전투'를 메인 콘텐츠로 하는 모든 장르가 마찬가지다.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부분에서 자동 사냥 일색으로 '보는 맛'에만 치중하다 보면 아무래도 흥미를 쉽게 잃기 마련이다.

게다가 최근 등장하는 다수의 신작들은 '보는 맛'에 열중한 나머지 피격 모션과 사운드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때릴 때는 제대로 가격했다는 느낌을, 맞을 때는 정말 아프겠다는 느낌이 들도록 연출하는 게 인기 가도를 달릴 MMORPG의 핵심 요소가 아닐까 싶다.

그 부분에 있어서도 걱정할 게 없더라. 마찬가지도 '자동 사냥'을 메인으로 두고 있지만, 화려한 스킬 연출과 함께 적절한 사운드가 가미되어 있어서다. 바라 보는 자체로도 그 전율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지. 또, PVP 경쟁 구간에서는 직접 플레이가 가능해 그 재미를 보다 짜릿하게 즐길 수 있더라.

펫 조합과 경쟁 PVE가 매력적이야

'헌터W'의 재미는 그뿐만이 아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던 '펫'의 조합이 성장과 핵심 콘텐츠로 진입하게 하는 열쇠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전투 간에는 총 세 마리의 펫을 배치할 수 있고, 메인 캐릭터를 포함 4인 1조의 팀플레이를 즐기는 형태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는 수십여 가지 전술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선택지가 존재한다. 또한, 각각은 속성과 독특한 스킬을 지니고 있는 바 수집의 묘미는 물론이고, 합성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여기서 또 의구심이 드실 거다. '수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높은 등급을 얻기 위한 많은 희생을 강요하는 일이 적지 않아서다.

그런데 재밌는폰게임으로 권하는 타이틀인 만큼, 그런 면에 있어서도 부담스러운 게 하나 없더라. '소환'에 필요한 재화는 어렵지 않게 획득이 가능한 구조다. 예를 들어 이벤트를 통한다거나, 일부 미션을 클리어하다 보면 자연스레 수십여 개에 달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한, 태생 5성이라 불리는 최대 등급의 획득량도 기대 이상으로 많은 편. 예를 들어 10회 연속을 기준으로 2-3회 한 번 이상은 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들더라. 매 구간, 시기, 상황에 따라 물론 다를 수 있겠으나 최근 100회 간의 테스트에서는 이 확률이 어김없이 맞아 떨어졌다.

더불어 '보스'를 두고 펼치는 PVE 과정이 참 매력적이더라.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최근의 서버에서 마주하게 될 콘텐츠일 것. PVP를 가미하는 만큼, 적절한 타이밍에 치고 빠지는 전략을 펼친다면 남들보다 한 걸음 빠른 성장이 가능하실 거다.

장비 스트레스 하나 없어, 하루 온종일 재미가 한가득

아, 그 과정에서 해결 될 게 또 있다. 바로 '장비'에 관한 스트레스다. MMORPG를 오래 하신 분들이라면 학을 뗄 부분이 바로 이거다. 따지자면 중간 즈음 되는 '파란 글씨'의 검 한 자루 쥐기 위해 투자해야 할 시간은 한 달, 아니 두어 달이 되더라도 기약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에 반해 이 타이틀은 보스 레이드 한 번만 마쳐도 빨간색, 주홍색 글씨로 새겨진 무기와 방어구가 화면 가득 차오른다는 거. 사실상 무기가 부족해 진행이 어렵다거나, 레벨 이상의 보스를 잡지 못해 마음이 답답한 경우는 전혀 없을 거라는 거.

또한, 쉬는 동안에도 얻게 될 경험치와 다수의 자원이 있고, '훈련'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빠른 성장 또한 꾀할 수 있어 하루 온종일 즐기더라도 지루할 틈이 없으실 거다. 예컨대, '토템의 탑'이라든가, '보물 찾기', '통합 서버 전투' 등 PVE와 PVP를 쉼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거.

그리고 두 달 차 서비스에 돌입해선지,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서버가 더러 보인다. 론칭 초기에 참여한 서버의 경우는 일상을 공유하거나, 소통을 이어가는 유저들도 다수 보이더라. 배틀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게임을 즐기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 한 가지 강점이 아닐까 싶다. 요즘 정 붙일 타이틀이 많지 않으니까.

고민 말고 시작해, PC로 즐기면 더 짜릿해

그래서 권해본다. 재밌는폰게임이라는 게 요즘에 와 찾기가 참 까다롭더라. 퀄리티가 수려하고, 막 재미를 느낀다 싶을 때에는 어김 없이 과금을 유도하는 일이 적지 않더라. 그런데 '헌터W'는 그런 부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거. 전혀 유도를 하지 않는 건 아니겠으나, 굳이 없어도 플레이 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적절한 표현일 거다.

한 가지 더. 큰 규모의 개발사가 아니고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타이틀이다. 출퇴근 길 오며 가며 즐길 시에는 핸드폰을 통해 세로 전투를 즐기시면 될 것. 반면 집에 돌아와 취미 생활을 이어가실 때에는 PC 버전을 통해 보다 큰 화면에서 짜릿한 전투를 이어가시면 된다.

내 경우는 주로 PC 버전을 활용하고 있는데 작은 화면으로 볼 때마다 수려한 그래픽과 연출을 한껏 즐길 수 있어 보다 집중하게 되는 느낌. 무엇보다 수시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매일매일이 축제처럼 어깨가 들썩이게 되더라. 이번 달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수집물 교환'이 그렇다. 플레이 간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아이템을 모아 성장에 도움이 될 다양한 재료로 실시간 교환이 가능하더라. 신규 유저라면 이 기회를 적극 살릴 필요가 있으실 것. 더 길게 말 않겠다. 괜히 수백여 서버가 열리며 승승장구 중인 게 아니라는 거. '헌터W'의 재미는 딱 34분만 투자해 보셔라. 피부로 체감하실 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 공식 라운지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받았지만,

업체의 간섭 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