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8)

Q. 지키러 온 이유

케이아 : 좋은 상대가 내 눈앞에 오니까 정말 좋은데?

여주 : 크헉─! 케이아 씨……… 얼른 도망가요! 여기 제가 싸워야해요……

케이아 : ……네가 싸울거 없어. 지금부턴 내가 싸울테니까……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기병대장 케이아.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꽃」 을 지키러 왔거든.

-여주가 벽에 부딫여 쓰러진걸 보더니 웃으며 츄츄족들을 보는데 여주가 도망가라고 하자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곤 검을 들고 츄츄족을 바라보는 케이아

다이루크 : ………역시 너였을 줄 알았어.

여주 : 다이루크 어르신…… 미안해요 농장을……

다이루크 : 사과할것도 없는데 왜 사과하지? 저 놈들 쯤이야 「포도를 구워먹듯이」 만들면 되는데 말이야.

-여주가 포도밭에서 튕겨나가 쓰러진걸 보더니 여주인걸 알았다며 말하는데 여주가 사과하니까 사과할것도 없다며 대검을 들고 화난 표정짓는 다이루크

종려 : 자네가 나 대신 싸워줬는데 고맙군.

여주 : 종려 씨……… 그건 안돼요……

종려 : 자네가 다쳤는데 과연 내가 여전히 「인간」 으로써 지내도 되는건가? 자네가 다치거나 리월 사람들이 위험할 땐 나도 참을 수 없네.

-쓰러진 여주를 보더니 대신 싸워줘서 고맙다며 말하고는 창을 꺼내는데 여주가 모락스의 힘을 쓰는거에 안된다고 하자 가장 화난 표정을 짓는 종려

소 : 널 지킬 수 있게…… 항상 나의 이름을 불러줘.

여주 : 소……… 고마워………

소 : 삼안오현 선인 소. 부름을 받아…… 지키러 왔다.

-피흐르는 여주의 모습을 보고 동공이 흔들리더니 여주의 흐르는 피를 닦으며 자기 이름을 불러달라고 하는데 여주가 고맙다고 하자 화난 표정으로 우인단을 노려보는 소

타르탈리아 : 내가 신의 심장을 가진 녀석을 노리라고 했지 어떤 누가 이녀석을 건드려?

여주 : 뭐야…… 타르탈리아 씨…… 어째서 여길 온거야……

타르탈리아 : 쓸모없는 녀석들………

-여주가 쓰러진걸 보고는 어이없단 눈빛으로 노려보며 같은 우인단들에게 한마디하는데 여주가 어째서 왔냐는 말을 못듣고 여전히 우인단들에게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주제도 모르고 덤비다니……

여주 : ……아야토 씨……

카미사토 아야토 : ……너무 늦게 구해서 죄송해요.

-쓰러진 여주를 보더니 차가운 표정으로 주제도 모른다며 노려보는데 여주가 이름부르는걸 듣고 뒤를 돌아보며 미소지으며 바라보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두번다시는 잃고싶지 않아.

여주 : (피를 흘린채 쓰러져서 정신을 못 차리는 상태)

카에데하라 카즈하 : 바람을 타고 일어나 지키고 싸우고 이겨낼거야.

-여주가 피를 흘려서 정신을 못차리는걸 보더니 잃고 싶지 않다며 화난듯한 중얼거림 속에서 츄츄족들을 노려보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아가씨와 가주님을 지킨 나 토마는……

여주 : 으으……… 토마 씨……

토마 : 친구의 죽음을 절대 용납못해! 수호하는 마음의 불꽃이 얼마나 뜨거운지 한번 맛 보라고─!!

-자기가 아야카와 아야토를 지킨것처럼 여주도 지킬거라며 창에 불의 힘을 발휘하며 싸울 태세인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범인 주제에 감히 무기를 휘두르며 싸워?

여주 : 헤이조 군……

시카노인 헤이조 : 비폭력주의자인 내게 정말 폭력을 부르는 녀석이잖아? ……절대 가만안둬!

-평소 들고다니는 막대기를 집어 던지더니 화난 표정으로 있는데 발을 움직이고는 적을 향해 날아가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한심한것도 정도가 있지 어떻게 다수와 한명을 괴롭히는거지?

여주 : ……그것 참 죄송해지네요, 알하이탐 씨?

알하이탐 : 너 말고 저 녀석들 얘기야. 역시 말을 안듣는 녀석은 「무력」 으로 싸워야지.

-여주가 검을 들고 한 팔을 쥐고 보물 사냥단을 노려보는데 멀리서 걸어오며 오히려 태연하게 말하는데 여주가 화난듯한 목소리를 내자 여주가 아니고 보물 사냥단을 보고 이야기하는거라며 검을 꺼내는 알하이탐

카베 : 미안해…… 나 때문에 다쳐서…… 내가…… 널 지켜줄게.

여주 : 네…? 아니 카베 씨……

카베 : 가자 메흐락─!

-여주가 다친걸 보고 자기 때문에 다친게 죄책감이 생기는데 여주가 놀라서 일어나려고 하지만 이미 메흐락에게 명령하는 카베

타이나리 : 역시 우인단일 줄 알았어.

여주 : 타이나리…… 너 어떻게 알고……

타이나리 : 콜레이도 모자라 이젠 이 친구마저 괴롭히려는거야? 악질적이고 머리도 없는것들이……

-조용히 걸어가며 역시 우인단이라며 화난 표정으로 있더니 여주가 놀라서 바라보니까 화살을 들고 우인단들의 머리를 쏘는 타이나리

사이노 : 단죄의 심판이야.

여주 : 사이…… 노……

사이노 : 타인에게 폭력을 했으니 이것마저 죄목에 채웠네. 축하해….

-보물 사냥단을 한참보며 창을 들고 다가오지만 여주가 자기 이름을 부른것도 모르고 여전히 보물 사냥단에게 죄목을 채웠다며 축하한다며 싸하게 미소짓는 사이노

방랑자 : ……한심하긴.

여주 : 뭐가……… 한심해………

방랑자 : 너말고. 저 녀석들 말하는거야…. 날 만난걸 지금부터 「후회」 나 해보라고─!

-여주가 사막의 모래에 쌓여서 주저앉은걸 보더니 한심하다고 하는데 여주가 뭐가 한심하냐며 묻자 여주가 아니라 우인단에게 하는 말이라며 퉁명스럽게 바라보는 방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