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의 초보 런닝화 뉴발란스 프레쉬폼 아리쉬V4
퇴근 후 달리기를 시작한지 곧 1년을 맞이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런닝화도 수명이 있는데
키와 몸무게에 따라 교체시기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800km 이상 뛰면 교체 시기가 온다.
아마 몸으로 가해지는 충격이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달리기 입문을 도와준 런데이 앱 화면이다.)
1000KM를 함께 뛴 아식스 젤 컨텐트7
지난달로 누적 거리1000km를 돌파했다.
더는 러닝화 교체를 미룰 수 없어
이번에 신발을 새로 사기로했다.
달리기 앱인 스트라바와 뉴발란스앱을 연동하면
달리는 거리에 따라 1km당 1000포인트씩을 주는데
꾸준히 달리다 보니 4만포인트를 넘겼다.
이 포인트는 그대로 쿠폰으로 바꿔 신발을 사거나
뉴발란스에서 하는 마라톤등의
이벤트 참가비로 사용 할수 있다.
(달리기 앱에 관해서는 다음번에 따로 포스팅하겠다.)
4만 포인트로 4만원 쿠폰을 구매했는데
이러면 8만원 이상의 신발을
구매할 때만 사용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한데
나는 현대백화점 내에 입점한 매장을 갔더니
백화점내의 매장에서는 쿠폰 사용이 안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모바일 뉴발란스앱으로 주문을 했다.
10만원 아래의 가격대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검색해보니 이 2개 제품만 나왔다.
매장에서 신어보고 두 제품을 비교해봤을때
개인적으로 프레쉬폼 아리쉬V4가 좀 더 괜찮았다.
사이즈는 평소 275~280을 신는데
두 사이즈 다 신어보고 280으로 주문했다.
배송이 왔다.
배송 된 상자를 들어보니 몹시 가볍다.
매장에서도 상당히 가볍다고 느꼈는데
더 가볍게 느껴진다...(설마 빈 상자..)
뉴발란스 레쉬폼 아리쉬 V4
89,000원
그레이와 검은색이 있었는데 검은색이 더 예쁘다.
이 색을 선택하길 잘했다.
프레쉬폼 미드솔이 사용되어 있어
적당한 쿠션감이있다.
신어보면 확실히 푹신하다.
러닝을 시작하면 더 확실히 느낄 수있다.
앞코가 위로 휘어져있어서
뛸때 발구름이 좋다.
바닥이 재질을 보면 접지력이 굉장히 좋아보인다.
실제 달릴때도 전에 신발에 비해
젖은 타일 바닥 같은 곳에서도 미끄러움이 덜 하다.
재질은 매쉬 소재로 구멍이 송송 나있다.
겨울이라 바깥에 나가면
바람이 들어와 발이 차다.
하지만 러닝을 시작하면 금새 따뜻해진다.
통기성도 좋다.
2E사이라 발볼이 살짝 크다.
내발은 원래 발볼이 살짝 커서
일반 신발은 조금 불편하고
4E는 너무 넓게 느껴졌던지라 이게 딱 맞았다.
바로 신고 뛰어 봤는데 발이 매우 편하다.
딱 느낌이 몇달 신어서 발에 잘 맞는 느낌이 든다.
전에 신던 비슷한 가격대의 신발인
아식스 젤 컨텐트7과 비교해봐도
프레쉬폼 아리쉬V4가 더 좋았다.
매일 하루에 30분씩 4.5km 가량을 달리는데
이정도 런닝화면 아주 만족스럽다.
우리 집 고양이도 맘에 든 듯하다.
마지막으로 총평을 해보자.
뉴발란스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프레쉬폼1080 v12도 신어봤는데
당연히 가격이 2배라 더 좋았지만
프레쉬폼 아리쉬V4도 크게 부족함을 못느꼈다.
이 가격대에서 엄청난 성능을 요구하는건 무리다.
근데 초보 러너에게 딱히 부족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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