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캐릭터 전신 일러 & 공식 영상 & 스토리 & 대사 - 슈브르즈

※ 마지막 업데이트 : 2024-07-27

슈브르즈

성우(한/일/중/영) : 채민지 / 시모지 시노 / 판 단니 / 에리카 린드벡

생일

1월 10일

소속

특별 순찰대

신의 눈

운명의 자리

총검자리

항상 마음속의 「정의」를 지키는 특별 순찰대 대장. 손에 들린 화승총의 총구는 오직 죄인만을 겨눈다.

신규 캐릭터 플레이-「슈브르즈: 백발백중」

https://www.youtube.com/watch?v=xLRWnTs53Vs

데인 여담-「슈브르즈: 규칙 준수」

https://www.youtube.com/watch?v=gGfJqSkCjbc

스토리

캐릭터 상세정보

법률 체계가 완비되어 있고——심지어 복잡하다고 할 수 있는——폰타인성에는 외국인 여행객이 의아하게 여길 만한 법률 조항이 많다.

예를 들면 크림 과일 타르트를 뜨겁게 데우지 않은 접시에 바로 놓을 수 없다든지, 다 마시지 않은 폰타를 길 한복판에 놓으면 안 된다든지, 집고양이의 발톱을 잊지 말고 깎아줘야 한다든지….

이런 법은 누구나 한 번쯤 어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일에 익숙한 폰타인 사람은 늘 위법 행위를 처리하러 온 사람의 신분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을 판단하고 어떻게 행동할지를 결정한다.

만약 처리하러 온 사람이 점원이라면 사건은 간단한 논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구경거리로 삼기에도 딱 좋다. 만약 처리하러 온 사람이 제복을 갖춰 입은 행정관이라면, 그 주변에 있는 사람은 엄청난 잔소리를 듣게 될 테니 빨리 자리를 뜨는 게 상책이다. 만약 처리하러 온 사람이 법률 집행청의 경찰관이라면, 그 일에 휘말린 사람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심지어 역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으므로 자신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는 걸 즉시 밝혀야 한다.

그러나 처리하러 온 사람이 높은 모자를 쓰고 화승총을 멘 특별 순찰대 대장 슈브르즈와 특별 순찰대원들이라면…

그건 중범죄가 발생했다는 뜻이다. 체포를 거부하는 범죄자가 폭력을 행사하고 있거나 흉악한 범죄자가 인질극을 벌이고 있을 수도 있다…. 어찌 됐든 그런 순간에는 특별 순찰대원의 안내에 따라 빠르게 대피하여 「흉악범 처리 전문가」들이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한 아무리 궁금해도 은밀한 곳에 숨어서 특별 순찰대의 법률 집행 과정을 가까이에서 구경해선 안 되고, 인터뷰도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슈브르즈 대장이 나타나면 흉악범이 법망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은 폰타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기 때문이다.

캐릭터 스토리1

「또 장난치면 특별 순찰대한테 잡아가라고 한다!」

일부 폰타인 부모들은 사고 치는 아이를 혼낼 때 종종 이 문장으로 입을 연다.

그렇게 부모의 「겁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 이를 닦지 않거나 늦잠을 잔다고 해서, 또는 창문을 깨거나 몰래 케이크를 먹는다고 해서 특별 순찰대가 출동할 리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현임 특별 순찰대 대장 슈브르즈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허리를 꼿꼿이 펴고 시선을 피하며, 본능적으로 두 손을 모은다. 혹시나 자신도 모르는 죄를 저질러서 잡혀갈까 봐 무섭기 때문이다. 그들이 정말로 범죄자를 무찌르는 착한 경찰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들을 존경하는 것과 별개로, 긴장하는 몸은 어쩔 수가 없다….

이토록 「자자한 악명」에 특별 순찰대 대원들도 정말 난처하다. 슈브르즈에게 이런 「악명」이 특별 순찰대의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법률 집행청 소속의 정식 법률 집행 부서인 우리 특별 순찰대의 법 집행 수단이 강력하고 과정이 격렬한 건 다 최악의 흉악범을 상대하기 위해서일 뿐인데… 특별 순찰대의 이름으로 아이를 겁주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좀…

그리고 왜 《스팀버드》를 불러서 슈브르즈를 인터뷰하지 않냐며, 대장이 직접 나서서 특별 순찰대는 흉악범을 집중 상대하는 법률 집행 기관이고 폰타인성의 안정과 안전을 위해서 행동할 뿐이니, 아무 이유 없이 시민을 난처하게 만들 일은 절대로 없다고 강조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슈브르즈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만약 사람들이 이 명성을 평생 잊지 않는다면, 나중에 선을 넘는 일을 계획할 때 특별 순찰대의 『악명』이 무서워서 포기할 수도 있겠지」

「…그럼 언젠가 내가 진짜로 그 애들을 잡아가야 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캐릭터 스토리2

폰타인의 법적 구속력을 보장하는 부서인 「폰타인성 대법률 집행청」은 아주 엄격하고 위엄 있는 부서다. 모든 법률 집행자는 엄숙한 심사와 가르침을 받아야 하며, 언행 하나하나가 폰타인성의 법을 대표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실수도 있어선 안 된다.

하지만 「폰타인성 특별 순찰대」의 스타일은 다른 법률 집행 부서와 확연히 다르다. 그들은 제식 무기 사용을 강요하지 않고 공식 석상이 아닌 곳에선 제복도 요구하지 않는다…. 슈브르즈가 특별 순찰대를 이끌기 시작한 후부터 대원들은 화승총을 법률 집행 무기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일부 대원은 경비 장치와의 동반 임무 수행을 거부하기도 했다. 꿈쩍도 하지 않는 장치들은 화승총의 발포를 방해하고, 동시에 흉악범에게 조종당해 공격받을 위험이 존재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 게다가 특별 순찰대는 인원을 선발할 때 명예를 박탈당한 죄인의 후손도 마다하지 않는다….

법률 집행청은 살인 사건을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위 문제들을 용인했고 특별 순찰대와 슈브르즈에 대해서도 인내심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슈브르즈가 살인 사건 수사를 주도할 때 중범죄자를 「특별 고문」으로 데려와 사건 조사에 참여시키는 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슈브르즈는 단지 흉악범을 하루빨리 잡기 위해서라고 주장하지만, 일부 동료들은 여전히 범죄자의 도움으로 범죄자를 체포하는 건 폰타인의 법과 모든 법률 집행자에 대한 모욕인 동시에 이렇게 가다간 법률 집행청과 법률의 존엄성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 여겼다.

이러한 질책에 슈브르즈는 여전히 간단한 대답을 내놓았다.

「흉악범이 유유히 돌아다니는 것이야말로 법에 대한 가장 큰 모욕입니다」

「그리고 집행청의 『존엄성』은 폰타인성의 평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이건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에게 준 가르침이기도 하다.

캐릭터 스토리3

「도나텔로 씨는 정직한 법률 집행자야」

슈브르즈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언급할 때마다 늘 이렇게 짤막하게 평가했다. 그 평가는 아버지가 어린 시절의 그녀에게 남긴 두 가지 이미지 중 하나이기도 했다.

도나텔로는 언제나 바빴다. 매일 아침 황급히 나가서 저녁에 피곤한 모습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슈브르즈를 안아주며, 그가 돌아오길 기다린 두 사람에게 부드럽게 사과했다. 가끔은 너무 늦게 돌아와서 슈브르즈에게 작은 디저트를 갖다 줄 때도 있었으나, 아쉽게도 어린 슈브르즈는 이미 이를 닦아서 단것을 먹을 수 없었다.

하지만 모처럼의 선물이 하룻밤 사이에 상해버릴 수도 있어서, 어머니는 슈브르즈에게 크림 한 입 정도는 허락해 주었다. 그리고는 디저트를 커피와 함께 아버지의 침실로 가져갔다.

그때마다 아버지는 사진과 압정으로 가득한 벽을 멍하니 보거나 방 안에서 빙글빙글 돌았다. 혹은 담배를 피우거나 머리를 헝클어트리기도 했고, 가끔은 주먹을 높이 들어올렸다가 조용히 내려놓고는 체념한 듯이 책상을 두드리기도 했다. 그게 슈브르즈가 문밖에서 몰래 바라본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가끔 슈브르즈가 거리에서 아버지를 발견하고 기쁘게 손을 흔들 때면, 도나텔로는 미소로 답하는 게 최선이었으며 이내 다시 이런저런 일에 몰두했다.

「참 정직하고 좋은 사람이야」

어머니, 이웃, 동료, 심지어는 옆집에 사는 아이들조차 아버지를 그렇게 평가했다.

하지만 어느 날, 늘 아버지가 정직하다고 칭찬하던 동료들이 슈브르즈의 집에 찾아왔다.

어머니는 집 안을 돌아다니는 그들을 어찌할 바를 모르며 바라볼 뿐이었고, 슈브르즈는 방 안에 있었지만 문밖에서 다투는 소리를 통해 대충 짐작했다. 자신의 아버지는 자신이 늘 추적하던 「죄인」이 되어 지금 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메로피드 요새로 유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말이다.

「아빠가… 잘못을 저질렀나요?」

슈브르즈가 주변의 낯선 어른들에게 질문을 던지자, 어른들은 한참을 흐느끼더니 대답했다.

「…네 아버지는 정직한 법률 집행자였단다」

정직한 죄인.

그게 아버지가 어린 시절의 슈브르즈에게 남긴 두 번째 이미지다.

캐릭터 스토리4

폰타인성 최고의 이야기 작가를 데려와도 한 아이에게 왜 모든 증거가 유죄라고 얘기하는 용의자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지 않는지, 왜 무고한 법률 집행자가 모함을 받아도 다들 침묵하는지, 왜 죄행을 지켜본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지 않는지, 왜 모함받은 사람이 정의를 위해 자신의 앞길과 명예를 대가로 치러야 하는지 설명할 수 없었다.

정의로운 일을 위해 범죄를 저질러야 하는지는 더더욱 설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슈브르즈에겐 온 가족이 「잿빛의 강」으로 이사한 후로 급변한 생활이 더 와닿았다.

좁은 집, 그다지 맛있지 않은 음식, 더는 연락할 수 없는 친구, 그리고 날이 갈수록 수척해지는 어머니…. 사복을 입은 아버지의 동료들이 종종 각종 물건을 가지고 집에 방문했고, 그들은 어머니에게 모두가 도나텔로 씨의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경비대와 특별 순찰대원뿐만 아니라 그들과 친한 몇몇 행정관들까지 항소에 참여했다며, 도나텔로 씨는 범죄 사실이 명확하여 법적으로 봤을 때 감형은 불가능하지만, 최소한 더한 비난은 받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어머니의 얼굴에는 여전히 근심이 가득했다.

슈브르즈는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어린 나이에 떠맡지 않아도 되는 책임을 짊어지고 「잿빛의 강」이란 깊고 어두운 암류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잿빛의 강」 주민들도 그녀의 아버지에 대해 들었거나, 혹은 정직한 아버지에게 신세를 진 적이 있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이 슈브르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마음씨 착한 사장은 슈브르즈에게 일자리를 주었고, 옆집의 부부는 병약한 어머니를 돌보는 일을 도왔다.

아이들은 경비대원의 아이가 「잿빛의 강」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심판관을 찾아낸 원고와 피고처럼 해결하지 못한 모든 논쟁과 다툼을 슈브르즈에게 맡겼다.

「슈브르즈! 네가 정의를 실현해 줘야 해!」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치더니 크게 웃었다. 그들은 정말로 슈브르즈에게 시시비비를 가려달라고 한 건 아니었고, 일종의 장난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튿날, 슈브르즈는 두꺼운 법률 관련 자료를 들고 다시 그들을 찾아왔다. 노트의 첫 페이지를 펼쳐 든 슈브르즈는 엄숙한 말투로 웃음기 가득한 아이들에게 말했다.

「그럼 먼저 양측의 증거를 제시해 주십시오」

그 뒤로 「잿빛의 강」에는 꼬마 법률 집행자가 생겼다. 지상의 법률 집행자들과 달리, 슈브르즈의 판결은 본인의 감독하에 직접 집행된다.

「잿빛의 강」에서 여러 가지 수단을 배운 슈브르즈는 「정의」를 철저히 구현할 수 있었다.

캐릭터 스토리5

「…그럼 슈브르즈 씨, 본 청이 조사한 결과 당신의 아버지는 경비대 규정을 위반하고 중요 사건의 정보를 유출해 메로피드 요새로 유배되었습니다」

「그 후 당신은 어머니를 따라 『잿빛의 강』으로 이사해 거주했습니다…. 아버지의 죄명과 『잿빛의 강』에서 거주 했던 일에 대해 보충 진술을 해주시죠」

「제가 『잿빛의 강』에서 거주했던 일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위법 행위로 유배된 아버지 도나텔로, 곤경에 빠져 어쩔 수 없이 「잿빛의 강」으로 이사한 가정, 「죄인의 아이」라서 법률 집행청에서 일할 수 없기에 특별 순찰대에서 범죄를 해결하기로 한 일….

특별 순찰대 대장의 심리를 받을 때, 슈브르즈는 전에 했던 것처럼 이 설명을 되풀이했다. 지금은 형기를 다 채우고 특별 순찰대에 들어간 도나텔로가 여러 번 검사한 이 설명에는 한 치의 실수도 없었다.

강제로 자리에서 물러난 지 오래인 도나텔로지만, 법률 집행청의 생각은 여전히 훤히 꿰뚫고 있었다. 슈브르즈가 특별 순찰대 대장 자리를 순조롭게 이어받으려면, 법률 집행청의 신사분들에게 「체면」을 차릴 수 있는 충분한 설명을 제공해야 했다. 그들이 확실하게(하지만 여지를 남기며) 외부에 이 임명 소식을 발표할 수 있도록 말이다.

물론, 이미 어린아이가 아니었던 슈브르즈도 아버지가 기자들의 호기심을 빌려 용의자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중요 사건 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온 가족이 「잿빛의 강」으로 이사한 후, 법률 집행청 대원들의——심지어는 장관의——은밀한 후원 덕분에 형편이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다. 게다가 특별 순찰대의 장관과 동료들은 슈브르즈가 특별 순찰대에서 수습 기간을 거쳐 미리 관련 업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슈브르즈가 특별 순찰대 대장 자리를 이어받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도나텔로는 여전히 슈브르즈가 자신의 자리를 이어받는 일을 불안해했지만, 슈브르즈는 이미 그가 준비한 모든 훈련을 마쳤고 일부러 난이도를 높인 시험도 최선을 다해 통과했다.

슈브르즈가 얼음장처럼 차가운 겨울 바닷속에서 열심히 앞으로 나아갈 때, 도나텔로는 평생에 걸쳐 단련한 의지력으로 어린 슈브르즈를 껴안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제자리에 서 있었다. 슈브르즈가 덜덜 떨며 그의 곁으로 헤엄쳐 왔을 때, 도나텔로는 딸이 자신보다 훨씬 굳세고 「정의」를 실현하는 데 훨씬 어울린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이제 그런 일들은 영원히 「잿빛의 강」에 조용히 흘려보내 버리자.

슈브르즈 부녀는 이미 얼음장처럼 차가운 겨울 바다를 헤엄쳐 지나왔으며, 이제는 앞으로 나아갈 차례다.

「…제 아버지는 경비대의 규정을 위반했으며, 그 증거가 확실하여 심리에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 죄상의 진술까지 마친 슈브르즈는 연설문을 덮었다.

이제 정의는 반드시 제 시간에 나타날 것이다.

특별 순찰대 제2형 제식 화승총

프로토타입과 비교하자면 개량된 특별 순찰대 제식 화승총은 인체 어깨 구조에 맞춰 개머리판이 조정됐고, 총열의 길이도 늘어났다. 일부 특별한 제2형 화승총의 총몸과 총열에는 만능 마운트를 장착했다. 마운트에 조준경, 유탄 발사기, 연막탄 발사기, 음파 발사기, 근거리 무기 등 다양한 전투 장비를 장착할 수 있어서 다양한 임무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화승총의 개량으로 대원의 전투력이 향상됨과 동시에 슈브르즈도 총기 사용 시험의 기준을 높였고, 맨손 격투같이 화승총과 무관한 시험 종목이 여러 개 추가되었다.

「특별 순찰대의 목적은 흉악범을 체포하는 것이지 화승총을 들고 으스대는 게 아니야!」

「화승총이 없으면 다들 임무 집행을 거부할 생각인가?」

그렇게 제2형 제식 화승총 덕분에 전체 훈련량이 또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물론 슈브르즈 본인은 모든 훈련 종목을 꿋꿋이 마쳤다.

대원들은 철인처럼 훈련장 가운데 서 있는 대장을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한탄했다:

「대장, 제발 좀 살려주세요——」

신의 눈

특별 순찰대 대장 슈브르즈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신의 눈」을 어떻게 얻었는지 먼저 말하지 않는다. 특별 순찰대의 권위는 법과 정의에서 나온다. 만약 「신의 눈」을 과하게 강조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법이 가진 위엄을 지키기 위해서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대외적인 설명이다.

하지만 슈브르즈 대장을 잘 아는 대원들은 이 「신의 눈」이 그녀에겐 무거운 짐과 같다는 걸 알고 있다.

특별 순찰대에 와서 초인적인 재능과 의지력으로 일련의 내부 훈련들을 통과하고, 특별 순찰대 행동 수칙과 관련 법률 집행 조항을 달달 외운 슈브르즈는 동기 중에서 단연 1위였다. 게다가 「정의」를 추구하는 그녀는 여러 대원들의 존경심을 샀다.

그러나 당시 그들을 관리하던 부대장 그리제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외근 임무를 수행할 때 슈브르즈를 선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대원들은 생각했다. 부대장은 슈브르즈를 보호하려고 그러는 게 아닐까? 슈브르즈의 아버지 도나텔로와 사이가 좋았고 자주 슈브르즈를 돌봐주기까지 했으며, 슈브르즈가 아저씨라고 부른다던데, 혹시 슈브르즈에게 더 중요한 업무를 맡기려고 그러는 게 아닐까?

하지만 슈브르즈는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여섯 번째로 임무 수행에서 제외됐을 때, 더는 참지 못한 슈브르즈는 평소 말이 잘 통하던 그리제티 아저씨에게 찾아가서 왜 자신에게 임무를 맡기지 않냐고 따졌다.

「넌 아직 준비가 안 됐어」

그리제티가 대답했다.

「네 이념을 바로잡거라, 슈브르즈. 네가 이해하는 정의가 겨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불과하다면, 여길 떠나는 게 좋을 거다. 여긴 사적인 형벌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곳이니까」

당시 슈브르즈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자신이 언제 준비될 수 있는지도 몰랐다. 그 말을 이해하는 데는 평생이 걸릴 수도 있었고, 바로 다음 순간에 준비를 마쳐야 할 수도 있었다.

한번은 긴급 추격 작전에서 일손이 부족했던 그리제티가 하는 수 없이 슈브르즈를 임무에 포함시켰고, 슈브르즈에게 절대로 자신의 곁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며, 지휘에 따라 행동하고 충동적으로 움직이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내 대원들은 폭풍우 속에서 각자 흩어져 범죄 집단의 퇴로를 차단했다.

슈브르즈와 그리제티는 같이 나무 덤불 뒤에 숨어있었고, 흉악범은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정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조용히 철수하려고 했을 때, 갑작스런 총격에 맞은 그리제티가 쓰러졌다. 슈브르즈는 순간적으로 반격을 취했다. 그녀는 총구에서 반짝인 찰나의 불빛으로 그 위치를 파악해 흉악범을 정확하게 맞혀 쓰러트렸지만, 그리제티 아저씨는 이미 영원한 침묵에 빠진 후였다.

이제 슈브르즈와 흉악범 두 사람만 남았다. 비바람이 총성을 가려줄 테고, 특별 순찰대는… 특별 순찰대 대원을 살해한 흉악범이 왜 갑자기 총에 맞아 사망했는지 추궁하지 않을지도 몰랐다.

더 중요한 건, 슈브르즈가 정의를 실현할 기회는 눈앞에 살인범이 있는 지금뿐이었다. 슈브르즈는 화승총을 들어올려 흉악범의 미간을 겨냥했고… 이내 다시 총구를 내렸다.

특별 순찰대는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일 뿐, 진정한 「정의」는 심판청만 심판할 수 있다. 아마 이게 바로 슈브르즈가 특별 순찰대 대원이 되기 위해 필요했던 「준비」일 것이다.

「…폰타인성 특별 순찰대입니다. 당신을 체포합니다」

슈브르즈가 체포한다고 말했을 뿐인데도 흉악범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튀어 올라 허둥지둥 도망치기 시작했다. 화승총 소리가 울려 퍼지고 흉악범의 오른쪽 다리에 총알이 명중했다. 비명을 지르고 욕을 퍼붓는 흉악범은 데굴데굴 굴러서 다른 대원 앞에 넘어졌다.

법의 「정의」는 심판청이 심판하고, 슈브르즈의 「정의」는 슈브르즈 본인이 관철할 것이다.

슈브르즈는 화승총의 총구를 완전히 내렸고, 화승총의 총대에 생긴 「신의 눈」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비바람 속에서 흐릿하게 빛나는 「신의 눈」은 마치 아직 구현되지 않은 정의처럼 창백하고 어두웠다.

음성1

첫 만남…

난 폰타인 특별 순찰대 대장 슈브르즈다. 인사말은 됐고, 내가 처리해야 할 까다로운 사건이라도 있나?

잡담 · 화승총

화승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무기야. 강력한 살상력과 위압감을 갖고 있지. 가끔은 후자가 전자보다 더 유용할 때도 있어.

잡담 · 순찰

우리 특별 순찰대는 폰타인성의 일상 순찰 업무에 참여하지 않아. 우리가 체포하려는 녀석이 거리에 얼굴을 드러낼 일은 거의 없거든.

잡담 · 음식

「동글동글」이라는 간식은 휴대하기도 편하고, 소스를 곁들이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기다려 봐, 가서 몇 개 더 사올게.

비가 올 때…

안심해, 빗속에서도 내 화승총은 정상적으로 발사되니까.

번개가 칠 때…

어떤 범죄자들은 천둥소리로 총성을 숨기기도 하지만, 내 귀를 속일 순 없지.

눈이 올 때…

…잠깐 기다려 봐. 화승총의 부품이 얼지 않게 관리해 줘야겠어.

햇살이 좋을 때…

날씨도 좋고, 시야도 좋군.

강풍이 불 때…

이 정도 풍속이라면… 바람 때문에 총알 궤도까지 휘겠어.

사막에 있을 때…

광활한 사막은 어떤 사물들을 묻어두기에 아주 적합하지.

아침 인사…

좋은 아침이야. 마침 체력 훈련을 하려던 참이었는데, 같이 할래?

점심 인사…

안녕, 같이 특별 순찰대 식당에서 점심 먹을래? 허기를 채우기엔 딱이거든.

저녁 인사…

오늘의 업무도 끝난 것 같네. 다행히 큰 소동은 없었어. 야식 먹으러 가자, 내가 안내할게.

굿나잇…

잘 자. 나도 곧 쉴 생각이야. 오늘 밤은… 돌발 상황이 너무 많지 않았으면 좋겠네.

슈브르즈 자신에 대해 ·

특별 순찰대

특별 순찰대는 각종 위험한 살인 사건과 강력 범죄자를 전문적으로 상대하기 때문에 법을 집행할 때 다소… 과격할 수 있어.

슈브르즈 자신에 대해 ·

모자

특별 순찰대에는 누군가가 희생되면 그 대원의 모자를 보관해 두는 전통이 있어. 나중에 그 대원의 자식이 특별 순찰대가 되면 모자를 수여해 주기 위해서거든…. 이것도 일종의 「전승」이라고 할 수 있겠지.

우리에 대해 · 관심사

한가할 땐 「범죄 소설」을 읽는 편이야. 추리 소설과는 달리, 범죄 소설은 복잡한 범행 수법보다 범죄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적 갈등과 감정적 충돌에 치중하거든. 난 그게 꽤 재밌더라.

우리에 대해 · 법리

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봐. 아니면… 머릿속에 「이 일은 불법이 아닐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떠오른다면, 가장 먼저 나한테 상의하도록 해.

요행 심리 때문에 선을 넘는 멍청이들이 해마다 있거든. 네가 그런 사람이 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신의 눈」에 대해…

일할 때 「신의 눈」은 무시할 수 없는 무력 보조 역할을 해. 신의 눈이 생긴 후로 내 화승총은 심각하게 고장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 「신의 눈과 총기를 지닌 특별 순찰대 대장」, 이 칭호라면 겁 많은 용의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엔 충분하겠지.

하고 싶은 이야기…

하코트가 정말 밀리스를 체포할 줄이야…. 사랑하는 사람에게조차 수갑을 채울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워. 근데 밀리스는 무슨 죄지? 그냥 길에서 주운 장신구를 팔았을 뿐인데 귀족들 입에 오르내리는 대역 죄인이 되다니… 정의란 정말 종잡을 수 없어. 넌 어떻게 생각해?

흥미있는 일 · 경비 장치

우리는 법률 집행청 소속이긴 하지만, 특별 순찰대는 임무를 수행할 때 대량의 경비 장치를 사용하진 않아. 왜냐하면… 하, 그 굼뜬 장치들은 우리가 총을 쏘는 데 방해만 되거든.

나비아에 대해…

나비아 씨의 아버지와 관련된 살인 사건은 들어봤어. 당시 법률 집행청에서도 시끌벅적했지. 꽤 많은 사람이 그 사건을 두고 논쟁을 벌였어….

다행히 이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진짜 범인도 법의 심판을 받았으니… 「정의」가 마침내 자릴 잡은 셈이겠지.

리니에 대해…

그 마술사와는 아는 사이야. 한번은 상해, 유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마술사를 체포했는데, 줄곧 범행 수법을 밝혀내지 못했거든. 결국 리니를 데리고 와서야 중요한 물증을 찾고 용의자에게 유죄 판결을 내릴 수 있었어.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진 어느 소설가는 마술 트릭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추리 소설을 썼다고 해.

근데… 소설의 내용이 너무 디테일해서 여론이 잠잠해지기 전까지는 출판하기 어려울 것 같아.

프레미네에 대해…

언젠가 부품을 사러 나갔다가 그 잠수원을 만났어. 당시 우리 둘 다 가게에 하나만 남은 범용 부품을 사려고 했지. 그래서 내가 막 그 부품을 양보하려는데, 그 잠수원이 갑자기 손을 움츠리고는 고개를 숙인 채 가게 밖으로 뛰쳐나가는 거야.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꼭 용의자 같더라…

클로린드에 대해…

그 결투 대리인은 폰타인성에서 아주 유명하지. 서로 직무가 다르니까 그녀의 일을 함부로 평가하고 싶진 않아. 하지만 그녀가 결투를 수락한 이유가 마음속의 「정의」에서 비롯됐다고 믿어.

라이오슬리에 대해…

라이오슬리의 업무 능력은 탁월하고 효과적이야. 적어도 죄인들은 「메로피드 요새」가 노후를 보내기 적합한 장소가 아니라는 걸 똑똑히 알고 있으니까. 그건 우리의 심문에 큰 도움이 되거든.

에밀리에 대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에밀리한테 전문적인 화학 지식으로 물증을 분석하거나 용의자를 추적하는 등 여러 차례 도움을 받았거든. 에밀리는 범인이 어떤 향수를 썼는지, 어떤 꽃을 선물했는지, 심지어 어떤 장소에 가고 어떤 흙을 밟았는지 같은 보이지 않는 정보까지 알아내더라고…. 한 번도 틀리지 않고 말이야.

치오리에 대해…

치오리가 분쟁을 처리하는 방식이 다소 과격하긴 해. 하지만 치오리는 연줄과 인맥으로 특별 순찰대에 많은 정보를 제공했거든. 그 답례로 난 치오리가 사람을 가게 밖으로 내던지거나, 악성 라이벌의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걸 눈감아 줬고. 또 나중에 조사해보면 매번 일리 있는 쪽은 치오리라는 걸 알게 됐지. 치오리는 단지 쓸데없는 말로 시간 낭비하는 게 싫은 것뿐이야.

샤를로트에 대해…

골치 아픈 기자 아가씨야. 중대 사안이 발생하면 우리가 아무리 현장을 봉쇄해도 가장 먼저 현장과 제일 가까운 곳에 나타나거든…. 한번은 내 부하가 샤를로트 씨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보름 동안이나 구금한 적이 있어. 근데 유치장에서 보도 기사를 다 썼더라고…. 언제 시간 내서 거기 편집장과 정식으로 이야기를 해봐야겠어.

시그윈에 대해…

특별 순찰대와 멜뤼진 사이에 친분이 있는 지는 꽤 오래됐어. 우린 종종 그림자 수사청의 멜뤼진들과 협력하거든. 멜뤼진들은 착하고 성실하고 믿음직해. 중요한 사건을 처리할 땐 대체할 수 없는 역할도 하고 말이야…. 개인적으로도 몇몇 멜뤼진과 친분이 있어. 수간호사 시그윈도 그중 한 명이야.

예전부터 지금까지 멜뤼진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동료야. 만약 누군가가… 다시 어떤 방식으로든 멜뤼진을 모욕한다면, 특별 순찰대의 총구에 자비란 없을 거야.

느비예트에 대해…

모두가 알다시피 최고 심판관님은 재판할 때 사심을 전혀 섞지 않아. 인정미가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볼 때 정의는 사사로운 감정에 방해를 받아서는 안 돼. 법을 어긴 자는 유죄다, 그게 다야.

푸리나에 대해…

푸리나 님은… 예전에 우리한테 갑자기 무슨… 화승총 공연 훈련을 시키신 적이 있어. 순찰대 전원에게 특수 제작된 「의례 화승총」을 소지하게 하셨고. 특수한 화승총 춤 훈련까지 시키셨지…. 마음에 드는 의장곡을 찾지 못해 흐지부지 끝나서 정말 다행이었어.

슈브르즈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미안, 난 사람과 교류하는 게… 아니, 정상적인 사람과 교류하는 게 서툴러. 궁금한 게 있으면 그냥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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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특별 순찰대는 법률 집행청에 소속된 사법 부서 중 하나야. 우리의 작전 스타일과 인원 구성이 지나치게 대담해서 법률 집행청의 일부 어르신들은 우릴 「규칙을 제일 안 지키는」 부서라고 부르기도 해.

하지만 난 특별 순찰대의 행동 준칙이 외부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우리가 상대해야 할 악당은 멜모니아궁의 무골호인이 아니니까. 죄인의 위법 행위가 폭우처럼 들이닥칠 때 우리도 결코 뒤처져서는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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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내가 겪은 범죄자들이 전부 극악무도한 악당이었던 건 아냐.

처음에는 작은 실수로 시작했다가 그 책임이 두려워서,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결국… 수없는 거짓말에 둘러싸여 범죄의 기로에 들어선 사람들이 대다수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극작가는 어느 오페라에서 「거짓말은 죄를 낳는 악의 토양이다」라는 문장을 노래했어.

그런데 그 극작가는 몇 년 후 표절죄로 체포됐지. 정말이지… 그 오페라에 극적인 주석을 단 셈이랄까?

슈브르즈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아버지는 전에 감옥에 갇히셨어. 그래서 난 한때 「죄인의 딸」이라고 불리기도 했지. 잿빛의 강에서 자라면서 햇빛이 비추지 않는 이면을 적잖게 봤어. 이런 경험 덕분에 날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걸 통해 배운 게 더 많아.

법의 집행자는 마음속의 「정의」를 믿고 그걸 행동 속에 담아야 해.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이지.

나도 그 말에 깊이 공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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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솔직히 특별 순찰대 대장으로서 난 도덕성이라곤 털끝만큼도 없는 악당들의 만행을 수도 없이 봐 왔고, 죄 없고 선량한 사람들이 사건에 휘말려 다치거나 목숨까지 잃는 상황도 봤었지. 그럴 때면 난 종종 분노와 무력감을 느껴.

난 「죄인」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굳게 믿지만, 그렇다고 그게 끝없는 복수의 순환을 의미하는 건 아냐.

만약 우리가 스스로의 눈을 가리고 감정에 이끌려 자신의 행동을 방임한다면, 조만간 모두가 겨울 바다에 빠져 죽게 되겠지.

권력을 손에 쥐고 있을수록 그걸 경계해야 해. 마음속의 「정의」를 확고히 추구하되, 정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으면 안 돼.

슈브르즈의 취미…

훈련? 사격? 굳이 말하자면… 범죄 소설 읽기야. 아 참, 《미스터리 추적》 최신호를 가지러 가야겠네.

슈브르즈의 고민…

번거로운 예절은 그만 좀 배웠으면 좋겠어. 그런 일에 시간을 낭비할 바엔 차라리 강력범을 감시하는 게 낫지.

좋아하는 음식…

지방과 당분이 풍부한 음식은 근무일에 충분한 에너지와 상쾌한 기분을 제공해 줘. 휴일? 휴일이면 그 음식들은 내 체중을 늘리는 「죄악의 정크푸드」로 전락하지. 하지만 그 「죄악」을 처단하는 것도 내가 하루 종일 좋은 기분을 갖게 해줘.

싫어하는 음식…

난… 날것은 받아들이기 힘들어. 이왕 입에 넣는 거면, 적어도 익혀서 먹어야지…

선물 획득 · 첫 번째

꽤 괜찮군. 하지만… 훗, 나도 모르게 너무 많이 먹어서 이따 추가 훈련을 해야겠어.

선물 획득 · 두 번째

음, 특별 순찰대 식당의 요리보다 훨씬 맛있어.

선물 획득 · 세 번째

허기는 채워지지만 식욕은 돋지 않는군…. 나한테 아주 훌륭한 요리야.

생일…

생일 축하해. 음… 차렷! 무릎 굽히지 말고, 똑바로 서. 휴대용 소형 화승총과 출납이 빠른 홀스터까지 주문하려면 네 신체 데이터를 측정해야 하거든….

자, 긴장 풀어. 화승총이 제작되기 전까지 훈련용 화승총으로 한동안 연습해 봐. 지금 바로 시작할게. 따라와.

돌파의 느낌 · 기

훌륭해. 총을 든 자세가 더 안정적이야.

돌파의 느낌 · 승

이제 더 먼 곳의 적을 저격할 수 있겠어…

돌파의 느낌 · 전

고마워, 이 힘 덕분에 더 효율적으로 악당을 체포할 수 있을 것 같아.

돌파의 느낌 · 결

그동안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할게. 특별 순찰대가 언제든지 네 부름에 답한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네가 말만 하면 무슨 일이든 너와 함께할게.

음성2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움직이지 마!

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무기를 버려!

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최후통첩이다!

원소폭발 · 첫 번째

이건 필요한 무력이다.

원소폭발 · 두 번째

널 체포하겠다.

원소폭발 · 세 번째

순순히 항복해라!

보물상자 오픈 · 첫 번째

그래.

보물상자 오픈 · 두 번째

장물은 없었으면 좋겠군.

보물상자 오픈 · 세 번째

불법적인 소득은 아니니 걱정 마.

HP 부족 · 첫 번째

이 악당…!

HP 부족 · 두 번째

무법자로군.

HP 부족 · 세 번째

넌, 해명할 권리가 없다.

동료 HP 감소 · 첫 번째

대열을 바로잡아!

동료 HP 감소 · 두 번째

진형을 유지해!

전투 불능 · 첫 번째

정의는… 어디에…

전투 불능 · 두 번째

죄인을… 아직…

전투 불능 · 세 번째

이게… 결말인가…

강공격 피격 · 첫 번째

쓸데없는 저항이다...!

파티 가입 · 첫 번째

출동하지.

파티 가입 · 두 번째

추가 훈련이라고 생각할게.

파티 가입 · 세 번째

난 언제든 준비되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