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 초화습검록(이벤트 후기)
붕괴: 스타레일은
같은 호요버스의 게임인
원신과는 달리
규모가 큰 이벤트의 경우,
이벤트 한 개를 엔딩까지 완전히 클리어하면
약 10뽑(1600성옥 - 원신의 1600원석)을 주기에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초화습검록 이벤트를 진행해 봤다.
붕괴: 스타레일의 마스코트 포지션을 담당하는
(그래서 메인 아이콘도 마치 세븐스
참고로 원신은 페이몬, 젠존제는 엔비 데마라가 아이콘이다.)
원래 얼음 보존 캐릭터인 March. 7th의 이격인
허수 수렵 March. 7th의 성흔(돌파)을 3개나 주기도 하기에
더더욱 놓치기 아까웠다.
스포일러는 싫으니
중요 포인트만 짚고 넘어가자면
이번 이벤트는
마치 세븐스가 사부를 선택해 검술을 익혀
최종보스인 스타피스 컴퍼니의 스코트라는 놈과 대결을 해야 하는데
중간중간 엔피씨와의 대화가
스승이 바뀔 때마다
계속 같은 패턴이라 자칫 지겨워질 수도 있었다.
가만히 화면의 오른쪽 위를 보니 새로 생긴 스토리 스킵 기능?!
맨 처음만 스토리를 보고 나면
그 다음부터 또 같은 스토리 파트를 진행할 때 스킵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최종보스인 스코트.
첨엔 매를 부르는 재수없는 악당 이미지였는데
(예를 들어 논쟁을 해야 하는 이벤트에서
스코트의 부하직원이
'스코트씨 밑에서 개처럼 일했어요.'라고 하자
스코트가
이 따위로 말한다던가?
그러나,
회를 거듭하면서 지켜보니 개그 캐릭터였다.
이번 픽업 캐릭터인
초구를 스승으로 선택해
정정당당한 결투가 아닌 다른 방법을 선택했을때
엔딩을 보고 미친놈처럼 웃었다 ㅋㅋㅋㅋㅋ
아니면
아래처럼 감정을 건드리니 마구 울어버린다던가?
가장 중요한 마치 세븐스의 이벤트 속 컷신들.
(이런 코믹스 느낌의 일러스트들 넘 좋아!)
가장 웃기는 번외편 엔딩은 초구와 은랑.
힘 훈련 시.
민첩성 훈련 시.
감지력 훈련 시.
강인성 훈련 시.
귀여운 마스코트 마치 세븐스의 코믹스를 연상하게 하는 컷신들을 보고 있으면
4성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많이 썼음이 보인다.
원신은 아직도 이벤트 울궈먹기로
욕을 거하게 먹고 있는데...
붕괴: 스타레일이나 젠존제는
이런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주니
지켜야 할 호요버스 세상이 3개가 된 지금 나름 행복한 건가?